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사람...후광?특별한느낌 받으셨나요?

ㄷㅈ 조회수 : 11,612
작성일 : 2017-03-12 14:53:19
결혼할사람에게 후광이나 아 이사람이랑 결혼하겠구나 하는 느낌을받는다던데
저는 지금 결혼할사람에게 그런느낌을 전혀 받지못했어요ㅠㅠ
혹시나 인연이 아니라서 그런거아니겠죠?
너무나 다들 하나같이 특별한 느낌이 들었다하니 내가 둔한건지 인연이 아닌사람인가 별별생각이 다드네요ㅠㅠ
IP : 223.62.xxx.5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7.3.12 2:55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연애도 한 두번해야 특별한 느낌이지 여러번 하다보면 이제 루틴이 빤하지 않나요?
    저는 후광이나 결혼하겠다 느낌 전혀 없었어요.

  • 2. =...
    '17.3.12 2:55 PM (70.187.xxx.7)

    사람 나름이겠죠. 전 그냥 너무도 차분하게 생각과 고심 끝에 결정하느라 막판에는 그래, 아니면 이혼하면 됨 이런 맘으로 결정.

  • 3. 별느낌 없었어요
    '17.3.12 2:55 PM (39.7.xxx.44) - 삭제된댓글

    첫인상은 나쁘지않군....정도ㅎㅎ
    계속만나면서는 어? 이러다 예식장 들어가겠네..ㅎㅎ

  • 4. 아뇨
    '17.3.12 2:56 PM (39.121.xxx.22)

    첫인상은 별로였는데
    정들어서 결혼했어요
    외모가 뛰어남 후광이 비치겠죠

  • 5. ㅋㅋㅋ
    '17.3.12 2:59 PM (182.201.xxx.60)

    후광은 아무데서나 볼수있는게 아니에요 ㅎㅎ

  • 6. ..
    '17.3.12 3:02 PM (220.117.xxx.144)

    전혀요. 저희집이 가정환경, 궁합 이런걸 중요시해서 대충 맞추고 좋다해서 만나러 갔는데 그런거 없었어요.

  • 7. ㅁㅇㄹ
    '17.3.12 3:02 PM (218.37.xxx.35)

    다음 데이트엔 꼭 반사판 들고 가시면 후우과앙~~~~~~~.

  • 8. ...
    '17.3.12 3:06 PM (124.199.xxx.244)

    후광...귀에 종소리...등등 많이 말도 안되는 이야기기가 있으나..
    저는 보자마자는 별 느낌은 없었구요.


    남편은 저를 만나고 (사무적으로 우연히)
    버스를 타고 가던중에 버스창유리에 제 모습만 떠 있고..귀에는 이문세 소녀 노래만..윙윙거렸다하구요.
    저는 자려고 누웠을때
    첫 만남 순간이 일시정지 모습으로 계속 머릿속에 그림처럼 떠올라서
    '뭐지??"이랬어요.ㅎㅎ

  • 9. ***
    '17.3.12 3:07 PM (47.148.xxx.26)

    후광은 있었는데 그게 결혼할꺼라는건
    몰랐던것 같아요

  • 10. ...
    '17.3.12 3:13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뭔 후광

    뭘 말하는지 모를 후광이 중요한게 아니라
    이 남자와 결혼생활을 이어가겠다는 님 의지가 중요한거예요

  • 11. ...
    '17.3.12 3:15 PM (27.213.xxx.202)

    후광까진 모르겠는데 만나면서 아, 결혼까지 가겠구나 이런 생각은 들었던거 같아요

  • 12. ㅇㅇ
    '17.3.12 3:17 PM (125.180.xxx.185)

    후광보단 타이밍이죠.

  • 13.
    '17.3.12 3:18 PM (223.62.xxx.59)

    옆모습보구 잘생겼네 했다가 앞모습보구 실망하고
    사년후에 사귀게 됐는데 신기한건 사귀기 전에
    찐하게 포옹하구 키스하는 꿈을 꿔서 뭐지? 했어요
    겨혼 이십년이 지난 지금 쫌 휘회하며 그럭저럭 살고
    있어요

  • 14. ..
    '17.3.12 3:26 PM (183.98.xxx.13)

    한쪽만 받는 경우가 있고
    둘다 없지만 그래도 약간의 느낌(나쁘지 않다 정도..)은 받아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 같아요.

  • 15. 완전 반대
    '17.3.12 3:46 PM (218.48.xxx.197)

    어릴때 후광 느낌 온 선배는 알고보니 실망.
    전혀 눈에 안들어온 사람과 결혼ㅎㅎ
    미워했다가 좋았다가 하면서 잘 살고 있네요.

  • 16. ..
    '17.3.12 3:50 PM (219.249.xxx.10)

    외모 평범남이라 후광없고
    그냥.
    결혼해도 괜찮겠는데?
    이정도..
    결혼해서 잘 살고 있음

  • 17.
    '17.3.12 3:54 PM (125.138.xxx.144)

    전 받았어요...
    어의없었어요..게다 상사였는데...저도 제가
    왜그런지는...ㅠ

  • 18. 전혀
    '17.3.12 5:16 PM (1.232.xxx.98)

    처음 만났을땐 이 사람이랑 결혼할 거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그래도 잘살고 있답니다. 인생에서 제가 한 선택 중 제일 잘한 것 같아요.

  • 19. ....
    '17.3.12 5:41 PM (223.62.xxx.77)

    넘 잘생겨서 놀라웠고 반했네요
    지금껏 수십번 선 봤지만 남편같이 생긴 사람 없었어요 ㅋ
    이게 후광이라면 후광일까요
    지금도 얼굴보면서 좋아해요
    남이 보면 좀 곱상한 아저씨지만요

  • 20. 아니요
    '17.3.12 7:00 PM (61.105.xxx.161)

    후광까진 못보고 키가 크고(남편 185 나는 158 ㅎㅎ) 예상보다 동안이네 그런 생각은 했어요
    왜냐면 주선자가 잘못 전달해서 6살 많은줄 알았는데 사실은 동갑이더라구요
    동갑이니 당연히 제나이대로 보인거지 동안은 아닌거죠
    후광은 우리 딸래미랑 아들 낳고나니까 애들뒤로 비치네요

  • 21. 0000
    '17.3.12 7:50 PM (116.33.xxx.68)

    특별한느낌받았어요 후광까진아닌데 이사람하고
    연결되겠구나 라고 운명적인느낌받았죠

  • 22. lol
    '17.3.12 9:56 PM (218.154.xxx.88)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인사하면서 걸어오는데 후광 영화의 한 장면처럼 슬로우모션 ㅎㅎㅎㅎ 첫눈에 반했고 그날 저녁 결혼하는 꿈 꿨습니다 ㅎㅎㅎ 연애 2년하고 결혼했고 사귀기 전부터도 결혼하고 싶었어요 ..... 정말 푹 빠졌었나봐요 물론 결혼 4년차 그때보다 지금 더 많이 사랑합니다 더 멋지고 귀엽게 보여용 ㅎㅎ

  • 23. 글쎄요
    '17.3.12 11:18 PM (219.254.xxx.151)

    결혼 이십년차 아짐인데 살면서 지금까지 후광본적없고 주위결혼해사는사람들한테도 그런말은 들어본적이 없어요 누가 연예인이 들어올때 후광봤다고는하더군요

  • 24. ...
    '17.3.13 9:53 AM (112.216.xxx.43)

    결혼할 남자를 만나면 귓가에 종소리가 울린다는...일본 드라마 속 대사가 떠오르네요. 저런 로맨틱 마인드로는 유지가 힘든..결혼은 현실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2687 경기도에서 공기좋고 애들 키우기 좋은 곳 어디일까요? 10 피리 2017/03/16 4,304
662686 집에서 노느니 봉사활동이라도 하고 싶어요 6 봉사 2017/03/16 1,800
662685 상가명의 5 알려주세요 2017/03/16 903
662684 교내 과학의날 행사 참여 규정 2 중1엄마 2017/03/16 776
662683 휴양지 추천좀 해주세요 6 참이슬 2017/03/16 998
662682 김밥집에 밥에 미원넣냐고 물어봐도 될까요? 57 라라라 2017/03/16 21,983
662681 부모님과의 괸계.. 좀 봐주세요 4 ..... 2017/03/16 944
662680 김제동 헌법교수랑 토론 베틀 하네요. 1 개헌 2017/03/16 986
662679 [JTBC 뉴스룸] 예고...세월호7시간관련 단독보도 있습니다... 6 ㄷㄷㄷ 2017/03/16 1,398
662678 싱글녀의 생활비....ㅠㅠ월수입 500만원입니다.. 69 jfjfj 2017/03/16 25,261
662677 이재명 흙수저후원회, 후원금 11억원 돌파 15 .. 2017/03/16 816
662676 누구는 누구처럼 네거티브 하지 않네요. 4 봄날 2017/03/16 338
662675 펌) 빡침주의...세월호 당시 박근혜 8 한숨 2017/03/16 3,124
662674 수능등급이 모의보다 떨어지나요? 5 학부모 2017/03/16 1,623
662673 드럼세탁기 쓰시는 분들 세제 어떤 것 쓰시나요? 2 == 2017/03/16 870
662672 문재인에게 '패권 타령'하는 김종인과 국민의당, 탈당은 '혁신반.. 5 탈당은 '혁.. 2017/03/16 456
662671 쓰부다이아반지는 진짜 어디에서도 팔 수 없나요? 2 진짜 아까비.. 2017/03/16 1,737
662670 3당의 개헌투표 합의 비판, SNS 반응 모음 1 개헌빙자 야.. 2017/03/16 307
662669 박영수 특검 집 앞 '몽둥이 시위' 장기정 대표 입건 7 빨리도하네 2017/03/16 1,486
662668 스페셜커피 1 십대엄마 2017/03/16 406
662667 아무래도 조만간 촛불시위해서 특검 부활시켜야할듯요 16 2017/03/16 1,349
662666 아버지들 퇴직하면 어떻게 지내시나요? 7 ..... 2017/03/16 2,236
662665 로또 된 사람들 주변에서 본 적 있으세요? 31 ppp 2017/03/16 13,115
662664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문의합니다. 8 11 2017/03/16 1,435
662663 큰절하는 박그네 지지자 ㄷㄷㄷ.jpg 24 박씨왕조 2017/03/16 3,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