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한국 경제가 활성화할 것이란 해외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3일 발표한 한국에 대한 신용 보고서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이 결과적으로 한국 국가신용도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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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탄핵 결정이 한국 국가 신용등급에 미치는 즉각적인 영향은 없다"며 "탄핵 결정에 반대하는 집회가 이어지고 있지만 한국이 이른 시일 내에 성숙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국정을 정상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업계도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영국 바클레이즈는 이날 보고서에서 탄핵으로 한국에서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