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소설의 제목이 뭘까요?

소설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17-03-13 19:09:38
읽은지 너무 오래되서...한 25년
어떤 청년이 있는데 그 청년이 사는 마을의 성당 신부님과 친해요.
어렸을 때부터 따르는 스승님이자 친구죠.
근데 사실은 그 신부가 그 청년의 친부인데...
청년은 그사실을 몰라요.
신부와 청년의 가족 몇몇만 아는 극비사항...
어느날 청년이 본인이 속한 어떤 그룹(반정부 단체)의 비밀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그 신부에게 털어 놨는데
그 일을 계기로 그 그룹이 와해되고 멤버들이 대부분 체포되요..
이후 그 청년은 신부에게 배신감을 안고 마을을 떠나는데...
이후부터는 내용이 기억이 잘 안남...

그시대의 정치상황과, 종교와, 인간의 선악 본성...등을
담아낸 작품인데...
IP : 211.200.xxx.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야
    '17.3.13 7:10 PM (109.205.xxx.1)

    첨 듣는 소설인데, 재미있겠어요,,,

  • 2. 혹시
    '17.3.13 7:48 PM (210.205.xxx.26)

    '가시나무새' 아닌가요?

  • 3. 혹시
    '17.3.13 7:49 PM (210.205.xxx.26)

    나중에 그 청년도 신부가 되는거 아닌가요?
    그청년의 아버지였던 신부는 주교. 추기경이 되고... 교황까지 넘보는...

  • 4. 드라마로도
    '17.3.13 8:02 PM (221.127.xxx.128)

    대히트..
    그 아들이 죽어서야 자신의 아들인줄 알죠.

  • 5.
    '17.3.13 8:07 PM (118.44.xxx.239)

    재미있겠다
    가시나무새 맞나요?
    저도 읽어볼래요

  • 6. ...
    '17.3.13 8:11 P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

    가시나무새와 내용 달라요
    신부 아들이라는 것만 공통되는 것 같은데요.

  • 7. 소설
    '17.3.13 8:13 PM (49.1.xxx.89)

    '가시나무새'는 아니예요.

    중간에는 당시 그 사회의 정치 상황이나 이념투쟁과, 카톨릭과 개신교간의 갈등도 있었던거같고,
    그 청년은 전면에 잘 안나오고 가명으로 정부를 조롱, 희화 하는 삽화가인가... 소설가 인가..가 되고
    나중에 꽤 높은 자리까지 올라간 신부와 다시 만나는거 같아요... 감옥에서...

    제가 대학에 다니던 90년대 초, 중반엔가 읽었는데.... 일명 좌파문학? 쯤....이였나?

    요즘 책장을 뒤적거리며 예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데...
    문득 생각나서요... 그 책은 없네요.

  • 8. ppp
    '17.3.13 8:13 PM (125.178.xxx.106)

    가시나무새 정말 재밌죠.
    미니시리즈도 재밌었고 책도 재밌었어요.
    근데 저런 내용은 아니에요.

  • 9. 소설
    '17.3.13 8:14 PM (49.1.xxx.89)

    '가시나무 새'는.... 신부도 자기 친 아들의 존재를 내내 몰랐고
    죽기 직전에 알게 되죠...

  • 10. 로긴
    '17.3.14 12:30 AM (210.179.xxx.116)

    http://m.blog.naver.com/copy2890/220526066475

  • 11. 소설
    '17.3.14 2:31 AM (49.1.xxx.89)

    와! 대박! 윗님.... 감사해요.
    링크 보고 줄거리는 비슷한데 제목이 아니여서 갸우뚱 했거든요. 굉장히 짧았던 걸로 기억해서...
    근데 본문을 읽어내려가다가 '쇠파리'에서.... 오마이갓!

    제목이 '등에' 였어요.
    주인공 청년이 '등에'..라는 가명(필명?)으로
    칼럼인가 삽화인가를 발표하죠.

    마지막 장면도 맞아요.
    신과 아들 중에 선택하라고.....그 장면이...ㅠㅠ.

    감옥에서 탈출계획이 있는데 추기경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

    제 기억으로는 신을 선택한거 같던데...

    혹시나 해서 동네 도서관 홈피에서 자료 열람을 해 보니
    있네요. 빌리러 가야겠,.... 와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0099 남편도 남처럼 거리두기 11 2017/05/21 4,780
690098 고수 어디서 사나요? 11 ws... 2017/05/21 2,922
690097 실제로는 관계좋은 부부가 훨씬 많죠? 51 ... 2017/05/21 18,347
690096 암투병 엄마 보낸 초등생 시 읽어보셨어요.? 10 눈물나네요 2017/05/21 3,480
690095 발바닥이 자꾸만 두꺼워지고 있어요. ㅠㅠ 4 발바닥 2017/05/21 2,328
690094 물량털기.. 세아이사랑 2017/05/21 961
690093 고려대 가는 길목에 있던 터널 이름이 뭔지 아시는 분 2 궁금이 2017/05/21 1,032
690092 청와대 일정 12일 이후로 등록이 안되네요 10 2017/05/21 1,999
690091 일산 사시는 분들 부럽네요.. 23 애기엄마 2017/05/21 7,801
690090 여자들은 참 사랑스러워요 4 동경.. 2017/05/21 3,522
690089 넘 자식 자랑질 들어주기 힘들어요,,,, 16 2017/05/21 5,214
690088 카메라빨 잘 받는 얼굴은 어떤 얼굴이예요? 8 카메라 2017/05/21 8,629
690087 펌)Weekly Moon 2호 4 ar 2017/05/21 1,119
690086 40대후반 이혼하려고합니다 30 울지말자 2017/05/21 22,037
690085 더 나은 교육을 위한 핀란드의 실험, 더 많은 차별 18 한걸음씩.... 2017/05/21 3,532
690084 앞으로 일년 후 몇가지 시나리오 2 7474 2017/05/21 1,417
690083 입시 취직 경쟁은 없앨수가 없어요 11 우리나라에서.. 2017/05/21 1,457
690082 유투브인지 욕 잘하는 엄마와 성인 아들 대화를 계속 듣네요 4 왜저래요 2017/05/21 3,030
690081 지방 특성화 학교를 넓히는게 낫지않나요? .. 2017/05/21 334
690080 이니실록 11일차 (사구체 詩) 61 겸둥맘 2017/05/21 5,836
690079 티비로 진짜 못생겼다 생각했는데 8 ㅋㅋㅋㅠㅠㅠ.. 2017/05/21 4,578
690078 문재인 정부 정책 비판 좀 하지마세요 48 저기요 2017/05/21 3,013
690077 문대통령님이 개천에서 용날 필요도 없는 멋진 세상을 만들어주신다.. 18 믿어요 2017/05/21 2,758
690076 이명박이 노무현을 죽인 진짜 이유! 8 환경 2017/05/21 5,569
690075 노무현 탄핵표결때 유시민 흠.. 2017/05/21 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