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당신의 별꼴을 다보고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겨우 탄핵을 해냈는데도 청와대 기둥잡고 안나간다고
또 스트레스를 주더니, 여론이 안좋아지니까
어제저녁에 마지못해 짐싸고 나간다고 해서
조금이나마 내 맘이 안좋긴했었다.
당신이 탄핵결과에 큰충격을 받았다는 뉴스자막을 보며..
그래도 한나라의 대통령을 했는데 저녁늦게 급하게
나가는 모양새가 인간적으로 조금 서글픈 풍경이라
잠시 내맘이 가라앉기도 했었다만....
잠시후...당신은 언론의 관심어린 취재를 받으며
나라의 경호를 받으며
마치 개선장군마냥,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며
화려하게 자신의 사저에 입성했다
자신의 충성조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흡족해하는
그모습은 제정신이 아닌것같았다.
그걸지켜보는 대다수의 국민들은
당신에게 명치 세게 얻어맞은 기분이었고
뭔가 우리가 패배자가 된것같은 역상황에
어쩔줄을 몰랐다.
그리고 그토록 기다렸다가 겨우 나온
당신의 짧은 메시지는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것이 아니라
자신을 지지해준 친박인들만을 위한 것이었고
더구나 마지막은 노골적으로
'날 탄핵시킨 국민들아! 그래 한번 해보자!'는
오만방자한 선전포고로밖엔 해석이 안되는것이었다.
이젠 바퀴벌레같은 친박들을 모아 결집해서
막후정치, 사저정치를 하며 계속 정치적으로 영행력을
행사할꺼란 끔찍한 분석도 설득력있게 들리는 지경이다.
언제까지 국민들을 힘들게 할건지.
탄핵까지도 힘들었는데 그이후로도 만만치않게
고행이 예상되다니.
이건 죽여도 죽여도 죽지않는 좀비를 상대하는 악몽을
꾸는것같다.
검찰수사에 순응할거란 기대도 애초에 접혔다
헌재의 탄핵선고조차 어이없게 무시하는 전대미문의
캐릭터아닌가.
이렇게 법치주의를 무시하는 당신을 보고도...혹은
모른척하며 지지하는 같은 좀비같은 지지자들.
나라를 분열로 선동해서 자기의 이득만
챙긴다는걸 언제 깨달을건지.
자신을 지지하는 시위하다가 3명이나 죽었는데
형식적인 위로조차없이 더일어나라는 선동의 메세지만
보내는 저런이를 왜 지지하는지.
앞으로도 탄핵당한 전여성대통령의..
전대미문의 온갖 술수를 봐야하고
스트레스를 받을걸 생각하니
뒷목을 안잡을 수가없다..
이런 비정상의 일들을 언제까지 봐야하는지
같은 대한민국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너무 피곤한
국민살이이다.
이젠 좀 나라걱정말고 편하게 살고싶단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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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괘씸한 박근혜에 대해
ㅇㅇ 조회수 : 618
작성일 : 2017-03-13 16:21:34
IP : 175.210.xxx.10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니까
'17.3.13 4:31 PM (1.237.xxx.12)인간적인 동정심을 부끄럽게 만드는
사람.... 진짜아깝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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