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기대선주자들 탈핵 4대강 복원 등을 공약하라

후쿠시마의 교훈 조회수 : 318
작성일 : 2017-03-13 11:12:03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306582

3월 11일은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 사고가 난 지 6주기가 되는 날이다. 아울러 전날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어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져야 하는 시기적 특성에 맞추어 '탈핵에너지교수모임'의 박광서, 서관모, 김연민, 김해창 교수, 대한하천학회 회장인 박창근교수,  탈핵 법률가 모임 '해바라기' 대표 김영희 변호사, 그외 초록교육연대의 교사, 환경과생명을지키는교사모임 교사, 탈핵한국광화문농성단의 성원기 교수, 환경단체 회원  등이 중심이 되어 차기 대선주자들에게 탈핵, 4대강의 원상회복, 세월호 진상규명 등을 촉구하는 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후쿠시마 6주기를 맞았지만 아직도 후쿠시마는 수습의 기미가 안 보이고 있고, 체르노빌도 여전하다고 하면서, 이런 세계적인 핵발전소 사고를 보면서도 핵발전을 확대해온 역대 정부들을 비판하였다. 그러면서 차기 대선 주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수명다한 핵발전소부터 차례 차례 폐로를 하고 지금 건설중인 신한울 1,2호기와 신고리 5,6호기도 필요하다면 국민투표를 통해서라도 건설의 지속 여부를 물어 판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경주 일원 수백 차례의 지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며, 테러나 미사일 공격 등에 대한 대책도 없다고 지적했다. 핵폐기물을 파이로프로세싱을 통하여 재사용 연구를 하겠다지만 이는 1천조가 넘는 엄청난 예산이 들어간다고 예상되며, 외국에서의 성공 사례도 없고, 연구 과정에서의 방사능 누출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서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하였다.  

2014년 정부가 발표한 국가에너지 기본 계획은 핵발전 확대를 근간으로 하고 있는데, 이를 전면 수정하여 청정하고 안전하며, 무궁무진한 태양과 바람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에너지 기본 계획의 혁명적 전환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도 잘못된 것이니 차기 대선주자들은 4대강의 원상회복을 시켜야 한다며 이와 함께 2020년 '공원일몰제' 시행으로 인한 난개발이 우려된다고 하면서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해방 이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의 문제를 소홀히 해온 대표적인 사건으로 세월호를 지적하면서, "세월호의 진실을 제대로 밝히기 위하여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할 수 있도록 하고, 선체를 인양하며, 사고 관련 책임자들을 엄중 문책하고, 유족들의 요구를 전폭 수용하여 다시는 이런 후진적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안전시스템을 확실히 구축하라"고 촉구하기도 하였다.
IP : 121.174.xxx.16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2137 요즘 부산가면,,진짜 지중해 남부프랑스 날씨같네요ㅠㅠ 7 // 2017/04/09 2,933
    672136 부질없는 jtbc여... 12 ㅁ ㄹ ㅁ 2017/04/09 1,770
    672135 주변인 설득중입니다 17 끝내 이기리.. 2017/04/09 964
    672134 안철수 지하철 4 새봉마니 2017/04/09 744
    672133 아이들브랜드 160 입어보신분 17 행복한생각 2017/04/09 1,711
    672132 KBS 여론조사 16 ... 2017/04/09 1,117
    672131 민주당 뭐하나요? 6 민주당 2017/04/09 574
    672130 판타스틱듀오에 이소라씨 9 판타스틱 2017/04/09 2,671
    672129 아니 지성피부는 왜 이리 기름이 생기나요? 15 ㅁㅁ 2017/04/09 3,231
    672128 오늘의 스타벅스 진상부부 3 .... 2017/04/09 4,958
    672127 이촌 사시는 분들 굽네치킨 어디지점으로 시키세요? qqq 2017/04/09 408
    672126 지금은 구도 전쟁 중 10 전쟁 2017/04/09 641
    672125 동료에 대한 불편한 마음.. 이해가 가시나요? 9 소소 2017/04/09 1,726
    672124 국민 목소리와 엇박자를 내는 언론,, 그러나 18 ㅇㅇ 2017/04/09 958
    672123 정치인 문재인의 업적이 뭔가요? 41 궁금 2017/04/09 1,124
    672122 38석인 국민의 당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면.. 12 알아야 합니.. 2017/04/09 801
    672121 신생아인데 낮잠을 거의 안자네요 7 아기 2017/04/09 6,091
    672120 세월호1090일) 세월호가 육지에 올라온 날 기도드립니다. . 7 bluebe.. 2017/04/09 350
    672119 닥치고 정시 확대하는 후보 찍을래요 30 2017/04/09 1,752
    672118 도대체 '친문패권주의'가 무엇인가?-프레시안에서 퍼옴 10 푸른하늘25.. 2017/04/09 468
    672117 무 간것 활용방법 없을까요? 15 2017/04/09 2,020
    672116 반기문 1일1에피소드는 안씨 기획인가봉 3 반기문 2017/04/09 459
    672115 어느 교수의 예측 - 공포스럽다. 78 무무 2017/04/09 22,651
    672114 아파트 전세 4년 살고 이사갈 때, 도배는 누가 하는 건가요? 20 이사 2017/04/09 8,023
    672113 8월의 크리스마스 보는데 심은하씨 정말 13 dma 2017/04/09 3,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