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껏 음식 해놨는데 보고 땜에 늦거나 약속있거나 하면 그냥 좀 지치지 않아요?
전업이건 맞벌이건 말에요.
애들이 컷는데도 늦게 온다고 하면 그냥 기분상 지치는게 있어요 저는...
(내가 이렇게 남편을 의지했었나?)다음날 일찍 일을 하러 가는날도 있거든요 제가..
또 술취해 늦게 오면 제가 예민해 자다 깨고 술취한 모습 보는것도 힘들고...
그냥 더 피곤한거죠.
아예 주말 부부라 평일 저녁 준비 안하는거면 모르겠는데...
일찍와도 대단히 도와주는건 없는데 일단 늦는다면 좀 짜증이 나요 저는...결혼 17년
며칠전엔 애들 먹지도 않는 올갱이 된장찌게 했는데 늦게와 몇일 뒀더니 상해 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