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합의 이혼을 원하는데 배우자가 원하지 않아요.

스마일 조회수 : 3,417
작성일 : 2011-08-28 19:26:22

저희 부모님 이야기구요. 별거하신지가 10년 되었구요.

저희 어머니는 이혼을 원하셔서 수차례 요구하셨지만 아버지가 안해주세요.

저도 부모님이 계속 이렇게 사시는 것보다는 이혼을 하셨으면 해서...아버지 의중을 떠봤지만...버럭 화만 내시고

누구좋으라고 이혼해주냐고 역정만 내시더라구요.

평생 저희 가족은 아버지와 소통을 해본적이 없었어요. 늘 아버지는 밖으로 도셨고...

저희 어머니가 외모가 동안이시고 젊으셨을때 부터

미인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밖에 나가면 자매지간으로 알 정도니까요.

부부사이가 좋은것도 아니고 별거 중이신데....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저희 아버지는 한량으로 사셨어요...부모님이 불려주신 땅이 많으셔서...

그걸 모두 탕진 하신거 같아요. 땅이 많아서 엄마는 걱정 안하셨는데...최근에 아버지가 사시는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갔어요.

저희에게 채무관계에 대해서도 알려주지 않으시고...이것저것 사업하신다고 주위에서 사기도 당하신거 같고...

저희 클때도 아버지랑 놀이공원 한번 가본적이 없었어요. 늘 술에....

그래서 저는 어머니랑 함께 보냈구요. 대학 학비도 아버지는 나몰라라...임대수입으로 생활하셨는데...

부모님 사이가 나빠질 즈음부터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생활비도 안주셨어요.

어버지가 하시는 일이 잘 안되었는지...언제 부터 인지 은행 대출을 받으시더라구요.

개인간 채무도 있는거 같고...은행에서는 더이상 대출을 받을 수 없을정도로 받으신거 같더라구요.

토지 보상금도 많이 받으셨는데...그 돈이 어디로 다 날아갔는지....-.- 저는 그 돈 구경도 못해봤네요.

저는 아버지가 너무 걱정되어 고모에게 의논했더니....고모는 니네 아버지가 무슨낙으로 사냐고

은행돈이라도 써서 생활하는 낙이라도 있어야 할거 아니냐고...처도 자식도 등돌리고 사는데...

저는 대출이 문제가 아니라 본인이 감당하지 못할 대출을 계속 받아서

아버지가 중년에 접어들 즈음부터 의처증이 심해져서 매날 부모님 다투시고...

심부름센터 사람시켜서 뒷조사 시키고.....극도로 나빠졌지만...이혼을 안해주시더라구요.

 

그때 부터 저희 어머니 일 하셨구요. 지금도 계속 일하고 계세요. 노후를 생각해서요.

아버지는 언제가 형제들 걱정만 하셨고...자기 자식들 걱정 하지도 않으셨고...

학교 다니면서도 아버지 용돈 한번 받아본적이 없었으니까요.

 

어머니 명의로 아파트가 있는데 ...이것도 엄마가 모아서 아파트 구입하셨고 통장에도 노후자금조로 조금 모으고 계시는데...

제가 봤을때 아버지 지금 상황이 극도로 안좋은데....딸된 입장으로 저희 어머니 너무 안되셨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버지가 이혼도 안해주시는데....

고민이예요.

어머니도 아버지가 사시는 집이 경매로 넘어갔다는 사실 아시고 걱정이 많으시네요.

어머니는 어머니가 벌어서 모은 재산이라서 자기에게는 피해가 없을거라고 하시는데..

그리고 별거기간이 10년 되었으니...하지만 법적으로 아직 혼인관계라서...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21.138.xxx.2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8 7:30 PM (125.152.xxx.220)

    별거 기간이 10년이면 법원에서도 이혼 인정해 줄텐데.......

    무료 법률 사이트나 법률 사무소 가서 상담 받아 보세요.

  • 2. 휴우...
    '11.8.28 7:56 PM (175.211.xxx.231)

    소송걸면 이혼 가능한 조건이네요.
    잘못하다가 어머님 아파트까지 날릴까 걱정됩니다.
    변호사 상담받아 보시고 빨리 해결하셨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6 긴머리가 안어울리는 딸 스타일고민 7 괜한고민 2011/09/10 5,105
16205 그랜드캐년 경비행기 체험 해보신분!! 13 ^^ 2011/09/10 6,074
16204 나꼼수 18회까지 다운로드 및 PC나 안드로이드 사용법 1 참맛 2011/09/10 3,664
16203 곽교육감님의 부인께 보낸 메시지 내용 ㅜㅜ 21 ** 2011/09/10 5,050
16202 우리강쥐가 다쳤어요 너무힘들어요 12 슬픔 2011/09/10 3,980
16201 온라인 정육세트 믿을만하지 못하네요 7 토실이 아줌.. 2011/09/10 3,283
16200 자기소개서..질문 2 2011/09/10 3,583
16199 밭에서 캐온 토란을 어떻게 하나요? 2 토란 2011/09/10 2,923
16198 한겨레신문 디지털뉴스부 부장,,, 트윗글,,, 9 베리떼 2011/09/10 4,015
16197 마음 가는데 돈 간다는 말요 꼭 맞는건 아닌것 같아요. 5 .... 2011/09/10 3,999
16196 성격이 태어날때부터 환경상관없이 타고난것도 많이 작용하나요? 22 야당까면알바.. 2011/09/10 6,128
16195 슈퍼스타k3보신분들요 조용하네요 3 ... 2011/09/10 3,595
16194 곽노현과 우리들의 일그러진 자화상 1 참맛 2011/09/10 2,988
16193 하루 한알 먹고 알러지 잡아준다는 알약 소개 좀 해주세요!!!.. 13 ........ 2011/09/10 23,919
16192 우리나라 아름다운 편인가요? 12 환경 2011/09/10 4,272
16191 이기사보셨어요? 판사랑 기자 다 남자인가봐요... 4 나참 2011/09/10 3,365
16190 국산 브랜드 화장품 에센스나 크림 추천해주세요. 1 추천 2011/09/10 4,806
16189 이런 일이 없었을텐데... 1 갑자기 2011/09/10 2,859
16188 (명절 덕담?) 박재완 "법인세 추가로 못내려 기업들에 미안" 8 베리떼 2011/09/10 2,835
16187 검찰은 정말 곽노현의 선의를 내팽겨치는가? 2 진짜분노 2011/09/10 2,722
16186 대한민국은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건가.. 과도기인지.. 7 2011/09/10 3,103
16185 입덧과 남편 5 하아 2011/09/10 3,854
16184 (펌)나는가수다->나는기자다->나는PD다까지.. 리민 2011/09/10 3,016
16183 [펌] 곽노현 교육감 구속, 서울 교육 정책은? 4 분노2 2011/09/10 3,033
16182 (펌)안철수 교수 청콘강의 한토막--V3지우는 법 물었더니. 11 공감 2011/09/10 4,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