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학년만 한 학교에서 6년째 하는 남자선생님이라는데

... 조회수 : 3,514
작성일 : 2017-03-10 23:10:21
6학년만 한 학교에서 6년째 하는 남자선생님..

서울 한 학교에 6년도 있을 수 있나요? 그보다 짧지 않나요?

졸업생들이 신처럼 모시고 학부모들도 그러길래 내심 기뻤는데....

교과서를 전혀 안 쓰신다네요...

국어도 다른 글들 가져다가 요점 찾는 훈련에 계속 토론만 시키시고...

애들은 좋아한다고 하고 학부모들은 부러워 하는데...

사실 교과서를 전혀 안쓴다는게 많이 걱정이 되네요...

수학이나 과학은 교과서 따라가는게 많이 중요하지 않을지...

수학도 선행도 아닌 지난 학년 연산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한다고만 하고...

사회야 역사라서 교과서가 크게 의미가 없다고는 생각하는데...

아이가 지금 역사 주인공이 할 것 같은 말 상상해서 쓰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너무 불안한데 그냥 믿어도 될지... 아이는 선생님이 많이 특이해서 낯설지만 수업에 흥미는 있다고 하는데...
IP : 223.62.xxx.1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0 11:12 PM (121.168.xxx.35)

    선생님이 지도하시는 방식...
    중 고등에서 많이 필요합니다.
    논술학원에서 많이 지도하는 방식이죠.
    좋구만요.

  • 2. 티니
    '17.3.10 11:13 PM (125.176.xxx.81)

    5년주기 전근인데요 병가라던지 하는 사유로 한두달만 공백이 있어도 만 5년이 안되기 때문에 한 해 더 있어야해요

  • 3. 티니
    '17.3.10 11:18 PM (125.176.xxx.81)

    설령 기간제라 하더라도 그렇게 쭉 6학년만 맡는 분이면 학교에서 믿고 맡기는 베테랑일거예요 능력있는 기간제 샘들은 서로 모셔가려 안달이예요

  • 4. 교사재량이죠
    '17.3.10 11:18 PM (61.82.xxx.218)

    별로 문제없는 수업방식이네요. 교과서는 숙제로 내주면 됩니다.
    국어는 읽어오기, 수학은 당연히 교과서 문제풀기, 그밖에 사회는 그때그때 단원평가 치르면 시험공부햐오라하구요.
    과학은 교과담당이실테고요.
    학부모총회에서 교과서위주의 숙제 내달라 건의하세요.
    교습방법에 대해 학부모가 참견할건 아니죠.
    교대 나오시고 아이들 지도에는 학부모들보다 베테랑이실테니까요.
    혁신학교는 더 파격적인 수업방식 많이 실시합니다

  • 5. 교사재량이죠
    '17.3.10 11:21 PM (61.82.xxx.218)

    그리고 6년째 6학년만 맡으신다니 선생님 입장에선 머리 굵어진 아이들 힘들어요.
    남학생들 군기도 잡아야 하고요.
    초등학교에 남선생님은 궂은일 하셔야해요

  • 6. ...
    '17.3.10 11:25 PM (220.75.xxx.29)

    다른 건 몰라도 수능 국어 비문학 잘 하려면 생전 처음 보는 글에서 요점 뽑는 게 관건이래요. 월 25만원에 주4회 가는 학원에서 가르치는 방식입니다.

  • 7. 으이구
    '17.3.10 11:50 PM (14.32.xxx.118)

    호강에빠져 요강에 뭐한다고
    선생님이 아이들 중고등학교서
    공부하는법을 확실히 가르치시네요
    저런방법이 고딩가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진정모르세요?

  • 8. mi
    '17.3.11 12:21 AM (166.137.xxx.58)

    와.. 너무 좋은 선생님이신 것 같은데요..
    선생님 믿고 맡기세요.
    엄마가 불안해하거나 선생님 불신하면 아이한테 안 좋아요.
    아이도 불안해하고 선생님 하는걸 불신하게 되거든요.

  • 9. ....
    '17.3.11 12:33 AM (1.237.xxx.35)

    초등에도 저런샘이 있군요
    부럽네요
    뭐가 불안하세요? 초등교과서가 뭐라고

  • 10. 000
    '17.3.11 9:47 AM (116.33.xxx.68)

    잘하고계시는데 뭐가불만이신지

  • 11. 엄마가
    '17.3.11 12:04 PM (14.33.xxx.144) - 삭제된댓글

    못배운티가 너무나네요
    애가 안쓰럽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6815 짐 들어온 후 입주청소 문의 6 호두씨 2017/04/20 1,917
676814 협의이혼시 질문드립니다... 8 .. 2017/04/20 1,411
676813 전쟁을 원하십니까. 대화로 평화를 원하십니까 5 ㅇㅇㅇ 2017/04/20 425
676812 전기장판 치우고 바닦에 깔수 있는거 3 4월 2017/04/20 779
676811 갑상선암 수술환자 5년 새 42% 급감..'과잉진단' 사실로 7 ........ 2017/04/20 1,864
676810 초등학교1학년 남아선물 추천좀해주세요^^ 3 2017/04/20 367
676809 [생방송] '대통령 선거 직격 대리인 토론' 이철희(문재인) v.. 3 고딩맘 2017/04/20 797
676808 남친, 여자집에 첫인사 갈때 저녁밥 문제... 18 저녁 2017/04/20 6,104
676807 결로는 층과 타입. 무관하게 생기나요? 2 dma 2017/04/20 731
676806 발레리노 세르게이 폴루닌 에 대해 알려주세요 ~~ 4 영화 댄서 2017/04/20 919
676805 오늘 아침 종편 어떤가여 4 ...ㅡ 2017/04/20 428
676804 전 어제 토론보고 이민가고싶어졌네요........ 34 SJmom 2017/04/20 3,926
676803 [펌]안철수, 내가 유일한 안경 안쓴 지도자.jpg 30 이간질안초딩.. 2017/04/20 1,588
676802 물걸레 로봇청소기 추천 부탁드려요. 2 ,, 2017/04/20 750
676801 가족안에서 배운 습성들 어떻게 고치나요 1 소중한시간들.. 2017/04/20 552
676800 문재인, 얼마나 아시나요? 5 B형남자 2017/04/20 540
676799 용옥옹 멋져부러~ 3 ㅓㅓ 2017/04/20 984
676798 무선청소기 & 로봇청소기 어떤게 좋을까요? 4 청소기 2017/04/20 1,328
676797 종북발언의 대중화를 누가 시켰게요? 5 자가발굴 2017/04/20 519
676796 사드배치 전쟁 참 쉽게 말합니다. 3 사람들 전쟁.. 2017/04/20 405
676795 YTN 해도 너무 하네요. 8 .... 2017/04/20 1,637
676794 안철수의 이상한 화법 21 ㅇㅇ 2017/04/20 2,099
676793 중앙선관위 수개표로 전화하니, 대선후에 소송걸랍니다 7 1390 2017/04/20 578
676792 누리꾼들 “안철수가 내 동의 없이 개인정보 매매를 해?”…대체 .. 6 예원맘 2017/04/20 883
676791 그냥 단발 정도 유지하시는 분들, 얼마만에 한번 자르시나요..... 3 미용실 2017/04/20 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