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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이 결혼반지 하고 다니는거 어떻게 보이세요?

.. 조회수 : 5,103
작성일 : 2017-03-10 11:56:15

아.. 저희 거래처 여자분인데.. 평소에도 말도 조근조근 하시고 좋으신 분이세요.

그런데 저희 다 미혼으로 알고 있는데 왼손 약지에 반지를 하고 계셔서요.

꼭 결혼반지 스타일로..

뭐 저희끼리는 갸우뚱하다가 그냥 개인의 취향과 자유인걸로 ..

사실 옆자리 과장님(여자)이 유부남 만나는 처녀, 유부남 만나는 유부녀 아니면

코걸이를 하든 뭘하든 신경쓸 필요가 없다고. 일침하시긴 했네요;;;;;

진짜 경찰차 올 일 아니면 신경 끄라고 떽 하시는데..

이런 비슷한 경우에 (지금은 퇴직하셨지만..) 어머니 유품인데 맞는 손가락이 없고

호수 맞추려 반지에 손대는게 죄송스러워서 그냥 했다고.. 하셨던 경우가 있어

혹 그런 경우인가..

진짜 남의 일에 신경쓰는 제가 한심스럽네요 ㅎㅎ

(저 반성하고 있으니까 악플은 제발 ㅜㅜ)

IP : 58.140.xxx.16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HL
    '17.3.10 11:57 AM (155.140.xxx.36)

    프로포즈 받은 반지일수도 있죠 뭐.. 아님 남친이랑 커플링일수도 있고.

  • 2. 악세서리로
    '17.3.10 12:00 PM (203.128.xxx.100) - 삭제된댓글

    반지도 많이 하지않아요?
    제 친구는 손이 못생겼다고 주렁주렁 끼고다녔어요
    지금은 결혼해 애도 있는데 결혼반지는 정작 안껴요
    거추장 스럽다고요

  • 3. ㅎㅎ
    '17.3.10 12:00 PM (211.36.xxx.25)

    한심하신거 알면 됐어요. 우리나라는 반지에 의미부여 잘 안하는데 그 회사 사람들 특이하네요

  • 4.
    '17.3.10 12:00 PM (223.33.xxx.59) - 삭제된댓글

    최근에 결혼한거 아닌가요? 거래처에 안알리고..

  • 5. 어머
    '17.3.10 12:00 PM (183.109.xxx.87)

    전 어떤 반지는 사이즈가 애매하고 수선하러 가기 ㄴ귀찮고
    제일 편한 손가락에 끼우는게 좋아서 아무 생각없이 이 손가락 저손가락에
    반지 별로 끼고 다녔어요
    별 생각 다하는 사람이 있다는거에 놀라고 갑니다

  • 6. ...
    '17.3.10 12:01 PM (58.237.xxx.65)

    할수도 있지 않나요..??? 더군다나 그분은 엄마 유품이니 그러게 할수도 있죠..

  • 7. ???
    '17.3.10 12:01 PM (218.152.xxx.35)

    반성한다면서 글까지 올리는 거 보니 전혀 반성 안 했는데요?

    그리고 결혼반지가 아니라 왼손 약지에 반지 꼈다는 것뿐이잖아요.

    저는 무슨 결혼반지 가짜로 만들어서 끼고 다닌다는 소리인 줄 알았네.
    제목부터 그 여자한테 왜인지 몰라도 불만 가진 님의 본심이 보여요.

    남이사 손가락에 반지를 끼든 노끈을 감고 다니든...

  • 8. 올드
    '17.3.10 12:02 PM (110.47.xxx.46)

    올드하신듯요.

  • 9. 전데요 ㅎㅎ
    '17.3.10 12:03 PM (49.1.xxx.183)

    그게 입방아에 오를줄은 몰랐네요 ㅎ
    남자친구가 사귀자고 프로포즈할때 준거예요 ㅎㅎㅎ

  • 10. ..
    '17.3.10 12:03 PM (125.177.xxx.200)

    반지도 내맘대로 못끼나....결혼반지 스타일이 뭐 따로 있나요.
    아마 다른부분도 세심히 관찰하고 하나하나 따져가며 의미부여하는 스타일인듯...

  • 11. ..
    '17.3.10 12:04 PM (58.140.xxx.165)

    에공공.. 워낙 저희 회사랑 오래 거래도 하셨고. 사장님이 신임하시는 분이라서;; 결혼식 때 저희 직원 데리고 가시기로 약속하셔서..결혼은 아니구요. 반지가 정말.. 예물 스타일이라서 ㅜㅜ
    또 성당 같이 다니시는 분이 계시는데 남친 없다고 하셔서요. 평소에도 수수하고 반지 주렁주렁 하시는 분도
    아니고 .. 에고.. 진짜 졸린 봄날에 오지랖이네요 .. 죄송 ㅜㅜ

  • 12. bf
    '17.3.10 12:04 PM (180.65.xxx.232)

    커플링을 그런 스타일로 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꼭 커플이 아니더라도 반지끼기 제일 무난한 손가락이잖아요??

  • 13. dd
    '17.3.10 12:09 PM (1.232.xxx.169)

    서양은 결혼반지가 굉장히 중요하고 의미가 있어서
    결혼여부를 묻지 않고 손가락보고 판단하잖아요?
    기혼인데 반지 안끼고 다니는건 싱글행세하는 나쁜 것들로 취급받고..
    근데 우린 기혼이라도 결혼반지 서랍속에 넣어놓고 안끼는 사람도 많고
    넷째 손가락도 별 의미가 없어서
    그냥 별 생각없이 그 손가락에 끼고 있는 사람들도 있어요.
    원글님이 그런 사람을 첨 보셔서 신기하신듯.;;;
    저도 묵주반지를 넷째 손가락에 끼고 다녔었는데
    그냥 그 손가락에 낀게 편해서 그랬었네요.검지는 물건 잡을 때도 걸리적거리는 것 같고.
    아무 의미 없었음.

  • 14. 진짜
    '17.3.10 12:11 PM (118.36.xxx.216)

    남이야 코뚜레를 하든 말든인 세상에 미혼인ㄷ 결혼반지 st 꼈다고 입에 오르내리다니

  • 15.
    '17.3.10 12:12 PM (220.125.xxx.69) - 삭제된댓글

    지인 중에.. 나이는 있지만 이쁜 여자분 있는데요.
    험난한 사회속에서 직장생활해야 한다고..
    가짜 결혼반지 끼고 다니더라구요.

    남자 없는 여자만 보면 추잡하게 들이대는 수컷들이 천지라..
    고심끝에 그리한대요.

    가짜 결혼반지 끼고 다니는 여자분들 주위에서 보면
    좀 보호해주고 그러세요. 색안경 끼고 그러지 마시고요.

  • 16. ....
    '17.3.10 12:18 PM (59.29.xxx.42)

    이유가 있겠죠.

    혹시
    결혼한것도 아닌데 한척하려고 굳이 혼자가서 결혼반지 스타일로 맞춰서 꼈다..
    를 상상하시나본데
    그것도 반지 디자인 선정이유의 개인 사정일뿐이고..
    그런 답을 얻은들
    그자리에서... 아 그런가보다..할뿐 이후의 어떤 생각꺼리가 있겠나요...

  • 17. ㅁㄴㅇㄹ
    '17.3.10 12:22 PM (122.44.xxx.62)

    저도 그런 분 뵌 적 있어요. 나이 좀 있으신 싱글인데 여러 가지 어려움 때문에 일부러 결혼반지 스타일 반지 끼고 다닌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분의 고충이 이해가 가서 전 그냥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 18. 연꽃
    '17.3.10 12:25 PM (211.108.xxx.141)

    저 20대에 일부러 결혼반지 퓔이 나는 거 약지에 항상 끼고 다녔어요.
    남자들 접근 차단하는데 최고~~
    특히 직장에서 말이죠.
    오해든, 이상한 눈치든 상관없죠.
    내가 미스든 아니든, 혼자다 싶으면 남자들 한번 더 쳐다보고, 솔로인가 싶으면 어떻게 좀 걸어볼까 그러고..
    나이든 윗사람들도 약지에 반지 낀 여자와 반지 없는 여자 대하는거 좀 달라요.
    전 남자들하고 엮기기 싫을 땐 꼭 약지에 반지 크고 두툼한 거 끼고 가서는
    손을 앞에 놓고 시선을 잡아요. ㅋㅋ
    지금도 그런답니다. 그거 잘 통함.

  • 19. ㅉ쯔
    '17.3.10 12:52 PM (211.174.xxx.57)

    저도 싱글인데 그런이유로 반지꼈어요
    주위에서 말이 너무많아
    여자의적은 여자라더니
    오지랍은 넓어서리

  • 20. ;;
    '17.3.10 1:23 PM (70.187.xxx.7)

    똥파리들 차단하고 싶었나 보네요. ㅋ

  • 21. 저도 그러고 다닙니다.
    '17.3.10 2:37 PM (98.215.xxx.133)

    네 ... 똥파리 퇴치용입니다.
    저도 싱글인데 ...
    결혼반지 끼고 다녀요.

  • 22. 나이들면
    '17.3.11 4:30 A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조잡한 커플링이나 캐쥬얼한 디자인끼면 손이 더 늙어보여요.
    엄마들이 애들 드는 브랜드입고 애들어울리는 에뛰드 스타일 화장하면 더 늙어보이는 것처럼요.
    얼굴 가까이 하는 보석은 더하죠.
    큐빅이나 플라스틱 귀걸이 하면 진짜 안예쁜거랑 상관없이 얼굴이 더 늙어보여서 보석 점점 고가하게돼요.
    결혼 안했고 남이 가격대 스타일 골라준거 아니면 남들 결혼할때 이거저거 봐둔거 많고 안예쁜거 피해서 눈 넢아져서 예물이나 해야 할 정도로 비싸고 좋은거 하게되네요.
    그리고 열심히 고른거라 맘에 쏙 들어서 안 빼게 되고여.
    결혼한 여자들은 애 키우느라고 애얼굴이나 몸에 상처날까봐 정작 예물 (시어머니나 엄마랑 골라서 안하는 것도 있고여) 보석 안하는데 나이든 싱글들이 더 예쁘고 좋은거 해요.
    반지 귀걸이 다이아 세트하고 목걸이도 볼드한 진주하고요. 제작년에 로렉스도 하나 샀어요.
    결혼한 친구들은 물만질일 많고 애얼굴에 상처날까봐 잘 안하더라구요.

  • 23. 나이들면
    '17.3.11 4:31 A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그리고 고가 액세서리가 집적대는 남자들 차단하는 것도 맞는데
    돈없는 남자들 차단도 돼요.
    내돈으로도 이정도는 채비한다고 보여주는 것도 커요.

  • 24. . .
    '17.3.11 8:21 AM (124.5.xxx.12)

    저도 나이많은 싱글인데 일로 만나는 남자들이 제 손에 반지있는지 체크하는 경우가 많아요. 전 반지는 안 끼고 다니는데, 반지도 그렇고 비싼 반지도 똥파리 쫓는데 유용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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