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많이 키우신 전업분들 고견을 바랍니다.

새인생설계 조회수 : 1,452
작성일 : 2011-08-28 19:01:30
전 직장 다니다 전업이고요.현재.
애가 셋이긴 합니다.큰아이는 초등4이고요.

남편은 운동홀릭이긴합니다.
늘 늦게 들어오는데요.운동하고 옵니다.
건강이 지금은 괜찮지만 나름 지병이 있어 운동을 하지 말라고 말하긴 그래요.10시 넘어 저녁 먹습니다.
애들은 그 전에 저랑.

주말에도 골프다 테니스다 다닙니다.
그래서 오늘도 애 셋 데리고 가벼운 스파갔다왔습니다.혼자.
지금은 애들이라도 있지 애들 크고 나면 진짜 혼자일듯 합니다.

친구들 거의 직장다니고..저희땐 지방이라 직장없어서..
대부분 서울로 시험쳐서 다 가버렸습니다.
베프들이..제일 친한 친구둘이서..

새로이 아줌마 친구 사귀기 정말 힘들어요.동네 바뀌면 다들 다 흩어지고..고등시절엔 친구도 별로 없었습니다.공부만 했죠.
솔직히 돈보다 두려워요.
이러다 애들 다 떠나고 남편도 자기일 하다 저 혼자 남는거 아닌가싶어서.

다행히 남편이 경제력은 됩니다.
근데 40넘은 아줌마가 뭘할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제가 그리 좋은 자격증가지고 있는것도 아니고 해서.

주말마다 저도 힘듭니다.외롭고..
그나마 아줌마 친구들은 다 남편들이 있어서..
고등시절 친구들도 다들 지금은 애 키우기 바쁜가봐요.

나이들면 다시 친구다 뭐다생길까요?
혼자 될까 두렵기도 합니다.
남편은 돈걱정없어 ..그런 걱정이랍니다...에구..



IP : 221.141.xxx.1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28 7:08 PM (115.41.xxx.10)

    돈이 있는데 무슨 걱정인가요.
    운동 다니세요.
    운동 다니면 시간이 모자라요.
    그리고 문화센터 같은 곳에서 미리 취미 같은 것 닦으시구요.
    관련 동호회도 있을거구..
    인터넷 문화도 있고,

  • 2. ..
    '11.8.29 12:24 AM (110.14.xxx.164)

    그 마이에도 새로 친구 사귑니다
    운동다니고 문화센터 다니다 보면 잘 맞는 친구 생겨요
    아니면 취미카페 가입해서 활동하다보면. 오프에서도 친해지고요
    늙을수록. 비슷한 친구가 좋아요. 전 친구랑 같이. 여행다니는게 꿈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73 clue에서 시계를 샀는데요 4 알겠어 2011/09/10 2,434
13372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아기 13 ㅋㅋㅋㅋㅋ 2011/09/10 9,013
13371 슈스케 3 손예림양 7 ^^ 2011/09/10 4,989
13370 추석 차례음식에 탕국 끓이나요? 6 .. 2011/09/10 3,414
13369 고현정 턱수술 했나요? 29 ??? 2011/09/10 31,170
13368 서기관대우 승진과 서기관승진은 어떻게 다른지요? 1 궁금 2011/09/10 6,672
13367 청약 저축 질문드려요~ 7 likemi.. 2011/09/10 2,315
13366 저 1시간 30분 동안 면접 보고 왔어요 크악!!!!!!!!!!.. 5 힘들어 2011/09/10 5,205
13365 아이패드서 볼수 있는것들 보통 컴에서는 못 보나요? 2 컴 잘 아시.. 2011/09/10 1,617
13364 행복하고 화목하게 사는법. 2 정행자 2011/09/10 2,299
13363 진중권은 좋겠어요 무균실에 누워 있어서~ 34 ddd 2011/09/10 5,434
13362 세안 후 윤조에센스나 오휘파워에센스 사용하면 효과 있나요? 3 스마트 2011/09/10 3,399
13361 추석선물로 복숭아랑 배를 사왔는데 상온에 이틀 놔둬도 되나요? 6 아기엄마 2011/09/10 2,280
13360 곽노현 단상 - 서영석 3 참맛 2011/09/10 1,858
13359 안철수는 대통령이 되야하는 이유 21 안철수짱 2011/09/10 2,723
13358 참빗 어디서 사나요? 7 이 박멸 2011/09/10 2,495
13357 돼지꿈인거 같은데 해몽좀 부탁드립니다. 2 봄이 2011/09/10 1,841
13356 블랙박스 영상-횡단보도 사고 1 미친운전자 2011/09/10 1,911
13355 그렇게 인물이 없나.. 나경원은 왜 자꾸 나오는 거에요? 6 -_- 2011/09/10 2,294
13354 결혼반지 가격이 어느정도가 일반적인가요? ㅎㅎ 2011/09/10 2,185
13353 이상한 형제의 모습.. 6 우애 2011/09/10 3,355
13352 비타민이라는 나물이 있나요? 어떻게 요리할까요 6 러브미 2011/09/10 1,950
13351 지저분하다고 느끼시는 분들 패쑤.( 치질 연고좀 가르쳐주세요.).. 3 치질 2011/09/10 2,980
13350 누가 중국 다녀오셔서 선물했어요.혹 아시는분 1 중국산 옥칼.. 2011/09/10 1,671
13349 명품그릇이나 접시 기내 반입이 가능한가요? 5 궁금이 2011/09/10 19,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