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까지는 정말 너무나 이쁘고 화낼일이 없었죠...
왜냐하면 그때까지는 뭐든 안된다고 하면 바로 안하고...
엄마말대로만 하니까요.
설령 실수를 한대도 어리니까 당연하게 여겨지고 화낸적이 없는데...
5살... 점점 훈육과 더불어 짜증도 나고...
6살... 작년보다 훨씬 더 심해지네요...
남자아이라 더 그런가 싶기도한데...
심각하게 혼내고 있는데 귓등으로 듣거나... 장난 치기
제 말을 메아리처럼 따라한다거나, 실실 웃거나...
하지말라고 한 것에 대해서 일부러 그러듯 반복적으로 하기 등등...
맞벌이라 제 사랑이 부족한가 싶기도 한데...
저도 나름 노력하는데... 더! 더! 하는 것 같아서...
심정이 복잡하네요... 아이에게 혼내는 말이 자꾸 많아지고 사랑의 단어는 줄어가요.
답은 없겠죠? 그저 열심히 사랑을 주는 수밖에?
화날때는 제 허벅지를 꼬집을까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