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1062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에게 안기게 되시길 바랍니다. .

[bluebell]

잊을 수 없는, 끝까지 기다려야 하는 세월호 안의 아홉사람..
기다리겠습니다.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그 바닷속에서 이제는 나오셔야죠..

정부는 어서 수색하고, 제대로 인양해서
부디 가족들의 품으로 , 미수습자님들이 꼭 돌아오게 해주세요. . !

[bluebell]

2017년 3월 12일 세월호 참사 1062일 째입니다. 첫 번째,

지난 10일,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였습니다.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지난해 10월에 시작된 촛불 집회는 추운 겨울을 견뎌내여 19차에 걸쳐 이어졌고,
그 성과를 3월 10일에 드디어 맞이하였습니다. 마음 졸이며 바라보던 시민들은 서로를 부등켜 안고 눈물을 왈칵 쏟아내었습니다.

박근혜의 위법적인 행위들,
국가 권력를 사유화하고 남용하여 최순실 일당을 이롭게 하는데에 써왔던 행위들,
언론에 압력행사, 인사권의 남용 및 개입, 저항세력에 대한 탄압 등
그 만행들이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소추안의 발의부터 탄핵 결정까지 그 과정은 험난하기만 했습니다.

탄핵문제가 소추된 13가지 사유를 보면, 탄핵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그럼에도 왜 이토록 힘든 과정을 겪었어야 할까요?


탄핵 결정 이후, 어제 전국에서 있었던 촛불집회에서 ‘박근혜의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라고 다같이 입을 모읍니다.
박근혜는 탄핵이 된 것이지 형사처벌이 된 것이 아닙니다. 특검은 완성되지 못했습니다.
그녀를 대통령으로 만들고 위시하여 적폐를 쌓아온 간신들, 재벌, 검찰, 언론 등, 제대로 평가되고 처벌되어야 합니다.
그녀가 저질러 놓은 위안부 졸속합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사드배치, 탈핵문제, 개성공단문제 등도 해결해야합니다.
세월호 인양 및 진상규명도 이제 시작입니다.

20차에 걸친 촛불로 많이들 지쳤기 때문에 한주 쉰다고 합니다.
그리고 21차 촛불집회가 3월 25일(토), 22차 촛불집회가 4월 15일(토)로 예고되었습니다.
우리가 분노하고 탄핵하여 이루려 했던 주목적을 위해 다시 달릴 것입니다.

[시민이 전하는 세월호 뉴스, 뉴스온세월호]

[bluebell]

주말연휴 잘 쉬셨죠? 오래간만에 마음 풀어 놓은 주말이었네요. 끝이 끝이 아니다. .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죽쑤어 개주었다 표현되는 역사의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겠습니다.

아홉분외 미수습자님 꼭 수색해서 모셔오도록 세월호 인양과 진상규명. . 오늘도 소망을 기도합니다.

[기다립니다]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부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세요.

[끝까지 힘내요]

은화야 다윤아 현철아 영인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어린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꼭 가족 품으로 돌아와 주세요

[midnight99]

세상 끝까지 쫓아가서 책임을 묻고 벌을 줘야지요.

[함께합니다]

녀를 대통령으로 만들고 위시하여 적폐를 쌓아온 간신들, 재벌, 검찰, 언론 등, 제대로 평가되고 처벌되어야 합니다.
그녀가 저질러 놓은 위안부 졸속합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사드배치, 탈핵문제, 개성공단문제 등도 해결해야합니다.
세월호 인양 및 진상규명도 이제 시작입니다.22

[Remember0416]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부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세요.

[말이 씨가 되어]

오늘 대변인을 통해, 진실은 밝혀질거라고 한 말,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대통령직을 사퇴한다고 한 헛소리가 탄핵으로 이루어진 것 처럼.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오늘 저녁은 다른날과 조금 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침내 큰 발걸음을 떼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은 더 많은 큰걸음을 준비해야 하나 봅니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오늘도 잊지 않고 아홉분을 기다립니다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

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혁규야, 권재근님,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이영숙님

오늘도 여러분을 잊지 않고 기다립니다.
꼭 돌아오셔서 사랑하는 가족들 품에 안기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