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담하게 씁니다 남편과 그만 살고 싶어요

... 조회수 : 4,558
작성일 : 2017-03-12 19:06:18
결혼 24년째입니다 남편은 착한 사람이지만 경제력이 없고 사업을 하려고 합니다 능력이 없진 않지만 사업을 할 사람은 아닌거 같아요
돈도 많이 잃고 그 사이 믿음도 많이 없어졌어요
몇년간 시댁에 가지 않다가 아이에게 안 좋은 영향이고해서 시댁 행사에 몇번 참석했어요 아이는 부모의 이혼을 절대 원하지 않고요
너무나 맘졸이는 생활을 6년간 했어요 저도 나가서 돈도 벌고 그 사이 아파서
수술도 했고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이제는 담담하게 삶을 정리해야할거같아요
전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요 지방에 요양병원같은 곳이나 아니면 고아원에 취업해서 먹고 자고 월급받으며 일하고 싶어요
이렇게 사는게 가능 할까요?
IP : 211.178.xxx.1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능
    '17.3.12 7:07 PM (112.166.xxx.20)

    숙식제공되는데 일하면되요

  • 2. 가능하지요
    '17.3.12 7:09 PM (116.120.xxx.33)

    결혼연차보니 아이도 이미 성인일것같은데
    여자 혼자서는 어떻게든 살아지지요
    근데 건강도 안좋으신데 일은 하실수있으신지
    일단 안정적인 일부터 찾으시고
    그리고 차근차근 준비하셔요

  • 3. 애들이
    '17.3.12 7:09 PM (188.23.xxx.24)

    성인이면 님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애들이 이혼 싫다고 그런 것도 미성년자라면 들어주지.

  • 4. . . .
    '17.3.12 7:14 PM (211.36.xxx.232)

    요양원은 체력이나 정신적으로나 많이 힘드실꺼예요
    숙식해결이 목적이시면 입주도우미를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도우미도 몸상하는건 마찮가지지만 요양원이나 병원서 간병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낫죠

  • 5. . .
    '17.3.12 7:15 PM (58.141.xxx.178)

    담담하게 쓰셨는데 더 원글님의 고통이 느껴지네요. 앞으론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 6. oops
    '17.3.12 7:19 PM (121.175.xxx.225)

    원글로 미루어 봐서는 부부간에 격렬한? 충돌이나 갈등은 없는 듯 싶은데요.

    그렇다면 해결방안도 격렬하고 극적인? 매듭보다는
    무난하고 가족 누구도 크게 상처입지 않는 쪽을 택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 될 듯 싶은데요.

    지금 당장 이혼절차를 밟기 보다는 그냥 별거 상태를 유지하면서
    원글님이 계획하듯 지방에 내려가 따로 생활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 7. 아이들이
    '17.3.12 7:35 PM (1.176.xxx.173)

    성인인데
    반대한다니 이기적이네요.

    님 숙식제공 하는곳은 사생활보호가 안되서 힘드실꺼예요.
    원룸이라도 출퇴근하는 곳을 알아보세요.

  • 8. 웃자
    '17.3.12 7:42 PM (61.252.xxx.214)

    저랑 생각이 비슷하네요 연배도 비슷 할거 같아요
    전 늦게결혼해서 애가 아직 미성년자라 2-3년내로 정리 할려고 생각 중입니다.
    전 남편이 저 몰래 대출이 몇억되요 돈도 돈이지만 이젠 남편에 대한 신뢰가 바닥이라 같이 살고 싶지가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782 전지현 아들 사진 3 .. 06:44:27 1,007
1673781 해외 만평에 나온 윤석열 ( 더쿠펌) 2 남들눈엔 어.. 06:27:25 1,028
1673780 경찰특공대 궁금해서 5am에 자동으로 눈떠졌네요 3 ㅇㅇ 06:17:55 1,015
1673779 우리나라 국민들 싸랑해요 ㅋㅋㅋ 4 ㅋㅋ 05:23:24 2,540
1673778 탄핵반대집회 근황.jpg 15 처참.. 04:34:02 4,109
1673777 “헌법재판관 토벌”…조선일보가 실은 ‘내란 선동’ 의견광고 11 죄선일보 03:14:30 2,926
1673776 급질문) 혈액검사로 금식중인데 지금 감기약 먹어도 되나요 ㅠㅠ 2 .... 03:12:02 712
1673775 암브로시오가 윤수괴의 세례명이라고 15 .. 02:56:48 2,508
1673774 경호처직원들은 윤석열을 체포해서 경찰에 넘겨야 ,,,, 02:53:33 1,185
1673773 관저쪽에 기동대버스17대나 올라갔대요 30 ㄱㄴㄷ 02:36:50 5,348
1673772 실시간 한남동 방송 찾다가 6 ... 02:25:19 2,091
1673771 트럼프때문에 미국주식 쭈욱 떨어지네요 5 ㅇㅇ 02:21:13 3,075
1673770 전기청구 계량기가 자동으로 바뀔 수 있나요? ㅇㅇ 01:38:37 228
1673769 가수 이름 좀 찾아주세요 12 ... 01:31:23 1,948
1673768 관저 앞 극우 시위에 나타나서 연설중인 윤상현 9 .. 01:19:02 2,666
1673767 인터넷커뮤니티 광고글 조심하세요. 운영자 한패 1 ㅇㅇ 01:07:01 1,060
1673766 유연석vs 이준혁 23 01:06:24 4,138
1673765 스마트폰에 밴드 00:54:16 351
1673764 그날 입었던 옷 걸을 만한 행거 추천바래요 5 아름 00:48:07 1,959
1673763 (윤석열턴핵) 갱년기 열감이 심해지네요 6 74년생 00:43:01 1,213
1673762 피아노원장이 재수없어요. 11 . . 00:41:51 3,032
1673761 이 시간에 윤상현이 태극기집회 왔나봐요 21 ........ 00:36:24 3,618
1673760 현재 안정적입니다. 위치는 한남초등학교. 한남대로 108 . 11 관저앞시민 00:28:33 5,588
1673759 현충원 파묘 찬성이요 !!!! 6 이승만박정희.. 00:22:13 2,881
1673758 원래 파닉스.혼자.익히는 애들도 있죠? 11 ㅇㅇ 00:21:34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