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만 연락하는 관계
1. ㅇㅇ
'17.3.12 8:33 PM (125.190.xxx.227)혼자서 친구라 착각한건데 쓸쓸할 필요가 있나요
다음부터는 쉽게 정주지 마세요
원글님만 다쳐요
뭐든 아쉬우니 먼저 연락하는거죠
상대는 그걸 이용하는거고2. 스타일
'17.3.12 8:33 PM (210.97.xxx.24)스타일이죠. 선배니 후배가 연락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할수도 있고 특별히 연락안해도 님이 잘하셨으니 필요성을 못느꼈을 수도있고.. 서운하시면 굳이 연락할 필요있나요?안하면 선배가 하겠죠.
3. 연락하는 사람이
'17.3.12 8:33 PM (1.231.xxx.187)본인이 필요한 게 있는거죠
일이나 지위나 호감이라도요4. ㅎ
'17.3.12 8:35 PM (180.66.xxx.14)맞아요 이런 관계는 결국 연락을 주로 해야하는 쪽이 지쳐요.
성격이 그렇기도 하겠지만 그래서 이해도 해 보았지만 결론은 나만큼의 마음이 아니다 로 내려졌어요.
아무리 좋은 사람도 지속작으로 사운하뉴마은을 갖게되고 최소한의 배려나 노략이 보이지 않으면 결국 관계를 끊게 되더라고요.씁쓸하죠.5. ㅎ
'17.3.12 8:36 PM (180.66.xxx.14)지속적.서운한 마음.노력.
오타가 어마어마하네요.ㅎ6. 음...
'17.3.12 8:44 PM (222.112.xxx.126)그러게요. 저 혼자서만 친구라고 착각한듯. 앞으로 좀 거리를 두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7. 원글님
'17.3.12 8:46 PM (112.151.xxx.45)제 절친 하나가 그 선배랑 똑같아요. 걔는 자기 엄마한테도전화 잘 안하다고 하더라구요. 먼저 연락하면 응답 잘 하고 만나도 거리감 전혀 없어요. 밀당한다거나 나를 이용한다는 생각 안 듭니다. 처음 사귈땐 좀 섭섭한것도 있었지만 이젠 그 친구의 성향이려니 하니까요.
자신의 직감을 믿으세요. 그리고 아니라 생각하면 끊으시구요. 상대방 입장에서도 자꾸 그런 성향가지고 평가받음‥면 피곤할겁니다.8. ..
'17.3.12 8:56 PM (121.141.xxx.230)바로윗분 댓글 공감가네요~~~제가 그 선배입장인데 전 자존감이 낮아요 먼저 연락하는거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예요 거절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먼저 연락하거나 제안하지않습니다~~~ 거절당하느니 손내밀지 말자 주의라~~~그리고 두번째로는 진짜 필요로하지않아서일수도 있어요 그사람 성향을 잘살펴보세요 다른사람들한텐 안그러는데 나한텐 그런다하면 버리시구요 성향이 일과적이면 조심스럽게 먼저 접근해보세요 근데 자존감은 없는사람이니 미리 알고가세요
9. ...
'17.3.12 8:57 PM (112.154.xxx.178)저도 비슷한 관계의 동갑내기가 있었는데 저도 저만 연락하는 사이라는걸 나중에야 알았어요. 저도 참 무딘편이죠. 그걸 깨닫고 지금 3-4년쯤 제가 연락안하는데 결국 끊어졌어요. 근데 또 우연히라도 보게 되면(동종직종이라) 그친구는 친하게 저를 대할거라는것도 알아요. 하지만 아닌건 아닌것 같아요.
10. ㅇㅇ
'17.3.12 10:22 PM (125.182.xxx.27)친한사이라도 한쪽만 주구장창연락하는 관계는결국 오래가지못하더라구요
11. 진짜일수 있어요.
'17.3.12 11:41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내가 좀 그런 편인데
원래 전화를 안좋아 하고 수다도 싫은데
사람 만나는건 또 좋아해요.
대부분 상대가 먼저 전화하는데
어쩌다 내가 해볼까 하다가도
바쁠것 같은 생각이 들어 또 안하게 되요.
남편에게도 용건이 확실할때만 전화해요.
누구에게도 마찬가지..
오해도 종종 사지만 잘 안고쳐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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