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아이가 기운이 없는데 한약먹여볼까요

.. 조회수 : 1,162
작성일 : 2017-03-14 10:15:17
초등6학년 아들이
키는 전교 첫째 둘째로 크고 체격도 있어요.
근데 조금 뛰어 놀면 금방 힘들어서 쉬어야하고
어떤때는 밤새 코피 흘릴때도 있어요.
유치원때부터 꾸준히 주3회이상 운동을 하는데도 그래요.
마음도 여려서 친구들이 아무생각없이 한 행동에 마음쓰고 속상해히고
혼나거나 힘든 친구보면 같이 속상해하구요.
차분하고 꼼꼼한 덕에 공부는 잘해요.
다른 남자친구들 뛰어놀때 앉아 책읽거나 조용히 있는거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저렇게 순하고 여려서 어떻게할까 걱정도 돼요.
기운을 좀 높여줬으면 하는데 한약을 먹여볼까요?
비슷한 아들 두셨던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IP : 39.119.xxx.15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들한약있어요
    '17.3.14 10:17 AM (221.167.xxx.125)

    전 유치원때 먹엇어요 애들 한약을 녹용을 넣어서 멕엿어요 어릴때 먹여야 좋아요

    나무도 어릴때 거름을 잘하면 튼실하듯이 여태 병없이 잘 커요 애들 한약은 딱 한첩 내지 두첩만

    주더라고요 저는 직접 제가 다려서 먹엿어요 지금 아들 25살

  • 2. 애들한약있어요
    '17.3.14 10:18 AM (221.167.xxx.125)

    아 원글님 재탕해서 몇번 더 먹엿어요 재탕해도 좋아요

  • 3. ㅅㅅ
    '17.3.14 10:18 AM (223.33.xxx.204)

    영양제 먹여봤나요

  • 4. 한약
    '17.3.14 10:19 AM (39.7.xxx.44)

    재료가 어디서 온줄알고 한약을 먹이나요?

  • 5. ....
    '17.3.14 10:20 AM (112.220.xxx.102)

    병원을 가세요

  • 6.
    '17.3.14 10:25 AM (180.66.xxx.214)

    제가 어렸을 때 너무 삐쩍 마르고 체력이 약했어요.
    중간 키의 아이가 초 1때 20키로 나갔으니까요.
    할머니가 비싼 한의원에서 녹용 들어간 한약 지어 주셨지요.
    그거 잘못 먹고 체질이 바뀌어서 살이 찌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1년 정도 뒤부터는 비만 아동이 되었어요.
    살이 찐게 왜 한약 때문이라고 생각 하냐면요.
    제꺼 재탕해 먹은 오빠도 비슷한 템포로 쪘거든요.
    오빠는 1년에 키가 10센티씩 크는 바람에 그 살 다 빠졌지만
    저는 오늘날 이때까지 살 때문에 고생 하네요.

  • 7. 병원부터 가시고
    '17.3.14 10:26 AM (175.192.xxx.109) - 삭제된댓글

    생협에 녹용들어간 청소년용 엑기스 팔아요.
    가격도 비싸지않고 먹여보니 덜 피로해하고 먹는양도 늘어 괜찮았어요. 저도 추천받아 먹여봄.

  • 8. ..
    '17.3.14 10:31 AM (210.217.xxx.81)

    한약보다는 영양제를 좀 챙겨주시구요
    사춘기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지도 챙겨봐주세요

    사춘기아이들의 우울증은 몸이 아픈걸로 나오거나 배가 아픈걸로 나오거나 그렇다고하더라구요

  • 9. 영양제는 한약 못따라갑니다.
    '17.3.14 11:34 AM (175.209.xxx.109) - 삭제된댓글

    입이 짧아서 많이 안먹으면 영양제가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잘 지은 한약만한 것은 없어요.
    녹용도 그렇구요.

    윗 댓글에서 한약 잘못 먹어서 비만이라고 하는데, 한약 먹고 입맛 좋아진데 많이 먹어서 비만이 된겁니다.
    한약 먹는 국가가 중국, 우리나라, 일본인데
    그럼 이 세 나라에 비만인이 득시글거려야겠네요. ㅋ

    평 좋고 잘하는 한의원 가셔서 진맥 짚어보고 한약 지어주세요.
    오히려 홍삼이니 녹용이니 뭐가 좋다더라 하는 말만 듣지 마시구요.

  • 10. ....
    '17.3.14 12:08 PM (175.223.xxx.252) - 삭제된댓글

    진짜 비싼 녹용 먹여보세요.
    감기도 안하고 애가 좋아지는게 눈에보일정도입니다.

  • 11. 비싸다고 진짜 녹용이란 보장도 없고
    '17.3.14 1:37 PM (39.118.xxx.24)

    녹용이 누구에게나 보약은 아니래요
    분당에 양심적이라고 소문난 한의사샘계시는데
    아이 진맥해보시더니 얘는 녹용 안맞는다고 앞으로도 녹용은 먹이지 말라시던데 다른곳 체인한의원가니 봄 가을은 꼭 녹용먹이고
    그사이사이에도 먹이면 좋다고 권하심.결국 사계절내내 녹용먹이란 얘기ㅠㅠ
    일단 잘하는 한의원가셔서 진맥해보시고 상담해보세요.
    밥이 보약이라고 보약 안지어주시기도 하고 그러시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1525 고등상담하러 갈 때 어떻게들 하셨나요? 4 .. 2017/03/14 1,663
661524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 이유 63 ㅇㅇ 2017/03/14 2,683
661523 병원을 급하게 가야하는데 9 도와주세요 2017/03/14 843
661522 시부모님 생신때마다 아주 스트레스에요 23 제목없음 2017/03/14 5,999
661521 [지상파 합동 민주당 토론회 다시보기] 문재인 &quot.. 6 문재인이삼~.. 2017/03/14 720
661520 대통령 탄핵 무효 운동 본부'의 이상한 현수막 5 큰웃음 2017/03/14 899
661519 검찰, '보수단체 관제시위·특혜지원' 수사 본격 착수 3 믿어도되나요.. 2017/03/14 609
661518 중딩아들이 야무져졌어요ㅜ 21 중3 2017/03/14 4,798
661517 신혼인데 자꾸 살찌는 남편.. 어떡해요.. 5 ㅠ_ㅠ 2017/03/14 2,088
661516 리바트나 한샘 장롱..붙박이식이 아닌경우도 해체비 내야 한다네요.. 6 ..... 2017/03/14 3,698
661515 결혼기념일 선물 5 빈남매 2017/03/14 1,342
661514 박근혜는 최악이네요 23 참담하다 2017/03/14 5,449
661513 장판 위에 장판을 깔기도 하나요? 12 도배장판중 2017/03/14 12,985
661512 내일이 궁금하지 않아요 ,,, 2017/03/14 602
661511 갤6 물에 빠뜨리고,,고장났는데 1 ㅜㅜ 2017/03/14 725
661510 토론후 민주당게시판 반응 22 .. 2017/03/14 2,450
661509 '피의자 박근혜' 예우는 없다..검찰 '어떤 조율도 안해' 6 믿고싶은데... 2017/03/14 1,525
661508 19) 저도 궁금해요. 4 .... 2017/03/14 5,617
661507 만약에 탄핵이 안되었다면 검찰수사도 안받겠죠? 2 .... 2017/03/14 813
661506 냥이들 햇빛 7 수수 2017/03/14 1,268
661505 내가뽑은 사람은 한번도 당선된적이 없었어요. 25 선거 2017/03/14 1,227
661504 미술 전공이나 아이 미대 보내신 분들께... 24 ... 2017/03/14 5,124
661503 너무 무기력하고 피곤해요 8 무기력 피곤.. 2017/03/14 3,356
661502 장담하는데 필리핀 가사도우미 제도 합법화하면 출산률 급증합니다 76 정말 2017/03/14 8,080
661501 염색 질문이요~ 7 머리 2017/03/14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