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이 제가 ㅂㅅ같데요
관종이라고 놀리고 허세부린다고 놀리긴 했어요.
제가 인스타로 라이브하고 레스토랑가면 인증사진찍는 것
좋아하거든요..쇼핑인증사진도 가끔올리고 해시태그 맛팔
이런것도 하고 모르는 사람들과 댓글도 서로 달구요
근데 오늘 처음으로 저한테 이야기 했는데 자긴 사실
Sns하는 사람들 비호감으로 생각한다고 호감이다가도
그러면 마음이 식는데요.. 그래서 저한테도
Sns하는건 본인자유니까 뭐라 하진 못하지만 마음이 식는건
컨트롤이 안된다네요....남친이 교인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남친한테는 교인과 비슷한 급이래요..
평소에 인스타에 허세사진 올리는 사람들 ㅂㅅ 같다고
생각했다며 자기랑 헤어지면 하던지 아예 자기가모르는
계정을 만들어서 자기 모르게 하래요....
무슨 의미인가요
1. ..
'17.3.13 10:5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나랑 계속 만나면 넘 병신이란 뜻입니다.
2. 저도
'17.3.13 11:01 AM (110.140.xxx.179)남친분과 공감.
남친분하고 헤어지세요. 남친말이 무슨 말인지도 모르신다니 님이 만나기엔 좀 아까운 개념남인듯.3. T
'17.3.13 11:03 AM (220.117.xxx.49) - 삭제된댓글인스타 계속 할거면 헤어지자.
4. 성격차이예요
'17.3.13 11:04 AM (125.140.xxx.1) - 삭제된댓글연애때부터 그러면 결혼하기라도하면
뭐든 님에 모든 자유는 없어집니다
서로 피해가세요5. ...
'17.3.13 11:0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제목보고 말이 심하다고 생각했는데 내용 보니 무슨 말인지 알겠네요.
SNS 안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SNS에 목숨거는 사람 좀 산심해 보이거든요.
SNS 를 끊던지 남친과 헤어지던지 선택하라는 거죠.6. lillliiillil
'17.3.13 11:05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음식먹을때 사진찍고 뭐든 인증샷찍고 일상을 sns에 공유하는거 싫은거죠 저도 진심 그런 사람과 가까이 하고싶지는 않네요
7. ㅈㅅ
'17.3.13 11:07 AM (110.70.xxx.238)블로그 : 내가 이렇게 유식하다.
페북 : 내가 이렇게 잘살고 있다.
트위터 : 내가 이렇게 시사에 관심이 많다.
인스타는 뭐죠? 대략 페북인가요?
아무튼 남친이 좀 사캐스틱하긴 하지만 틀린말도 아님.
다 잘난척하며 존재감 느끼며 서로서로 좋아요 눌러줘가며 사는게 의미 없다는걸 통찰한듯.8. ..
'17.3.13 11:12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뭘 저렇게까지 말하는지.. 그냥 헤어지세요.
인스타 핑계로 그만 만나자는 거네요.9. 저도
'17.3.13 11:14 AM (39.7.xxx.90)sns하지 않아요
하지만 저 역시 거기에 목숨거는 사람 싫어해요
하지만 내 연인이 그런 사람 이라고 뭐라고는 못하겠어요
왜냐면 저는 안하더라도 급할때 그들이 올려놓은 정보를 보기 때문이죠
참 아이러니하게도 도움을 받는거잖아요?
남자친구 조금은 이해해요 비밀계정 나쁘지 않군요10. 결혼하고 나서도
'17.3.13 11:17 AM (1.246.xxx.122)ㅄ'이라는 말 들으면 이혼하고 싶던데 연애하면서 그런말을 듣다니 원글님 좀 다잡아야겠어요 본인을.
11. 헬로키드
'17.3.13 11:19 AM (110.46.xxx.175)인스타에 사생활 공유하는거 이해못하는 1인으로써 남친마음이 이해가 되긴 합니다만..
12. hh
'17.3.13 11:26 AM (211.36.xxx.71)인스타에 라이브 올리는 남자 만나세요
13. ..
'17.3.13 11:28 AM (175.223.xxx.110)전 게으름병 있어서 sns 못하는 사람인데요.
본인한테 피해주는게 아닌데 Sns가 뭐라고 끊든지 아니면 헤어지자 하는 게 더 모지리 처럼 보여요.
그건 핑게고 맘 식어 헤어지려 밑밥 까는거 아닌가요?14. 그 맘 이해돼요.
'17.3.13 11:31 AM (14.32.xxx.47)관종싫음.
15. ㅇㅇ
'17.3.13 11:34 AM (221.142.xxx.65)저런말 듣고 사귀면 정말 ㅄ 인거 아시죠? 헤어져요
16. ..
'17.3.13 11:35 AM (211.192.xxx.1)뭐 헤어지잔 거죠. 남자 마음이 이미 식었고, 님을 좀...안 좋게 보네요.
인스타는 원래 싫어하나 본데...원래 님을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인스타 때문에 더 별로가 된 것 같아요.17. 음..
'17.3.13 11:36 AM (121.152.xxx.239)전 자랑질, 관종 이런거 다 떠나서..
불특정다수에게 나의 일상을 공개한다는 자체가 이해가 안가는 1인입니다.
연예인도 아닌데!
sns는 인생의 낭비라고 어떤 감독이 그랬다죠18. 그냥
'17.3.13 11:39 AM (110.47.xxx.46)헤어지세요. 안 맞는 사람인데다 저런 취급 당하면서 만나고 싶으세요????
19. 뭐...
'17.3.13 11:41 AM (61.83.xxx.59)피해를 안 줄 수가 있나요.
친구사이라도 음식 나왔는데 카메라부터 들이대는거 정말 싫어요.
더구나 아예 그런 취미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싫어한다면 그 꼴 볼 때마다 오만정이 사라지겠죠.
가치관이 맞는 사람과 만나세요.20. 부디
'17.3.13 11:44 AM (183.98.xxx.142)끼리끼리 만나세요
곧 차이실듯한데 이정도 언질 받았으면
바닥 보기 전에 헤어지세요
솔직히 나도 남친쪽임21. 아야어여오요
'17.3.13 11:47 AM (121.124.xxx.207)그걸 듣고만 계셨어요?
아..진짜 읽다 혈압오르네요.
차버리세요.22. 헤어지자는
'17.3.13 11:49 AM (1.238.xxx.85) - 삭제된댓글얘기예요. 못알아들으시면 어쩔수 없구요.
23. 헤어지자는
'17.3.13 11:51 AM (1.238.xxx.85) - 삭제된댓글얘기예요. 못알아들으시면 어쩔수 없구요.
설사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저렇게 말할 수 있어요?24. ㅃㅃㅂ
'17.3.13 11:52 AM (120.50.xxx.29) - 삭제된댓글내가 볼땐 이거 주작이고
글쓴이가 인스타 하는 애들을 병신이라 생각해서
올린 글임 ㅎㅎ25. ㅃㅃㅂ
'17.3.13 11:54 AM (120.50.xxx.29) - 삭제된댓글요즘에 인스타 다 해요~
한다고 해서 딱히 사람이 관종이다 이런느낌도 없구요
분명한거 하나는 인스타 안하는 사람은 부심 쩐다는거.. ㅎㅎ
인스타 하는 사람은 지들한테 관심 1도 없는데, 지들끼리 부심 쩔음 ㅎㅎ26. 음...
'17.3.13 11:56 AM (59.13.xxx.37)저도 인스타,교인에 대한 편견이 살짝있는데요..
남친이 싫어하시는데도 인스타로 대화하고그랬으면 짜증났을수도있어요
글쎄...정말 싫어하시는모냥이네요.남친하고 계속사귀고싶다면 저같으면 안하겠어요27. 소피아
'17.3.13 11:56 AM (115.23.xxx.121) - 삭제된댓글지금 남친이 원글님은 어떠세요?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람이면 남친이 싫어 한다면 그만 두시는게 서로에게 좋을거 같아요
하지만 그냥 친구 사이라면 원글님이 원하는대로 하세요
저도 SNS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남친이 싫어한다면 굳이 그렇게 티 내면서 할 필요까지 중요한 일인가 싶어요28. 그냥
'17.3.13 12:07 PM (112.162.xxx.61)남친 마음이 식었네요
저는 인스타고 나발이고 귀찮아서 안하지만 하고있는 사람한테 굳이 ㅂㅅ 이란 소리는 안할듯~29. ㅇ
'17.3.13 12:14 PM (218.48.xxx.127)전 인스타경우...음식이나 풍경은 괜찮아보이던데..본인 얼굴을 너무 공개적으로 노출하는게 좀 안좋아보였어요...이쁘고 안이쁘고의 문제가 아니라...좀 흉흉한 세상이다보니..
30. 노을공주
'17.3.13 12:19 PM (211.36.xxx.70) - 삭제된댓글요즘 sns 너무 하는데..
저는 싸이월드 나왔을때 거의 연옌들과도 친해지고 나름 잘나갔어요. 3개월마다 해외나간거 찍어올리고..먹거리 애들 호텔..
근데 어느날 백화점에서 모르는 사람이 저에게 ㅇㅇ 아니세요?싸이에서 늘 잘 보고 있어요...라는 한마디에 싸이 접고 지금까지 어떤 sns도 안해요. 그때의 소름이란..
애들한테도 절대 우리집이나 동네 차 가족얼굴 나오는거는 하지말라고 일러뒀어요. 걍 친구꺼나 보라고..
그걸로 사생활오픈도 싫지만 걍 한심해보여요.31. ...............
'17.3.13 12:33 PM (175.192.xxx.37)인스타는 그냥 사진 올리는거잖아요.
자랑 사진인거죠.
나 이거 먹었어, 이거 샀어, 여기 가 봤어, 나 예뻐...32. ㅎㅎㅎ
'17.3.13 1:32 PM (110.10.xxx.30)둘만의 시간이 아니라
주위에 여러명이 주시하고 있는것같은 느낌
저도 싫어요
둘이 있을땐 둘만 즐기고 해야하는데
사진찍느라 부산떨고
그사이 감정 식고
반복되면 짜증날듯요
저도 상대가 그러면 오래 못만날것 같아요33. 이건
'17.3.13 2:32 PM (121.168.xxx.228)남친말에 공감...
34. ...
'17.3.13 2:37 PM (101.235.xxx.64)저는 여자지만 남친이 인스타 라이브까지 할 정도라면 사귀는거 다시 생각해볼듯.. 별루예요.
35. 헤어지세요
'17.3.13 4:27 PM (211.46.xxx.253)어디 좋은 곳에 가거나 맛있는 거 먹게 되면
인스타 올린다고 꼭 사진 찍고 하는 사람들이요...
그거 안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자면 좀 덜떨어지고 모자라 보여요
허세 가득.. 뭐 이런 건 당연하구요
내 이성친구가 그런다면 실망스럽고 한심해서 사랑 식는 건 당연하죠
세상에 얼마나 내세울 게 없고 본인에 대한 자신감이 없길래
고작 먹는 거, 입는 거, 놀러간 걸 그리 자랑을 하고 싶은지...36. ㅇㅇㅇㅇ
'17.3.13 4:43 PM (211.196.xxx.207)남친이 여친이 인스타 라이브 하는 걸 으째 알아쓰까?
데이트 도중에도 멈춰서서 사진 찍고
음식 나오면 사진 찍고
어디 가면 찍고
얘기 도중에도 답문쓰고
나 사진 잘 나왔어? 이거 올릴까? 귀찮게 굴고
이 사람 좀 봐봐, 어디 갔대~ 나도 가고 싶다~
물건 사면 찍고
멈추고 찍고, 멈추고 찍고
그러니 알았겠죠?37. 남친이 아깝네요
'17.3.13 7:11 PM (83.78.xxx.45)남친이 나름 수준있게 솔직하게 얘기했네요. 님은 인스타가 즐겁고 활력소겠지만 그거 옆에서 보면 되게 한심해 보이는 거 사실임. 그리고 저도 님 남친이랑 똑같은 생각할 거 같아요. '인스타를 하는 건 너의 자유이지만, 내 마음이 식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완전 적절한 표현이네요.
님 나이 좀 먹으면 흑역사가 될 확률 엄청 높고요. 인터넷 상의 기록은 없어지지 않아요. 님 개인정보 다 사방팔방 뿌리는 일이 아무리 봐도 현명한 건 아니고요. 그걸로 돈을 번다면 또 얘기는 다르지만 그것도 아니잖아요.38. 제 지인경우
'17.3.13 8:02 PM (58.120.xxx.144) - 삭제된댓글지나가다가 비슷한 경우가 있어 글 올리게 됬어요.
제 지인은 아니지만 친구의 남자 지인이 평상시 원글님 남친처럼 인스타 sns 이런거 하는 사람
정말 약간 이상하게 보면서 허례허식 허세 이런거 싫어라 하는 사람이였대요.
카톡 프로필도 일년내내 잘 바꾸지 않고
실생활을 중요시하는 뭐 그런.. 뭔가 자기 가치관이 확고하던 남자였는데
정말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고 그 여자가 정말 사람을 확 끄는 매력이 있다는데
거기다가 한마디로 인스타나 트윗 다 열심히 활동하고
스마트한 생활도 ? 즐기면서 여기저기 생기있게 다 참여하는 스타일이였나본데
이 남자가 이 여자한테 푹 빠져서는 안하던 sns 를 같이 하기 시작하면서
여친을 따라 하고 계정도 만들고
완전..ㅎ 사람이 180 도 틀려졌대요.
한결같이 사랑스런 눈으로 바라보는 바보가 됬다면서 주위에서 그 커플들 얘기를 종종 해요
정말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면
에스엔에스를 좀 줄여보자 라고 좋게 얘기하던가 뭔가 방향을 제시해 주던가
같이 공유하던가 다른 방법을 쓰지
자기 여친에게 병신 이라는 소리는 절대 못하죠..
비난하고 질책하고 헤어지자는 소리로 들릴정도로 님에게 막하는 거 같아요.
뭔가 둘 사이에 인스타가 문제라기 보다는
관계를 되짚어 보심이 어떨지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원글님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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