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말 많은 사람..어찌할까요?

ㅇㅇ 조회수 : 1,635
작성일 : 2017-03-12 14:28:46

제 남편입니다

뭐..유아적일수도, 미성숙해서 , 마음에 분노가 많아서..

여러 이유에서 말이 많은 것 같은데요

유전적 요인도 있는 것 같아요

시아버님이, 작은 시 아버님들이 말씀이 많은시더라구요...ㅠㅠㅠㅠ

암튼

남편이 사업을 해서 출근시간이 자유로와 아침에 늦게 출근을 해요 ㅠㅠㅠ

그럼 커피 한잔 하면서 다다다다다.......

오늘은 휴일이라 여유가 있으니 또 다다다다 ㅠㅠㅠㅠ

제가 나중에 참다 그랬어요

기빨린다고...

좀 미안하지만 어쩔수 ㅠㅠㅠㅠ

요즘같이 정치적 이슈가 많은 날들은 또 자기만의 생각들..다다다다다...

마음 비우고  잘 들어주는 비결 있을까요?

피하는게  답이겠지만요 그게 쉽지 않고 또 서운해하는것 같더라구요

말 없는 남편도 답답하겠으나 말 많은 사람도 피곤하네요

IP : 121.133.xxx.1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12 2:34 PM (49.167.xxx.131)

    전 제가 말많아 고민 어찌고치지를 못하겠어요

  • 2. ㅋㅋㅋ
    '17.3.12 2:40 PM (59.8.xxx.186)

    우리집ㅋ

    남편이 하고싶은말이 왜그렇게 많은지..
    내 앞에서만 말이 많아요ㅋ

    큰딸이 아빠 닮아서 쉬지않고 조잘조잘..

    무뚝뚝한 작은애보다 훨 낫네요;;;

  • 3. 내용을
    '17.3.12 2:46 PM (1.176.xxx.173)

    듣지 말고
    고개만 끄떡 끄떡 리액션만 해주세요.

    자기욕구를 발산할 대상이 필요한거지
    소통이 필요한게 아니더군요.

  • 4. ...
    '17.3.12 2:47 PM (70.187.xxx.7)

    네 리액션만 간간히 맞춰주면 되더라고요. 완전 마당놀이에서 추임새 넣어주는 정도요 ㅋㅋㅋ

  • 5. @@
    '17.3.12 2:51 PM (121.133.xxx.183)

    맞아요
    제가 그랬어요
    부부가 소통을 해야지..
    일방적으로 당신말만 하고 내가 들어주는사람 인 것 같다고...
    이젠 고개만 끄덕 해야겠어요

  • 6. ..
    '17.3.12 3:10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적당히 걸러 듣기.
    이어폰의 생활화
    팟케부터 클래식음악까지 쭈우욱 꿰서
    님이 더 유식해져서
    결정적일때 촌철살인 날려주기,
    대화중에 먼산보기,마늘 까라고 던져주기
    님은할 일 후다닥 하고 집나와
    봄볕구경 다니기 등등 추천해요.

  • 7. dd
    '17.3.12 4:00 PM (107.3.xxx.60) - 삭제된댓글

    말많은 사람, 제 주변에 정말 많아요
    제가 좀 잘 들어주는 편이라선지 저한테 다 몰려요 ㅠㅠ
    친구가 들어주지만 말고 너도 네 말을 하라고 조언해줘서
    누군가가 또 일방적으로 자기 말만 할 땨
    그거 안들어주고 제 얘기 했더니 거의 소리 지르듯 자기 목소리를 더 키워서
    내 말 결국 눌러버리고 자기 하던 말 계속해요.
    또 지리한 얘기 계속하길래 핸드폰 보면서 딴짓하고 일부러 딴청 피웠더니
    자기 이야기 20분 하다 내 이야기 2분 하려하니
    그 몇 분 동안 자기도 휴대폰 보면서 딴짓하더라구요.

    그냥 말 많은 사람들은 해답이 없구나... 싶었어요.
    그래봐야 결국 자기 스스로 그 입때문에 실수할테니 자기 손해죠.

  • 8. ㄹㄹㄹ
    '17.3.12 4:14 PM (58.121.xxx.67)

    10살 많은 우리오빠
    정말 말이 많아요
    그런데 보면 우리 식구들이 다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의도적으로 말을 좀 적게 하려고 애써요
    오빠는 정말 심각해요 ㅜㅜㅜ
    혼자 1시간도 떠들어요 정치 역사 세계사 문학 등등 아는게 너무 많으시고 하고싶은말 너무 많아서 오빠랑 얘기 시작하기가 무서워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1571 식용유 안넣은 카스테라 어디것일까요? 31 대만카스테라.. 2017/03/12 6,821
661570 24시간넘게 아무것도 안먹었어요 7 단식 2017/03/12 2,149
661569 가방 한번 봐 주시렵니까?. 7 가방사자 2017/03/12 1,926
661568 이정현 요즘 뭐해요 ? 갑자기 15 lush 2017/03/12 4,772
661567 박근혜 멘트는 유언처럼 들리네요 26 2017/03/12 6,669
661566 광파오븐 vs 에어프라이어 7 요리초보 2017/03/12 10,589
661565 원래 코스트코는 먹다 남은것도 환불해주나요? 4 막돼먹은영애.. 2017/03/12 1,877
661564 이쯤에서 돌아보는 세월호와 천안함 - 신상철 최신 분석 3 midnig.. 2017/03/12 1,061
661563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이건 초중고에서 틀어야 될것같아요. 3 강추합니다 2017/03/12 2,063
661562 웃는이유 6 감옥 2017/03/12 1,760
661561 ㅁㅁ 1 주전자 2017/03/12 450
661560 차안에서 웃으면서 손흔드는거 보고 소름돋으신분계신가요? 26 ... 2017/03/12 6,754
661559 온 권력기관이 총동원해서 선거에 개입해서 대통령자리를 빼앗긴 5 ㅉㅉㅉ 2017/03/12 1,087
661558 1에서 12까지 3 ㅌㅌ 2017/03/12 759
661557 제 체력 정신력 에너지가 이제 방전됐어요 에너지0%에요 모든게 .. 2 방전 2017/03/12 1,332
661556 오늘 뉴스룸 묘하게 기분 나빴어요. 29 왜그랬어 2017/03/12 23,226
661555 특검 다시 시작해요 1 루비 2017/03/12 1,236
661554 웃을꺼면 꽃을 꽂았어야지 7 제니 2017/03/12 1,158
661553 JTBC 스포트라이트... 9시50분 2017/03/12 1,135
661552 검찰 ’민간인’ 박근혜 출국금지 검토, 청 압수수색도 관심 12 빨랑해라!!.. 2017/03/12 2,242
661551 탄핵되고도 저런 3 2017/03/12 1,077
661550 2017년 3월 10일 대통령 박근혜 파면되던 날 2 고딩맘 2017/03/12 726
661549 jpt 740 이상 받으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3 열공 2017/03/12 1,493
661548 Isfj 분들은 어떠신가요? 연애. 결혼.. ㅔㅔ 2017/03/12 5,731
661547 검찰이의지가 있다면 낼 사저 압수수색해야죠 5 ㄱㄴ 2017/03/12 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