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생님한테 혼날 때 웃다가 맞는 애들 보신 적 있죠?
1. ...
'17.3.12 9:15 PM (221.151.xxx.109)저도 많아요
저희 때만해도 학교에서 맞는 건 그러려니 했던때라
저 76년생
그러다 선생이 열받아서 더 때리죠
별 생각없이 웃었을 수도 있는데;;;2. ..
'17.3.12 9:22 PM (210.179.xxx.45) - 삭제된댓글ㅋㅋㅋㅋ 박근혜 쳐웃은거 개어이없음
3. 그러니까
'17.3.12 9:31 PM (223.33.xxx.85) - 삭제된댓글쟤도 더 맞아야겠죠
4. 그런애들은
'17.3.12 9:33 PM (109.205.xxx.1)좀 많이 쳐 맞아야 정신 차려요...
5. 저요.
'17.3.12 9:36 PM (175.223.xxx.126) - 삭제된댓글저 중2 국어시간에 안경 벗고 맞아봤어요.
제가 무척 좋아하던 선생님인데 목소리가 멋있고 좋아서 교과서를 되게 잘 읽어주셨어요. 성우처럼 맛깔나게요.
수업 듣다가 이런 저런 담소나눌 때 제가 "선생님, 조금 전 목소리는 만화영화에 나오는 악당 목소리같았어요 " 라고 말하며 웃었다가 수업시간에 앞으로 나오라 해서
뺨을 맞고 날아갔어요. 저 키로 2번이었거든요.
너무 놀라서 그 이후 그 수업과 선생님에 대해선 기억이 아예 없어요. 어떻게 일 년을 보냈는 지도요.
아빠가 육성회장이었는데 집에 와서 얘기 못 했어요.
그땐 제가 버릇없게 행동했구나 죄송합니다. 소리만 했는데
나중에 애들 가르치다보니 그렇게 심하게 맞을 일은 아니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했죠.
공부 못 해서 더 맞은 거 아니냔 말 나올까봐 미리 말씀드리면.. 저 전교1등이었어요..6. 저요?
'17.3.12 9:37 PM (109.205.xxx.1)저요님은 경우가 달라도 많이 다르구만요....
7. ..
'17.3.12 9:40 PM (203.226.xxx.147) - 삭제된댓글학창시절 샘이 웃긴얘기를 해주셔서 크게 웃었드만 왜 크게웃냐면서
뒤에나가서 의자들고 벌쓰고 있으라 길래
잘못한건없어서 벌못쓴다고 한마디했다가 복도에
쫓겨난적있어요
한동안 그 샘 수업시간에 수업도 못 듣고 복도에있었어요
담임샘이 선생님께 대들었다 들었는데 왜 그랬냐고
하셔서 샘이 유머하셔서 웃었는데 의자들고 벌쓰라는게
아니지않냐고 하니 샘도 아무말안하시더군요8. ..
'17.3.12 9:42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맞아도 웃고 쥐어박혀도 웃고 맨날 웃는 애 있었어요.
바보 비슷해서 나중엔 걔를 아무도 때리지 않았어요.
수업시간에 쿨쿨 자도 그려려니이~~~9. ㅎㅎㅎ
'17.3.12 9:59 PM (124.50.xxx.3)저도 웃는거 본 순간, 쟤가 매를 버는 구나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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