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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박근혜 지지하던 윤봉길 의사 손녀딸이라는 분이 생각납니다.

토크 조회수 : 3,556
작성일 : 2017-03-13 01:50:36
교수라고 했었나요.
지금 
무엇을 느끼고 있을까요?
자신이 
소모품이었음을 알고 있을까요.

이렇게 독립군 후손도 날 지지해 이런 목적에 쓰인 것을...
IP : 96.246.xxx.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3 1:52 AM (61.80.xxx.147)

    엥?
    그래요?
    자존심도 없나..ㅉ

  • 2.
    '17.3.13 1:58 AM (86.96.xxx.110)

    사실인가요? ㅠㅠㅠ

  • 3. ...
    '17.3.13 2:02 AM (96.246.xxx.6)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19436
    박근혜 품에 안긴 '윤봉길 손녀' 윤주경


    이걸로 '윤봉길 의사' 건은 끝나는 싶더니 그게 끝이 아니었다. 27일 2차로 김용준 인수위원장 등 인수위 관계자 인사가 추가로 발표되었는데 그 속에 윤봉길 의사의 손녀가 포함돼 있었다. 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윤주경(53)씨가 그 주인공. 윤 부위원장은 대선 과정에서 새누리당 선대위 산하 '100%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박근혜 후보를 도왔다.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한 윤씨는 2006년부터 올해 초까지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와 독립기념관 이사를 지냈다.

    부위원장에 임명된 당일(27일) 그는 종편 출연해 박 당선인과의 인연, '대통합'의 내용 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 4일 열린 대선후보 3인 첫 TV토론에서 이정희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두고 친일파 후예라고 지칭한 것은 연좌제라며 이 후보를 강하게 비난했다. 또 참여정부에서 친일파 재산환수를 통해 독립운동가 후예들을 지원하고자 한 것을 두고는 "치욕스러웠다"고 주장했다. 해당 발언을 옮겨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앵커 : 이정희 후보가 TV토론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본식 이름을 얘기하면서 박근혜 후보를 친일파의 후예라고 했는데 윤봉길 의사의 후예로서 일부에서 친일파의 후예라고 말하는 박근혜 당선인을 위해 일하는데 불편함 같은 것은 없나?
    윤주경 : (불편함은) 없다. 이정희 후보에게 이런 얘기를 하고 싶다. 진보의 최고의 가치는 인간을 존중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후보가 가장 미워해야 할 것은 '연좌제'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이 후보는 박 당선인에게 연좌제를 적용했는데 이는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앵커 :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한 것으로 들었다. 친일파나 그 후손은 잘 먹고 잘사는데 독립운동가 후손은 힘들게 살고 있다는 지적이 진보진영에서 더러 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윤주경 : 박정희 대통령은 산업화로 나라가 능력이 생기자 가장 먼저 한 일이 국가유공자 자녀들에게 대학교육까지 무상으로 보내줬다. 그 결과 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고 나름대로 살 수 있었다. 진보진영에서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더 잘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었어야 했지. 친일파들이 잘사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난 참여정부에서 친일파들의 재산을 환수해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뭘 해주는 게 치욕스러웠다. 독립운동가 지원은 국가예산으로 해줘야하는 것이지 그들(친일파 후손)도 부당하다고 하는 재산환수를 통해서 도와주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했다.

    윤 부위원장의 발언 가운데는 적절치 못한 내용이 더러 포함돼 있다. 즉, 이정희 후보가 박 후보의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본식 창씨개명인 '다카키 마사오(高木正雄)'를 언급한 것은 '팩트'를 언급했을 뿐이다. 그로 인한 '부정적 평가'는 박 전 대통령이 감내해야할 몫으로, 이는 '네거티브'라기보다는 후보 검증 차원으로 보는 것이 맞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친일군인'이었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일인데도 단지 박 후보에게 불리했다고 해서 이를 '연좌제'로 몬 것은 적절치 못했다고 본다.

    다음, 참여정부에서 친일파들의 재산환수를 통해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도우려 한 걸 두고 치욕스러웠다고 한 점. 윤 부위원장이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이는 대의(大義)에서 보면 옳지 않다. 참여정부의 친일파 재산환수는 90년대 들어 이완용, 송병준 등 친일파 후손들의 '땅찾기 소송'이 잇따르면서 국민적 분노가 응집돼 국회에서 여야합의로 특별법을 제정해 추진한 것으로, 이는 '친일청산'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이는 엄밀히 따지자면 해방 후 반민법에서 규정한 '재산몰수' 조항의 정신을 되살린 데 불과한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마치 '불법행위'라도 되는 듯이 '치욕스럽다'고 한 것은 윤 부위원장이 '몰역사'에서 기인한 것이 아닌가 싶다. 친일파는 대를 이어 잘 먹고 잘 사는 반면 독립운동가 후예들은 가난과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해 대를 이어 곤궁하게 지내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사회에 공공연히 떠도는 말이다. 그러나 역대 정권은 독립운동가나 그 후예들에게 제대로 된 예우를 해주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것도 주로 진보진영으로부터. 그럼에도 윤 부위원장이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은 그가 독립운동가 후예인지 의심케 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 4. ..
    '17.3.13 2:03 AM (61.80.xxx.147)

    찾아보니

    윤주경. 독립기념관 관장이네요.

  • 5.
    '17.3.13 2:04 AM (86.96.xxx.110)

    죄송합니다... 워낙 가짜 뉴스가 판치는 세상이라,,,

    아 윤봉길 의사님의 손녀분이 왜 그랬을까요? ㅠㅠㅠ

  • 6. ....
    '17.3.13 2:04 AM (96.246.xxx.6)

    네 제가 교수라고 잘못 기억했던 거 같습니다.

  • 7. ...
    '17.3.13 2:07 AM (96.246.xxx.6)

    괜찮습니다. 모를 수도 있지요.
    당시 하도 쇼킹해서 기억합니다.

  • 8. 김구선생
    '17.3.13 2:10 AM (61.80.xxx.147)

    둘째 아들은
    박정희 정권 때 장관도 했었다는 글도 봤네요.

  • 9. ...
    '17.3.13 2:13 AM (96.246.xxx.6)

    그러게요. 아이러니지요.
    김산, 김신 그랬던 거 같아요

  • 10. 샬랄라
    '17.3.13 6:46 AM (49.231.xxx.228)

    김문수 보세요

    본인도 그런데

    자식 손녀는.......

  • 11. ...
    '17.3.13 8:49 A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

    안중근 의사 둘째 아들은 이토 히로부미 추모 사찰에 가서 헌화하고 이토 히로부미 아들한테 사과했어요.

    그래서 범부의 호자라고 사람들이 손가락질했다던데요.

  • 12. ...
    '17.3.13 8:50 A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

    안중근 의사 둘째 아들은 이토 히로부미 추모 사찰에 가서 헌화하고 이토 히로부미 아들한테 사과했어요.

    그래서 범부의 견자라고 사람들이 손가락질했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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