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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가 좋은데 자꾸 만나자는 동네 언니....

.. 조회수 : 3,488
작성일 : 2017-03-13 13:47:20

제가 좀 소극적이기도 하고 조용한걸 좋아해요 아이들 학교 학부모회 이런것도 안했구요

성격이 활달하지도 않지만 어디 나서는것도 저랑 안맞고 사람들 만나면 에너지를 뺏기는 스타일이다보니

41살이 되고 점점 사람 만나는게 피곤한걸 알았어요

다수의 모임은 없고 한명씩 각자 만나는 지인들이 좀 있고, 대부분 언니들이고 만나면 저를 좋아하고 자주

만나기를 원하는데 제가 좀 피하는경우도 많아요

동네가 좁기도 하구요...

별로 밖에 나가서 차마시고 이런거 안좋아하는데

자꾸 카톡으로 시간되면 얼굴보자고 오는데 저 올해부터 바쁜거 알고 있는 언니인데 이런 카톡 참 난감하네요

만나면 자기 얘길 오픈하고 그리고 제 얘기도 듣길 원하는...피곤해요

대인기피일까요 저..


IP : 125.139.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하게 말하세요
    '17.3.13 1:52 PM (110.70.xxx.229)

    언니 내가 요새 좀 바빠.
    한가해지면 연락할게.


    그러면 됩니다.

  • 2. 좋게 생각하면
    '17.3.13 2:02 PM (1.238.xxx.123)

    혼자 있다가 우울증 걸리는 사람들 많으니 챙기는 거예요.
    원글님 나이는 아직 조금 이른데 40중후반 되면 우울감 느끼는 경우 많거든요.
    혼자 있음 끼니도 안 챙겨 먹고 우울해지고 그러니 만나서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사는 얘기도 하고 그런 친구 있는거 좋아요.
    다만 그 언니네 그룹하고는 그 정도 친분이 안되는 모양이니
    조금 바쁘다던지 그런 이유로 몇번 거절하시면 알아서 연락 횟수 줄을듯...

  • 3. 그 언니는
    '17.3.13 2:14 PM (39.118.xxx.139) - 삭제된댓글

    말하는 것을 좋아하고 대화를 나눌 상대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그것도 마음이 통하고 끌림이 있어야 즐거운건데. 귀찮다는 건 그런 대상이 아니라는거잖아요.
    그렇다면 초장에 선을 그어야해요. 답장 늦게 하고. 단답형으로 대화하세요.

  • 4. ..
    '17.3.13 2:1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의사표시는 전혀 안하면서 상대가 통찰력을 발휘해 말하지 않아도 맘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눈치가 없다고 욕하는 인간이야말로
    피곤한 인간 영순위예요.
    푸념도 하지 말고 삼키든가.

  • 5. ㅇㅇ
    '17.3.13 2:43 PM (114.200.xxx.216)

    그래도 관계유지하고 싶으면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만나세요..저도 일단 만나면 사람들앞에서 잘 웃고 명랑한척하는데..사실은 혼자있는걸 더 좋아하는 스타일....

  • 6. ㅇㅇ
    '17.3.13 2:44 PM (114.200.xxx.216)

    진짜 매일매일 아침저녁 몰려다니는 엄마들 ..돈도 많이깨지고 ..구설수도 생기고 복잡하고 생활패턴깨지고 그럴텐데..그게 좋은지 이해가안가더라고요..그냥 일주일에 한두번 만나서 밥이나 먹고 커피먹고 ..저녁에는 가족들하고 보내지......

  • 7. ㅇㅅㄴ
    '17.3.13 3:15 PM (58.227.xxx.144)

    뭐든 적당히...
    일주일중 날 정해서 보세요
    님이 하고 싶은데 혼자하면 뻘쭘한거 있지요 그런거 찾아서 같이 하세요

  • 8.
    '17.3.13 7:33 PM (223.62.xxx.249)

    연인도 아니고 동일인 일주일에 한두번 보는것도
    과한것 아닌가요?
    한달에 한두번도 아니고 그런관계 결국 종속관계
    되는 경우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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