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어둔 tv에서 영화 오아시스가 방영중이었던것 같아요.
빨래 개키면서 잠시 보니까 문소리가 지적 장애인으로 나오던데 가끔 정상인처럼 일어나서 설경구에게 장난도 치고,
말도 잘하는 장면이 두번정도 보이던데, 사실은 끝까지 문소리는 혼자힘으로는 일어설수도 제대로 말할수도 없는 장애인인거죠.?
설경구혼자 정상인이기를 바라는 소원인거죠~~
설경구와 안내상이 함께 형제로 나올때마다 사람앞일은 모르는거였구나 , 하는 생각이 절로 들고 뭔가 민망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혼자 멋쩍은 느낌에 뒤통수도 긁적이다가 결국 결말을 다 못보고 일어났네요.
궁금하네요^^
영화는 이미 끝났을텐데, 끝나지않은 나의 뭉툭한 일상은 아직도 현재진행중인데도 특히 문소리의 그 아리송한 행동이..
이래서 전 영화가 재미없나봐요.
현실인지, 꿈인지를 알수없거든요.
82님들, 아무래도 너무 궁금해서 물어보지않고는 안될것같네요.
한편으론 문소리가 정상인이었으면 좋겠는데, 어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