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피부과에서 턱보톡스 시술을 했습니다.
주사는 미국산 (엘러간)으로 맞았습니다.
그런데 하기전 선생님 상담도 없이 직원이 주사기 다 셋팅 해 놓은 다음
침대에 눕히더니 선생님 들어와서 대충 만져보고
한쪽에 3방씩 놓았습니다.
지금 맞고 왔는데 용량도 다 안들어 간거 같고 영 찝찝하네요.
왠지 약통에 체크 하는걸 보니 재활용 하는거 같기도 하고..
맞아 보신분들 원래 한쪽에 3방정도 맞는건가요?
그리고 남아 있는 약말고 주사기에 들어 있는 약도 재활용이 가능 한건가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12년 전에 처음 맞았었는데 그땐 가격이 제법 비쌌거든요.
꽤 많이 들어갔는지 식사하기 불편할 정도였어요. 성형외과였는데
효과는 확실했고 주사를 굉장히 잘 놓는 의사였는지 멍도 없고 모양도 좋았어요.
그러다 3년 후 또 맞았는데 좀 적게 들어간 느낌이 (가격은 처음보다 반값이었어요)
젊은 여의사였는데 주사 놓을때 부터 미숙하다 싶었는데 혈관이 터져 눈가 멍도 들고 그랬네요.
효과는 미비하고 놓는 부위도 별로여서 약간 스크림 얼굴형 (영화 스크림 아시죠?) 처럼 안 이뻤어요.
그 이후론 맞아본 적 없고요.
보톡스 별건 아니지만 시술자에 따라 다른단 걸 그때 느꼈어요.
눈가 멍이 상당히 오래 갔던 기억이 나요.
읽어보니 저도 원글님방식으로 세번 맞았네요
너무 효과가 과다해 스크림 될정도였어요
걱정마세요 2주부터 효과나기 시작할거에요
그런데 저는 40넘다보니 통통한볼이 좋ㅇㅏ서 이젠 더이상 안 맞아요
3번 정도 맞고 이제 통통한 볼이 좋아서 안맞습니다. ;;;;
그리고 주사기 재활용은 못하는거 아닌가요?
원래 병에 든 보톡스를 주사기로 배분해놓으면 모를까,,,
사각턱(귀 아래쪽)에 맞는거 아닌가요
선생님이 입으로
따끔 따끔 하면서 서너군데 바늘로
찌르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