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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형님에게 연락해 감사하다 말하래요.

... 조회수 : 5,571
작성일 : 2017-03-13 13:07:49
한살 차이 형님이 있어요.
그동안 제가 형님 말씀에 순종만 하다가 넉달전에 서로 싫은 소리가 오고 갔어요. (형님이 말을 좀 함부로 하는 스타일이예요)
그래서 지금 사이가 별로 안좋아요.

그런데 어제 어머님이 저에게 연락해 형님이 당신들 모시고 병원 다녀왔다고 저더러 연락해서 감사하다 이야기를 해래요;
그래서 제가 00이 아빠가 어젯밤 아주버님에게 연락 해서 고맙다 했다고 전했어요.
그리고 감사의 뜻으로 아주버님 아이 고등학교 입학하니 겸사겸사 50만원 송금했구요.
그랬는데 어머님이 그래도 니가 연락해서 감사드린다고 이야기를 하라는 거예요.
안내켰지만 말씨름 하기 싫어서 대답만 하고 끊었어요.

그런데 생각하면 할수록 어이없는게
저희 시어머니 며느리들 노예로 알고 있는건 익히 알고 있지만
왜 당신들 병원 모시고간 일을 제가 형님에게 감사하다 해야하나요?
당신들이 형님에게 감사인사 드리고
또 좀더 나아가 제 남편이 아주버님과 형님에게 감사 인사 드리면 끝 아닌가요?
왜 제가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하나요?
가뜩이나 사이 안좋은거 아시면서...

저희 친정 부모님은 시부모님과 연세 비슷하셔도 스스로 병원 다니세요.
며느리 있어도 절대 그런거 안시키세요.
사위 시켜 먹은적 한번도 없구요.
그런데 무슨 그런게 자랑이라고 저한테까지 형님에게 연락해 감사인사를 하라 마라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무슨 빚이라도 진건가요
빚을 졌다면 남편이 진거니 남편이 알아서 하는거 아닌가요.
생각할수록 너무 황당스럽네요.
IP : 117.111.xxx.20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13 1:12 PM (121.171.xxx.92)

    이쯤이면 오히려 50만원 받은 형님네서 고맙다고 전화가와야 정상이지요.

  • 2. 그런데
    '17.3.13 1:14 PM (117.111.xxx.173)

    형님에게 감사 인사 하라는 이유는
    니가 할 일 형님이 대신이 했으니 감사하게 생각해라
    뭐 대충 이런거 아닌가요?
    그러니 더 어이없어요
    본인들 병원 모시고 간걸 제가 왜 감사해하나요???
    남편이나 대처하면 그만 아닌가요
    화가나 미치겠네요
    노예취급 받은 기분이라

  • 3. 그렇게
    '17.3.13 1:17 PM (175.209.xxx.57)

    생각만 하지 마시고 딱 부러지게 얘길 하세요.
    '어머님, 그건 어머님이 고맙다고 하실 일이지 그 인사를 왜 제가 하나요. 싫습니다.' 라구요.
    처음이 어렵지 그 다음부턴 쉬워요. 할 말은 하고 사세요.

  • 4. 정리
    '17.3.13 1:19 PM (121.168.xxx.218) - 삭제된댓글

    시부모가 어디에 전화해서 이리해라 시키는 거 싫어요. 왜들 그러는지..
    나중에 만날 자리 있으면 병원다녀오시느라 수고하셨다 하면 되는 거지. 뭘 감사한가요 진짜..

  • 5. ....
    '17.3.13 1:19 PM (210.113.xxx.91)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고마워 하셔야지 왜 제가 고맙다고 전화하나요
    좋네요

  • 6. 원글님
    '17.3.13 1:20 PM (124.59.xxx.247)

    그래도 형님은 님네 아들 고등들어간다고
    송금도 했네요.

    그리고 노인네 모시고 병원다니는 일 쉬운거 아닙니다.
    비록 형님과의 사이가 나빠져서
    맘이 내키지 않는다 하더라도
    전화한통 해서 관계개선해보세요.

    형님이 님에게 막말퍼붓고
    인격모독한게 아니라면
    소소한건 묻어두고 넘어가는게
    형제간에 좋은것 같아요.

  • 7. 윗님
    '17.3.13 1:23 PM (218.48.xxx.127)

    원글님애가 아니라 형님네 아들이 고등간거라잖아요..

  • 8. 그냥
    '17.3.13 1:31 PM (110.140.xxx.179)

    며느리들 화해시키려고 핑계거리 만드는 어리석은 노인네의 꾀로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세요.

    제 말은 시어머니의 행동을 악행으로 받아들이지는 마시라는거예요.

    그러면 원글님이 너무 힘들어져요. 그냥 대답했으니 그걸로 끝이고 마음 내키지 않으니 감사전화하지 마시고 그냥 잊으세요.

    살아보니 시댁생각에 보낸 시간은 뒤돌아보면 후회되게 아깝더라구요.

  • 9. 00
    '17.3.13 1:38 PM (112.170.xxx.24) - 삭제된댓글

    전화 내용 때문에 스트레스는 받았겠지만
    전화고 나발이고 그냥 쌩 까세요.
    그건 전화 하게되면 두고두고 이불킥 하게됩니다.

  • 10. 00
    '17.3.13 1:41 PM (112.170.xxx.24) - 삭제된댓글

    전화 내용 때문에 스트레스는 받았겠지만
    전화고 나발이고 그냥 쌩 까세요.
    전화 하게되면 두고두고 이불킥 하게됩니다

  • 11. 저 위에 입학축하금 댓글
    '17.3.13 1:44 PM (211.114.xxx.139) - 삭제된댓글

    하아....
    82를 끊던지 내 독해력도 퇴보하는 것 같아....
    내가 글을 잘 못 읽은 줄 알고 다시 올라가서 읽었네요.
    원글님이 형님한테 축하금 50만원 줬다고 되어있는데
    어떻게 완전히 거꾸로 읽으셨고 댓글까지 다셨는지....

  • 12. ...
    '17.3.13 1:46 PM (110.13.xxx.33)

    어휴~~~
    세월이 바뀌어도 그넘의 전화하라마라~~~
    과거 전화통을 부숴버리고싶었던 전 이글 읽자마자 또 부들부들 부들이되네요 으~~~~~

  • 13. ......
    '17.3.13 1:47 PM (220.92.xxx.22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는 며늘 둘이 데면데면 하니까
    이기회에 원글님이 전화 하고 화해 했으면 하는 의중인듯 하네요
    감사 전화라기 보다
    고생했다 정도

  • 14. 그냥
    '17.3.13 1:57 PM (110.10.xxx.30)

    그냥 냅둬요
    어머니가 받았으니 어머니가 갚으면 되겠네요
    전 어머님 평생 병바라지에 퇴원후엔
    한달에 한번씩 병원 모시고 다니는것 돌아가실때까지
    했어도 고맙다는 인사 받은적 없었네요
    저도 걍 제가 할일이다 하고 했었지
    누구한테 감사전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적 없었습니다

  • 15. 솔직히
    '17.3.13 2:0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가 어디 상식적으로 돌아가나요.
    갑은 을한테 무슨 짓이든 할 수 있어요.
    을이 아닌데도 스스로 을로서 처신하면 을이 돼죠.

    셤니한테 내가 왜 그딴 인사를 해야 되는지,
    그까짓 게 뭐가 고마운 일이지 말을 못하는 이유가 뭐겠어요.
    원글이 남편한테 을이기 때문에 남편 기분 거스를까봐 그런 거잖아요.
    그럼 억울해 하지 말고 그냥 넘겨요.

  • 16. ....
    '17.3.13 2:06 PM (210.113.xxx.91) - 삭제된댓글

    윗님 정답이네요
    내가 시어머니에게는 을일 이유가 없지만
    남편에게 을이기 때문에 을 행세를 해야 되는 거 맞죠
    남편에게도 을이 아니면 모든 문제가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데
    자식에게는 을이 되니까요
    자식을 아빠없는 아이로 키울수 없는게 내가 모두에게 을이 되는 이유네요

  • 17. 저도
    '17.3.13 2:09 PM (182.215.xxx.188)

    똑같은 경우였어요 시어머니가 왜그러냐면요
    동서 기 꺾어놓으려고 일부러 그래요
    저도 형님이 말 막하고 그래서 기분나쁜 상황인데
    자기네 일을 저보고 고맙다 수고했다고 전화하라셔서 못하겠가 하니 형님이 무슨 잘못을해도 불만 가지면 안되고 수긍을 해야한다면서ㅜ그래야 집안이 조용하다고 하더군요
    일부러 그러는거예요ㅜ동서가ㅜ형님 대접하라고

  • 18. 그냥
    '17.3.13 2:19 PM (112.152.xxx.129)

    전화 안하면 되는데 거스르려니 마음 불편하신가요?
    남편과 얘기 나눠 보세요.
    남편도 안해도 된다고 할걸요?
    정 찜찜하면 다음에 원글님도 모시고 다녀 오세요.
    혹시 매번 형님이 모시고 다니면 얘기가 다르지만.

  • 19. 시모님
    '17.3.13 2:23 PM (114.204.xxx.212)

    ??자기 모시고 간거면 자기가 고맙다 해야지
    왜 작은며느리에게 시키는지 ...별 소릴 다 들어요

  • 20. 그냥
    '17.3.13 3:33 PM (110.47.xxx.46)

    무시하세요. 솔직히 그걸 왜 원글이가 고마워해야해요?
    뜬금없는 을타령는 또 뭔지.

  • 21. 쭌이맘333
    '17.3.13 4:47 PM (210.99.xxx.186)

    저같으면네하고 전화안할래요

  • 22. 미친 시모네
    '17.3.13 4:53 PM (218.154.xxx.252)

    정말 욕나오네 시어머니가 님길들이기 하는거예요 나도시어머니네요 유치한 시어머니
    집구석 잘돌아가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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