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반대 집회에서 기자 폭행 잇따라…“사다리로 내려친 건 살인미수”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 이후 탄핵반대 집회 참가자들이 취재진을 폭행하는 사건이 잇따랐다. 특히 사진기자들의 경우 카메라 등 장비를 강도당하는 일도 일어났다. 폭행을 당한 기자들 일부는 고소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 사진부 이아무개 기자는 아무 이유 없이 집회 참가자에게 사다리로 머리를 맞았다. 이 기자는 10일 “갑자기 뒤에서 사다리로 내리쳤다”면서 “얼굴에 상처가 많이 났고 입술이 터졌다. 안경도 없어졌다”고 말했다. 가해자가 이 기자를 내리치는 장면은 SBS 영상에 담겼다.
이후 이 기자는 가해자를 잡으려고 하던 와중에 집회 참가자들의 집단 공격을 받았다. 이 기자는 “집회 참가자들이 저를 바닥에 눕힌 다음에 때렸다”면서 “약간 정신이 혼미해지더라”고 말했다. 이 기자는 SBS 영상에 잡힌 가해자를 고소할 예정이다.
와...무서워요.
완전 조폭같네요.
꼭 고소해서 벌 받게 해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