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유난스레 이별을 힘들어 하는저.. 분리장애일까요

.. 조회수 : 2,592
작성일 : 2017-03-11 15:35:16


안녕하세요

20대 후반의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제게는 입사 동기들 중 가장 가깝게 지내고 서로 생일도 챙길 정도의 사이지만
또 그렇게 또 저랑 잘 맞지는 않아서 가깝고도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는 사이의 동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갑작스레 이 동기가
다음 달에 퇴직하고 이민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순간 너무나 슬프고 아쉬워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계속 흘렀습니디..


막 베프같이 서로 좋아한 사이도 아닌데
그냥 옆에 영원히 있을 줄 알았던 사람이 갑자기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너무 잘해주지 못한게 아쉽고 인연은 이렇게 꿑날 운명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 하염없이 눈물이 났습니다.

제 자신의 모습이 참 주책스럽게 느껴져 놀랐습니다.


사실 작년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을때에도 너무 심하게 울어서 탈진했었습니다..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드렸기 힘들었습니다.. 함께 시간을 보내드리지 못한것, 제 사랑을 다 표현하지 못한게마음 속에 한처럼 남아있습니다..
생각하니 또 눈물이 나네요...

평소에 남자친구랑 만나고 시간이 되어서 집에 가서 헤어지는 것도 좀 힘듭니다 ㅠㅠ
저 분리장애일까요..?
IP : 220.81.xxx.1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1 3:35 PM (1.250.xxx.184)

    마음에 사랑이 많으셔서 그런 것 같아요 ^^

  • 2. ...
    '17.3.11 3:36 PM (1.250.xxx.184)

    원글님같이 마음에 사랑이 많고 따뜻한 분이 계시다는게 참 감사해요.

  • 3. ///
    '17.3.11 3:36 PM (70.187.xxx.7)

    자기애가 강하네요. 떠난 사람에 대한 생각보다 내것을 잃은 슬픔이 더 크잖아요? 나 위주로 생각하는 사람이니까요.

  • 4. 원글이
    '17.3.11 3:45 PM (220.81.xxx.174)

    저는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제 글을 읽어보니 좋은 것 밖에 안적었네요 ㅠㅠ
    아 고백하건데 제 동기 험담을 한 적도 여러번 있습니다...
    할머니 살아 생전엔 잘 찾아뵙지도 않았구요..
    저 위주로 생각하는 사람... 맞습니다..

  • 5. 원글이
    '17.3.11 3:45 PM (220.81.xxx.174)

    참 아이러니한 제 자신입니다.. 너무 감성적이라 이러나 싶기도 합니다..

  • 6. 허참
    '17.3.11 4:26 P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평소에는 상대에 대해 깊은 관심이나 애정이 있는 건 아니라면서요.
    이게 무슨 분리장애인가요.

  • 7. 허참
    '17.3.11 4:29 P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평소에는 상대에 대해 깊은 관심이나 애정이 있는 건 아니라면서요.
    이게 무슨 분리장애인가요.
    애초에 상대에 대한 애착이 있었어야 분리되었을 때 장애가 오는거죠.
    연극성인격장애 찾아보셔요. 극적으로 보여지고 자신에게 집중되는 관심이 필요한 건 아닌지 살펴보세요.

  • 8. ㅡㅡ
    '17.3.11 6:41 PM (203.145.xxx.136)

    자기 감정에 잘 도취되는 성향일 수도 있어요.
    그 사람을 진정 생각해서 우는게 아니라
    '나 지금 너무 슬퍼'라는 자기연민에 집중하는..눈물셀카같은..

  • 9. 마음이
    '17.3.11 7:55 PM (124.53.xxx.131)

    단단하지 못한거,
    정이 많단거,
    인간적이란 거,
    내것에 대한 애착이 유달리 강한사람..
    결국 좋은 사람이며
    선한 사람이란 반증이죠.

  • 10. ...
    '17.3.11 8:39 PM (50.66.xxx.217)

    제가 그래요.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유치원졸업식에 선생님 다시 못볼거 생각하니 눈물나서 울고
    친구 전학가는데 울고
    하루 맡아준 강아지랑 헤어지는게 슬퍼서 울고
    커서는 비행기에서 잠깐 만나서 얘기하고 헤어지는데
    눈물이 나는데.. 앞으로 못볼거 생각하니 그렇게 슬프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가끔은 사람관계가 무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8672 케이블에서 모래시계 모래시계 2017/10/17 396
738671 12살 어린 동료가 먼저 퇴근할때 "고생하세요".. 23 나 꼰대인가.. 2017/10/17 7,203
738670 블랙이 이제 안받는거 같아요ᆢ무거워만 8 나이 2017/10/17 2,026
738669 어젯밤에 담근 알타리김치가 짠데 씻은 쪽파를 아래 깔아줄까요? 17 ... 2017/10/17 2,497
738668 대안학교 비용? 환경? 4 처음엄마 2017/10/17 3,659
738667 고마운 경찰관께 어떻게 감사표시를 해야 할까요? 10 감사표시 2017/10/17 2,675
738666 거품기와 핸들블랜더 어느것이 나을까요 3 오오 2017/10/17 772
738665 2018년 부동산 폭락한다더니 15 ㅜ.ㅜ 2017/10/17 8,013
738664 어머,,케이블에서 모래시계 연속방송해요 6 지금1회 2017/10/17 864
738663 고1딸 한달용돈 얼마나 주세요? 9 2017/10/17 3,505
738662 하체튼튼 초등 여학생 바지 어디서 사시나요? 3 에구 2017/10/17 878
738661 가을에 어울리는 팝송 한곡씩 추천 22 가을만끽 2017/10/17 1,640
738660 Sbs 아침방송엔~~ 1 ^^ 2017/10/17 774
738659 볶음밥에 파 마늘 넣으면 이상할까요? 5 질문 2017/10/17 1,471
738658 경기도지역 자유학년제가 정확히 뭔가요? 4 질문드려요 2017/10/17 760
738657 법꾸라지 우병우, 키맨 추명호와 연결고리 드러났다. 3 잘가라. 2017/10/17 922
738656 소변 빌리루빈이 검출됐다는데 아시는분 계실까요? 6 곰배령 2017/10/17 2,473
738655 효성 헤링턴 플~~스 2 라울러 2017/10/17 1,413
738654 만원짜리 등산티..이런거 찾으면 도둑눔심보 일까요? 25 등산가고싶은.. 2017/10/17 4,174
738653 천주교 신자이신 분들께 여쭙니다.. 11 000 2017/10/17 1,868
738652 신세계 영등포점에 갭 성인 매장 있나요? 1 .. 2017/10/17 593
738651 서울 or 서울근교 경치좋은 카페 추천 바랍니다 2 카페 2017/10/17 1,530
738650 후쿠오카 비올때 갈만한 곳 있을까요 7 ... 2017/10/17 2,156
738649 릴리안 환불택배 제꺼 주소도 적어야하나요? 3 기다리다 2017/10/17 728
738648 몸이 갑자기 이상한데 증상 좀 봐주세요 ㅠㅠ 17 ... 2017/10/17 5,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