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때 1년에 반은 제주 반은 서울사신다는 분

000 조회수 : 1,999
작성일 : 2017-03-11 11:09:23
어떠세요? 저도
얼마전 제주 여행 다녀와 꿈이생긴거구요.
둘째만 어떻게 좌우지간 20살 넘으면 그분처럼 제주반 서울 반 이렇게 살고 싶어요.
되던 안되던 꿈이라도 갖고 사려구요.

지금으로선 잘 모르겠지만
2-3억 정도...(제딴엔 제주에서 위치는 별로 안중요한거 같아서요.어딜가도 다 좋더라구요?) 저렴한? 농가라도 구입해 고쳐
살던가...(다니엘 헤니처럼 직접 고치던가)할수 있다면 방 몇칸이라도 만들어 렌트를 하던가..해볼까 해요.아님 투자수익을 목적이라기 보다
실거주 목적으로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못잡았구요.

하지만 인생이 어떻게든 자기 좋아하는 방향으로 가긴 가더라구요.목표지향적이다 보면..
전 또 영어 관광 통역 자격증이 있으니까
일이 있으면 가이드도 할수 있구요. 요즘도 크루즈 일거리가 심심찮게 있는데 거리가 있으니 못할뿐이죠.

대부분 가이드들이 서울에 있으니까요.


해안도로 운전만 해서 다녀도 좋고..어디 가는 중간에 지나치는 길들 원시림들이 다 너무 좋더라구요.
(그런데 경치 좋은거 2달이면 끝난다고 해서 웃었네요.ㅎㅎ)
그런데 정말 왠 호텔들이 그렇게 많은지..ㅠㅠ
게하로 돈벌기는 힘들듯해요..포화상태인듯..ㅠㅠ

애들과 남편은 이젠 제 도움없이 살아보라고......하면 무리일까요?
전 향후 10년간 아이들 사교육비는 상한선을 정해놓고 제주도살이를 대비해 돈을 모으려구요.

서울 살다 제주 사시는분들 소소한 경험담좀 듣고 싶어요.




IP : 124.49.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로그
    '17.3.11 12:09 PM (110.10.xxx.35) - 삭제된댓글

    제 블로그 이웃 중에 제2의 인생을 제주에서 사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자주 수도권 집에도 오시던데…
    블로그로 검색해 보세요.

  • 2. 제주살아요
    '17.3.11 12:10 PM (112.164.xxx.124) - 삭제된댓글

    그 경치 10년을 보아도 늘 감탄해요
    자연이 질린다는건 맞지 않아요
    너무 외진곳은 하지 마세요
    낮에는 참 좋지만 밤에는 좀 그렇잖아요
    더구나 혼자 계신거면
    지금은 올라도 너무 올랐고, 고칠래도 고칠 사람이 없어요, 너무 바빠서
    몇년후 이럭저럭 가닥이 정해지면 그때 살살 결정하세요
    2년후에 우리도 아들 육지로 대학 가면
    그때 집하나는 빌려주는 용도로 잠깐씩 할 생각이예요
    세를 놓으면 늘 같이 살아야 하니 불편한데 잠깐씩 놀러 오는 분들이면 좋을듯해서요
    가족 단위는 절대 안하고 조용하게
    지금 제주는 격변기예요
    그래도 내국인도 많아요
    우리는 동문시장 있는곳에 살아요, 5분거리
    산티아고게스트하우스 근처요

  • 3. 제주살아요
    '17.3.11 12:11 PM (112.164.xxx.124) - 삭제된댓글

    10년이 아니고 20년이네요
    97년에 내려왔으니^^

  • 4. 둘째대학갈즘
    '17.3.11 12:57 PM (211.36.xxx.246)

    그즘매매하려고요.부동산은
    필요할때 가격이 적정가겉아서요.

  • 5. 무서워요
    '17.3.11 2:08 PM (14.32.xxx.47)

    얼마전에 전국범죄지도 올라와서 봤는데
    제주도가 범죄발생1위더라구요.
    자연경관만 보고 어찌 사실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0653 공개입양을 꺼려하시는 분들은 3 입양 2017/03/12 833
660652 골프 칠줄 모르는데 골프모임 따라가면 웃길까요? 19 골프 2017/03/12 3,787
660651 상한 수산물 환불 3 .. 2017/03/12 519
660650 웜톤?쿨톤? 12 dnja 2017/03/12 2,817
660649 아 참 좋은 봄이네요 ^^ 11 두분이 그리.. 2017/03/12 1,473
660648 애 둘 키우기 얼마나 힘들까요? 41 ㅇㅇ 2017/03/12 3,953
660647 어제 집회에 이용마 엠비시 해직기자 나오신 거 보셨나요 ~ 8 고딩맘 2017/03/12 1,051
660646 콘텐츠·관광·소비재 기업 89% "사드보복으로 피해&q.. 14 .. 2017/03/12 913
660645 이런성향의 중3아이 과학중점고 가고 싶답니다. 4 칼리 2017/03/12 1,281
660644 박근혜 옆에 있는 인간들은.. 2 대체 2017/03/12 964
660643 명품백 좀 골라주세요 21 2017/03/12 4,058
660642 도쿄바나나 드셔보신 분 17 . . 2017/03/12 3,719
660641 그알에서 그네 부정개표 꼭 다뤄야합니다 9 .. 2017/03/12 898
660640 쿠킹호일 홈스 2017/03/12 483
660639 모든 종편들이 개헌 홍보시작했어요 21 헐.. 2017/03/12 1,195
660638 열받아요 점점 2017/03/12 314
660637 맞선볼 때 바지는 좀 아닌가요 ? 7 ,,, 2017/03/12 2,047
660636 엄마랑 어젯밤에 돌아가신 아버지 꿈을 꾸었습니다. 웃는기와 2017/03/12 1,061
660635 닭은부자인데 태극기집회 돈줄 끊겼다는게 뭔말? 9 ㅇㅇ 2017/03/12 3,510
660634 이제는 하다하다 안철수 지지자 코스프레하며 까네요? 23 에그 2017/03/12 656
660633 혼술 급증하는 원인 6 네이버 댓글.. 2017/03/12 2,318
660632 이재명 "사드위기 해소 위해 야3당 의원외교단 구성하자.. 14 샬랄라 2017/03/12 505
660631 정시만 공부하면 어리석은걸까요? 23 예민분패스요.. 2017/03/12 3,203
660630 살림 고수님 도움좀 주세요!! 먹는 문제 24 qq 2017/03/12 3,753
660629 닥집 티비 설치중 2 꼬꼬닥 2017/03/12 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