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가 좋은데 자꾸 만나자는 동네 언니....

.. 조회수 : 3,487
작성일 : 2017-03-13 13:47:20

제가 좀 소극적이기도 하고 조용한걸 좋아해요 아이들 학교 학부모회 이런것도 안했구요

성격이 활달하지도 않지만 어디 나서는것도 저랑 안맞고 사람들 만나면 에너지를 뺏기는 스타일이다보니

41살이 되고 점점 사람 만나는게 피곤한걸 알았어요

다수의 모임은 없고 한명씩 각자 만나는 지인들이 좀 있고, 대부분 언니들이고 만나면 저를 좋아하고 자주

만나기를 원하는데 제가 좀 피하는경우도 많아요

동네가 좁기도 하구요...

별로 밖에 나가서 차마시고 이런거 안좋아하는데

자꾸 카톡으로 시간되면 얼굴보자고 오는데 저 올해부터 바쁜거 알고 있는 언니인데 이런 카톡 참 난감하네요

만나면 자기 얘길 오픈하고 그리고 제 얘기도 듣길 원하는...피곤해요

대인기피일까요 저..


IP : 125.139.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하게 말하세요
    '17.3.13 1:52 PM (110.70.xxx.229)

    언니 내가 요새 좀 바빠.
    한가해지면 연락할게.


    그러면 됩니다.

  • 2. 좋게 생각하면
    '17.3.13 2:02 PM (1.238.xxx.123)

    혼자 있다가 우울증 걸리는 사람들 많으니 챙기는 거예요.
    원글님 나이는 아직 조금 이른데 40중후반 되면 우울감 느끼는 경우 많거든요.
    혼자 있음 끼니도 안 챙겨 먹고 우울해지고 그러니 만나서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사는 얘기도 하고 그런 친구 있는거 좋아요.
    다만 그 언니네 그룹하고는 그 정도 친분이 안되는 모양이니
    조금 바쁘다던지 그런 이유로 몇번 거절하시면 알아서 연락 횟수 줄을듯...

  • 3. 그 언니는
    '17.3.13 2:14 PM (39.118.xxx.139) - 삭제된댓글

    말하는 것을 좋아하고 대화를 나눌 상대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그것도 마음이 통하고 끌림이 있어야 즐거운건데. 귀찮다는 건 그런 대상이 아니라는거잖아요.
    그렇다면 초장에 선을 그어야해요. 답장 늦게 하고. 단답형으로 대화하세요.

  • 4. ..
    '17.3.13 2:1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의사표시는 전혀 안하면서 상대가 통찰력을 발휘해 말하지 않아도 맘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눈치가 없다고 욕하는 인간이야말로
    피곤한 인간 영순위예요.
    푸념도 하지 말고 삼키든가.

  • 5. ㅇㅇ
    '17.3.13 2:43 PM (114.200.xxx.216)

    그래도 관계유지하고 싶으면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만나세요..저도 일단 만나면 사람들앞에서 잘 웃고 명랑한척하는데..사실은 혼자있는걸 더 좋아하는 스타일....

  • 6. ㅇㅇ
    '17.3.13 2:44 PM (114.200.xxx.216)

    진짜 매일매일 아침저녁 몰려다니는 엄마들 ..돈도 많이깨지고 ..구설수도 생기고 복잡하고 생활패턴깨지고 그럴텐데..그게 좋은지 이해가안가더라고요..그냥 일주일에 한두번 만나서 밥이나 먹고 커피먹고 ..저녁에는 가족들하고 보내지......

  • 7. ㅇㅅㄴ
    '17.3.13 3:15 PM (58.227.xxx.144)

    뭐든 적당히...
    일주일중 날 정해서 보세요
    님이 하고 싶은데 혼자하면 뻘쭘한거 있지요 그런거 찾아서 같이 하세요

  • 8.
    '17.3.13 7:33 PM (223.62.xxx.249)

    연인도 아니고 동일인 일주일에 한두번 보는것도
    과한것 아닌가요?
    한달에 한두번도 아니고 그런관계 결국 종속관계
    되는 경우 많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8591 제주사는 지인한테 줄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2 제주조아 2017/04/01 711
668590 카이스트 경제 5 카이스트 경.. 2017/04/01 901
668589 친구에게 제가 말실수를 한건가요? 27 ... 2017/04/01 6,140
668588 좀전에 삼대천왕에서 대구맑은탕에 식초넣던데 7 . . . 2017/04/01 1,569
668587 15개월 아기반찬 이야기 좀 나눠요 5 풀빵 2017/04/01 1,372
668586 중2 아들 지갑 뭐 사주세요? 4 ar 2017/04/01 1,220
668585 왜 집에선 책을 읽기가싫을까요 1 2017/04/01 824
668584 요즘 독감유행인가요 4 써니이 2017/04/01 1,230
668583 밑에 영어 단어 100개 글보고.. 궁금해서요.. 2 .. 2017/04/01 1,451
668582 근데 사면을 원하는 사람들이 5 ^^ 2017/04/01 457
668581 세월호1082일) 팽목을 거쳐 목포신항에서 세월호를 보다. . .. 8 bluebe.. 2017/04/01 409
668580 성추행 했던 상사가 같은 단지에 산다면? 6 예전 2017/04/01 2,088
668579 도쿄 에서 가장 럭셔리한 호텔은 어딘가요? 7 장녀 2017/04/01 2,324
668578 진주반지는 팔때 가격안쳐주는건가요 5 ᆞᆞᆞᆞᆞ 2017/04/01 4,870
668577 공업용미싱 남자랑 여자랑 계단으로 3층까지 옮길수 있을까요? 2 ... 2017/04/01 658
668576 운전연수받고 싶은데 남편이 절대 말려요. 49 운전할일 없.. 2017/04/01 3,694
668575 과외선생님 저녁?? 25 과외 2017/04/01 4,287
668574 개념이 하나도 안잡힌 고등 수학인강은.. 2 . 2017/04/01 1,097
668573 두유대신 먹을 만한 음료가 뭐가 있을까요? 2 두유 2017/04/01 1,001
668572 집에서 돌판 사용해서 삼겹살 4 2017/04/01 889
668571 허걱~정규재 '어리석은 군중이 개혁 대통령을 탄핵' 3 개혁뜻도모르.. 2017/04/01 955
668570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여행가는게 아니라 물가 비싸 여행감 20 해외여행 2017/04/01 3,510
668569 내일 국민의당 서울 인천지역투표날입니다~~~ 22 ㅇㅇ 2017/04/01 623
668568 요즘같은 환절기에 옷 어떻게 입고 다니시나요...? 5 봄햇살 2017/04/01 1,907
668567 끌올)미수습자 가족분들이 도움을 요청하셨네요-링크 1 !!! 2017/04/01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