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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탄핵축하)) 없는말 지어내는 사람에 대한 처신 조언해주세요 ~

잔치국수 조회수 : 1,858
작성일 : 2017-03-11 01:40:52

우선 박근혜 탄핵 축하!!

원글은 삭제했습니다.

긴 글임에도 불구하고 깊이있는 댓글을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어제같이 기쁜날!  오롯이  100프로 기뻐하고 즐기지못한 부분이 제일 억울하네요!!

저녁땐 잔치국수 먹을라고 멸치육수 우려냈었는데...ㅜㅜ


같이 생각해주시고 고민해주시고, 이해해주시고 조언도 해주셔서 또 한번 감사드립니다.

제가 82쿡 회원인것이 더 자랑스럽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좋은곳에서 마음의 평화를 깊이 찾게되었네요..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IP : 211.178.xxx.1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단의 수준
    '17.3.11 1:58 AM (223.62.xxx.57)

    옳고 그름으로 사람 사이가 해결되면 좋겠지만..
    몰상식한 집단에서는 친소관계나 패거리문화로
    잘못을 묵인하고 편을 나누더라구요.
    걔 중에 상식적인 사람이 몇몇 있으면
    다 모였을때 한번 얘기해보세요.
    왜 있지도 않은 얘기를 지어서 하냐고
    담담한 말투로 물어보세요.
    단..저런 인간은 원글이 그런말 했다고 덮어씌우고
    적반하장으로 나올수 있는점도 감안하시고.

  • 2. 감사합니다!
    '17.3.11 2:09 AM (211.178.xxx.159)

    답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잖아도 얼굴보게되면 물어보려고 했어요
    그런데 학교에 종종 오던사람이 아예 학교근처에 오지를 않습니다. 그때쯤부터 그엄마를 학교주변에서 봤다는 사람도 없구요. 제 상식으로는 상대방이 없는 자리에서 일방적인 얘기를 하는 사람 자체가 있다는것도 저질이라고 생각하고, 또 그런얘기를 듣고있는 사람들도 전혀 이해가 가질않네요
    적어도 제가 그중 한명이라면 저는 반드시 짚어주고 넘어가거든요! 그런얘기는 나중에 상대방 같이 있을때 얘기하는것이 맞다고요
    그리고 제 성격이 조용하지만 만만치 않다는것도 반대표가 알고있습니다. 저는 끝을보는 성격이라 왠만한건 그냥 건들지않고 있지만...여지껏 그리살지 않았는데 일방적인 얘기를 믿고 흡수해버린 사람이 있다는 자체가 저로서는 참 덤덤해집니다.

  • 3. 저도
    '17.3.11 2:20 AM (211.178.xxx.159)

    답글을 계속 읽고 또 읽으니 조금씩 이해가 되는 부분이 생겼습니다.
    저는 그 말들을 믿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어이가 없었고
    내가 어떠한 부분을 놓쳤을까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집단의 수준님 말씀을 읽고보니 자연스레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네요~
    저는 반엄마들과 따로 연락을 많이하며 지내는 성격이 아니었기때문에 친밀도 부분에서는 제가 부족했던것 같아요
    저같은 성격은 그 학년이 지나고 더 편안히 잘 지내는 성격이라..옆에서 촥~ 달라붙는 반대표 엄마와 극명하게 달랐던 부분이 인정이 되네요
    이 글을 쓰면서 조금씩 마음이 정리가 되고있네요 ~

  • 4. ......
    '17.3.11 2:41 AM (223.39.xxx.228)

    우선 그 엄마 진상에 천박한 부류네요.
    사람을 욕을 할때도 정도라는게 있는데 사람을 아주 밑바닥까지 깔아뭉개는 질낮은 사람이에요.
    나한테 처음에 안그런다고 해도 그 사람하고 대립각에 서면 남들한테 했던것처럼 똑같이 적용됩니다.
    예전에는 좀 이상해도 멀리하기도 그러니 대충 어울리고 했는데 이젠 저런 기미보이면 절대 가깝게 지내지 않아요.
    언젠가는 나한테도 그럴것이고 지내다보면 어마어마하게 민폐끼치고 스트레스 주더라구요.
    도덕성이 제로다보니 오히려 남들 앞에서 피해자 코스프레하고 거짓말로 헛소문 퍼트리는것도 특징이구요.
    사람 정말 가려서 사겨야해요. 그런 사람 빨리 알아채고 피하고 자기 자신 지키는게 제 자신에 대한 도리같더라구요; 그리고 딱봐도 인성 안좋은 여자랑 같이 다니고 그 말 그대로 믿는 사람들 보면 아직 악한 사람들 존재 자체를 잘모르거나 or 비슷한 부류거나 or 내 일만 아니면 된다는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사람들이에요. 전 자기 일만 아니면 된다는 사람들도 그냥 안면 트고 지내는 정도지 맘 주고 제 개인적인 얘기 절대 안해요.
    그런 사람들도 인성이 별로인 경우가 많아서요.
    저는 저런 일 당하면 직접 찾아가서 따박따박 따져서 다신 그런 말 못하게 못박고 그 여자가 막나가면 저도 똑같이 막나가는 방법으로 복수해줘요. 이게 옳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그냥 투명인간 취급에 멀리해요. 그리고 그 여자 말 믿고 그 여자 따르는 무리사람들한테는 별 기대 안하기 때문에 말안할것 같아요. 알아도 몰라도 그 사람들은 신경 안쓰기 때문이에요.
    사람들 많은 곳에서 그 여자한테 따져서 그래도 남들한테도 헛소문이라는거 알리던가 아님 정말 믿음가는 사람들이 있으면 그런 사람들한테만 털어놓을것 같아요.
    저도 그런 일 몇번 겪어봐서 원글님이 얼마나 기분 나쁘고 억울하실지 상상이되요. 그런 못된 여자들 세상에 널리고 널렸어요.
    똥 밟았다고 생각하시고 그런 기미 보이는 여자들은 앞으로 피하시길 바랄게요.

  • 5. ......님
    '17.3.11 3:06 AM (211.178.xxx.159)

    ......님! 늦은 밤 지나치치않고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네 여러 사람들을 겪다보니 저도 어느정도 남들못지않게 멘탈이 강해졌습니다만...
    정말 저질인 인간은 없는 말 자체를 만들어내는 인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나 상대반에게 자신이 없으면 없는 말까지 지어내기까지 할까요~
    처음에 반대표 일을 같이 도와주려고 했던 제 선의가 참 후회되기까지 했네요.

    우선 이 반대표엄마는 다른학년에까지도 조심해야할 엄마로 블랙리스트에 올라와있습니다.
    저는 그 사실을 저의 큰아이 엄마들에게 들어서 깜짝 놀랐구요...
    같은 학년도 아니고 다른학년인데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더 본인은 그걸 모르고...세를 확장하듯이...저러고 있습니다.

    얼마전 박근혜가 가짜뉴스로 오히려 선빵(죄송...적절한 표현이기에)을 날렸을때...저는 이엄마 생각했어요...뻔히 눈에 읽히는 수를 쓰는구나 싶어서 좀 가엽기도 했구요..
    사람이 너무 뻔해보이잖아요...

    아무튼..저는 화끈하게 정말 뒤집을수는 있지만...제가 그런쪽에 제 에너지를 쓰는게 과연 현명한 일일까 싶은거랍니다.
    무시하자니...혼자 활개를 치고 다니는것같고, 또 한번 뒤집자니...그럴 가치가 있을까 싶고..
    오늘은 탄핵되어 기쁜날인데...제가 왜 이런 같잖은 고민을 하고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나라걱정하느라 감기몸살에도 촛불들고 광화문 나가있을때..
    이 반대표엄마는 엄마들 모아놓고 제 욕을 하면서 울고있었다니..
    황당해서 웃기기도하고...나이 사십 넘어 왜들이러나 모르겠습니다...

  • 6. .......
    '17.3.11 3:36 AM (223.39.xxx.228)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 저런 여자한테 잘못걸려서 불륜녀로 소문난 사람 있었는데 그 사람이 직접 찾아가서 경찰서 가자고 하니 그 여자가 다신 안그러겠다고 싹싹 빌었어요. 사람들이 다 지켜보고 있어서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었구요.
    근데 이런 사람들이 한명한테만 악의적인 소문 퍼트리는게 아니라 자기가 좀 맘에 안들면 아무나 싹다 몹쓸년놈 만들어요.
    세상 무서운지 모르고 안좋은 머리로 나쁜 짓을 계속 반복하니 다른 사람들도 다 알 지경까지 왔는데 다른 동네가서 또 그러더라구요. 그렇게 당해도 못고치고 계속 반복... 타고난 천성은 어쩔수가 없는가보드라구요.
    시간 지나면 그 여자가 나쁜 여잔거 다 알게 되겠지만 헛소문 퍼트리는걸 방관하면 오히려 더 커질것도 같아서 저라면 그 여자 찾아가서 따질것 같아요. 기왕이면 사람들 많은 곳에서 얘기해서 목격자 좀 확보해놓구요.
    저는 그렇게 했지만 원글님은 또 다르실수도 있으니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랄게요~

  • 7. .........
    '17.3.11 3:39 AM (223.39.xxx.228)

    제 주변에 저런 여자한테 잘못걸려서 불륜녀로 소문난 사람 있었는데 그 사람이 직접 찾아가서 경찰서 가자고 하니 그 여자가 다신 안그러겠다고 싹싹 빌었어요. 사람들이 다 지켜보고 있어서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었구요.
    근데 이런 사람들이 한명한테만 악의적인 소문 퍼트리는게 아니라 자기가 좀 맘에 안들면 아무나 싹다 몹쓸년놈 만들어요.
    세상 무서운지 모르고 안좋은 머리로 나쁜 짓을 계속 반복하니 다른 사람들도 다 알 지경까지 왔는데 다른 동네가서 또 그러더라구요. 그렇게 당해도 못고치고 계속 반복... 타고난 천성은 어쩔수가 없는가보드라구요.
    시간 지나면 그 여자가 나쁜 여잔거 다 알게 되겠지만 헛소문 퍼트리는걸 방관하면 오히려 더 커질것도 같아서 저라면 그 여자 찾아가서 따질것 같아요. 기왕이면 사람들 많은 곳에서 얘기해서 목격자 좀 확보해놓구요.
    저는 그렇게 했지만 원글님은 또 다르실수도 있으니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 8. 호러
    '17.3.11 2:21 PM (112.154.xxx.180)

    내가 아는분이 거기도 있네요 ㅋㅋ
    이런것들은 화끈하게 남들 다 있는 곳에서!
    아주 잘근잘근 말한마디 행동 하나까지 다 까발려줘야 합니다!
    또 다른곳에 가서 그짓을 못하게! 처절하게!
    그게 그사람을 위해서라도 복짓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에너지와 스트레스를 희생해서라도...

    그리고 집단에 지성이나 신뢰 같은 건 환상이고
    그여자 말을 믿는 사람이 당연히 많죠
    왜냐!
    진실을 아는 사람들이 입 다물고 넘어가주니까.
    결과적으로 우주적으론 입 다물고 그냥 넘어가주는 사람도
    비겁한 한 패거리라고 생각합니다

  • 9. 아...
    '17.3.11 3:03 PM (211.178.xxx.159)

    가슴에 콕콕 박히는 시원한 글들이 많이 있네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리고 집단에 지성이나 신뢰 같은 건 환상이고
    그여자 말을 믿는 사람이 당연히 많죠
    왜냐!
    진실을 아는 사람들이 입 다물고 넘어가주니까."
    이 말씀이 맞습니다.
    원래 남의 칭찬이 아니면 입에 올리는게 아니라고 생각했기때문에 그 진실을 말하는것조차
    말을 옮기는거라 착각을 했던것 같습니다.
    진실을 얘기하는 과정에서 그 사람의 잘못된 점을 얘기하고 펼쳐야하기때문에..
    그런것도 저의 신념을 벗어나는거라 생각했던것같고, 또 호러님 말씀처럼
    결과적으로 입 다물고 넘어가주는 사람도 비겁하다는 말씀도 맞는거 같습니다.

    그간 이번일을 통해서 뭔가 깨닫고 저의 행동을 반성하고 싶었는데..
    그런일들이 일단 일어난 상태에서 어떻게 이렇게까지 진행이 된것인지에 대해 그 원인을 찾게되는 여러 좋은 말씀 잘 새겨들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일에 나서지는 않기로 했답니다.
    우선 그런사람한테 신경쓴다는 자체가 제 자존심이 상할뿐더러 지금은 이러한것에 잠깐이라도 신경쓰고 싶지가 않네요
    아이들 공부도 시켜야 하고, 제 건강문제도 있구요...
    하지만...이 엄마를 불같은 성격의 여러 엄마들이 칼날을 겨누고 있다는 소식도 분명 며칠전에 들었습니다. 알게모르게 내버려뒀다가 한번 뒤집는다고 했으니...저는 그냥 그때까지
    제 삶에 집중하고, 그 엄마 소식은 관심두지않으려고 합니다.
    그리고...주변에 휩슬려서 같이 갔던 사람들은...신경쓰지않기로 했네요..
    어차피 남의 얘기에 이랬다 저랬다 하는 사람들은 저도 필요없으니까요

    제가 좀 더 단단히 제 삶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지나치지않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갘사드립니다.
    점 여섯개님도 관심갖으시고 여러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제 삶의 여러 부분을 다른분들께 조언을 조금이라도 드릴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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