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페에서 컵훔치는거 신고하면 오지랖일까요

.. 조회수 : 4,418
작성일 : 2017-03-13 23:44:27
유명 프렌차이즈 카페를 갔었어요

3층까지 쓰는 매장이었는데

오전 오픈하고 거의 바로 간거라

3층엔 저랑 30대후반 ? 40대 초반인

여자분뿐이었는데

저는 창을 바라보고 공부중이었고

그분은 잴뒤 긴쇼파에

탁자 두개 이어서 노트북하더라구요

근데 보려고 본건 아니고

창을 통해 그 여자분이 보이시는데

나갈때 머그잔을 쓱 백에 넣는거 같더라구요

제 눈치 한번보고

나중에 보니까

분명 반납함에

플라스틱 커피용기만 있고

컵은 없는데

그때 따라가서 신고할까 말까 고민하다

오지랖인거 같아 그냥 나왔는데

찜찜하네요

그런 경우 신고나 가게 점원에게

이야기 했었어야 했겠죠?

충격 이었어요 누가 물건 훔치는 장면을

처음 봤는데

너무 태연하게 훔치네요...

IP : 175.223.xxx.8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3.13 11:48 PM (223.62.xxx.91)

    점원한테 귀띔이라도 해주면 안될까요?

  • 2. ㅇㅇ
    '17.3.13 11:48 PM (58.140.xxx.229) - 삭제된댓글

    저도 본적있어요.까페 음식점에서 컵 그릇 포크 은수저 훔치는 찌질한 뇬들 많죠. 거의 예외없이 여자들이던데.
    태연히 잘 훔치는거보면 경험도 많을듯.
    그런 인간들 개끔찍.

  • 3. 쌀보리
    '17.3.13 11:50 PM (49.173.xxx.188)

    대박이네요... 전 그냥 넘어갈 것 같아요...그냥 그 사람이 안쓰러워 보여서ㅠㅠ

  • 4. ㅁㅁ
    '17.3.13 11:51 PM (123.184.xxx.203)

    전 안해요 복잡한 일에 끼기싫음

  • 5. ...
    '17.3.13 11:53 PM (124.49.xxx.100)

    전 말해요

  • 6. ...
    '17.3.13 11:54 PM (175.223.xxx.85)

    주인이 있는 매장이면 더 고민했을텐데 어차피 직영이고 일하는 점원들뿐인데라 긁어 부스럼인거 같아 말았거든요 누구도 궁금해하지 않는데 저혼자 나서는건가 싶어서...

  • 7. 저도 ㅁㅁ님처럼..
    '17.3.13 11:55 PM (58.120.xxx.144) - 삭제된댓글

    말안할거 같아요. 복잡한일에 끼기 싫은 마음이여서요..더 젊은 나이였음 말했을수도 있는데
    제가 나이들면서 변하는건지..안좋은일에는 엮이기 싫더라구요.
    다만 위험에 처하거나 그런 분들 도와드리는 신고정신은 투철해요.
    그 컵 훔친분 언젠간 걸려서 망신 톡톡히 당할거에요.
    꼬리가 길면 잡힌대요.

  • 8. 저라면
    '17.3.13 11:56 PM (175.209.xxx.57)

    떨려서 못할듯. 그럼 안 되는데....ㅠ

  • 9. ...
    '17.3.13 11:58 PM (1.236.xxx.107)

    신고까진 못해도
    나 다 봤거든 하는 눈빛으로 한번 쳐다 보는 정도만 하겠어요
    본인도 꺼림직하겠죠

  • 10. 헐~~
    '17.3.14 12:03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새 컵도 아니고
    불특정 다수가 쓰는 컵을 뭐땀시 훔쳐가는걸까요????

  • 11. ....
    '17.3.14 12:09 AM (221.157.xxx.127)

    신고는 아닌것 같고 컵 반납하셔야하는데요 라고 얘기해주고 나갈듯

  • 12.
    '17.3.14 7:25 AM (223.62.xxx.176)

    그냥 좀 두세요.
    그런건 처벌도 안받아요.
    그 드런걸 가져가는데 뭘 나서서 얘기해요?
    참 훈계질도 참.
    여럿이 쓰던 컵 가져가는 사람이 부끄러워나할까요?

  • 13. 도둑들이 이렇게 넘쳐나니
    '17.3.14 7:59 AM (59.6.xxx.151)

    바늘들이 자라서 소가 되는거죠
    다이소 가면 이천원 하는 컵 못사서 도둑질하겠어요
    커피값 오천원 낼 돈 있는데 컵 살 돈 없어 도둑질하겠어요
    도둑년놈 종자라 그렇습니다
    배고파하는 도둑질이 아닌, 타고난 인성이죠

  • 14. ㅇㅇ
    '17.3.14 8:28 AM (211.205.xxx.175)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들 한둘이 아닐걸요
    아마 스타벅스도그렇고 한달에 없어지는 머그컵만해도
    어마할것같다는 예상해봅니다
    그래서 커피값이 더 비싸나?
    암튼 레스토랑에서도 비싼 커트러리를 못쓴데요
    훔쳐가서 ㅎㅎㅎ

  • 15. 미나
    '17.3.14 9:50 AM (1.227.xxx.238)

    사람들이 엄청 훔쳐간데요. 어린애도 아니고 인과응보도 모르나. 말해주기는 애매해요. 그렇게 살다 죽어라 이런 맘이라 엮기기는 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2023 집이 안나가네요.. 10 .. 2017/03/14 2,565
662022 허경영이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시는 거 예언한거 맞나요'? 미치겠다.... 2017/03/14 940
662021 자식에게 어떤사람이 되라고 말해주고싶나여? 5 아이린뚱둥 2017/03/14 693
662020 아무리 생각해도 황교안을 잘랐어야 13 ㄴㄴ 2017/03/14 1,059
662019 코스트코 버터 가염버터밖에 없나요? 6 ㅇㅇ 2017/03/14 2,885
662018 신협하고 새마을금고만 이용하는데요.... 2 JP 2017/03/14 1,892
662017 미국기자가 한국 탄핵에 대한 CNN 과 NBC 논조 질타 6 탄핵미국언론.. 2017/03/14 1,765
662016 대통령 노릇 두달 열심히 받고 싶은건가요? 1 황교안 2017/03/14 559
662015 다이어트 하는데 자꾸 의심이 들어요 14 oo 2017/03/14 2,794
662014 3월 12일 jtbc 손석희 뉴스룸 2 개돼지도 .. 2017/03/14 533
662013 게시판도 가짜뉴스가.. 확인해 보고 댓글 써요 4 ... 2017/03/14 403
662012 뭐든지 새어머니 몰래 하느라 힘드네요 5 .. 2017/03/14 2,689
662011 제 증상좀 봐주시겠어요 1 힘이없네요 2017/03/14 606
662010 웃자~나경원, 한국당 남은 이유 '바람난 남편 왜 이혼해주나' 3 열린주딩이 2017/03/14 1,879
662009 문재인은 아량없어 대통령은 안될듯하네요 41 문재인 2017/03/14 1,482
662008 영어과외 일주일에2번 2시간씩 일반적인가요? 4 과외 2017/03/14 2,110
662007 파마 가격이 왜 이런가요 ㅠ 20 호호맘 2017/03/14 6,035
662006 '옥중' 이재용 삼성부회장의 분노? 3 고딩맘 2017/03/14 2,688
662005 초고압 송전선로 주민들, '재산·건강' 실태조사 청원 2 후쿠시마의 .. 2017/03/14 555
662004 이런 회사 억울 2017/03/14 430
662003 경축탄핵) 분당고전읽기 모임_이메일주소 수정 ㅠㅠ 6 브리오슈 2017/03/14 753
662002 경선룰이 황교안특례라고 문수,인제등은 기권한다는데 1 ㅇㅇ 2017/03/14 543
662001 3박4일 오사카여행 얼마 환전할까요? 4 오사카여행 2017/03/14 1,936
662000 치매설 대응의 바른 예 (김대중 대통령) 32 김대중대통령.. 2017/03/14 2,394
661999 안짱다리 교정에 좋은 운동 좀 추천해주세요~ 7 운동 2017/03/14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