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 식비가 백만원 넘게..
1. ..
'11.8.28 2:06 PM (219.250.xxx.216)그게 물가가 장난이 아니어서 ..,
조금만 방심해도 100만원 식비로만 훨 넘어요.
사과 한알, 복숭아 한알만 해도 따지면 얼만데요.....ㅜ
야채도 고기보다 비싸고..
뭐하나 만만히 먹을게없죠.
외려 식구 적은집은 사먹는게 절약이어요,.>_
'11.8.28 5:08 PM (220.116.xxx.39)요즘 외식하는 데 얼마나 드는데요;;; 김치찌개도 6천원?
2. ㅋ
'11.8.28 2:08 PM (220.78.xxx.171)윗분 예전에는 혼자 사는 사람은 외식 하는게 식비 절야 그랬는데요
요즘은 된장찌개 하나에 7천원 이러니까 그것도 옛말 같아요 ㅠㅠ3. 의문점
'11.8.28 2:10 PM (118.217.xxx.83)좀 좋아보이는 거봉포도
실한넘 3송이에 20000 합니다. 한 알에 150-200 원 꼴이에요.
모든 것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근데 우리 문화는 참 점잖은 것 같아요.
서구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렇게 기초생활비 폭등하면
단체장과 정치인 주민소환은 물론이고 폭동 ( 시민혁명) 일어날 판인데 우리는 잘 견디네요.4. 그지패밀리
'11.8.28 2:25 PM (211.108.xxx.74)진짜 물가 오른게 팍 느껴지죠?
조금씩 오를땐 몰르다가 요즘 피부로 확 느껴져요5. ..
'11.8.28 2:28 PM (1.225.xxx.55)과일을 예전같이 덥석덥석 못사요.
워낙 물가가 뛰어 "에잇 과일이야 안먹어도 크게 지장없이 사는데 머" 싶어서요.6. 혼자
'11.8.28 2:38 PM (211.209.xxx.113)혼자 살면 뭐 안먹고 사고 대충 때우고 살겠지만
애들 있는집은 정말 힘들어요. 안먹일수도 없고 먹고 싶어하고....
한창 자라야 할때 먹여줘야 하니....7. 윤괭
'11.8.28 2:39 PM (118.103.xxx.67)혼자사는데도 불구하고 외식,특히 조미료들어간 음식,싫어라해서
되도록이면 집에서 해먹습니다.
근데 식비 너무 많이 들어요.
저는 밥보다 반찬을 더 좋아하는 형이거든요.
야채값,생선값,고기값 너무 올랐어요.
전에는 한달에 식재료값 10~15만원사이에서 가능했는데
되도록이면 아껴쓸려고 애쓰고 애써도 한달에 식재료만 20만원은 쓰는거 같네요.(가끔 외식빼고)
반찬 만드는 수고에 쓰레기봉투값에 설겆이하는 수고까지 생각하면
차라리 외식하는쪽이 돈도 덜들고 훨 편한거 같아요.
다행히 저희 동네는 학원가라서 아직까지는 식사값 오천원이내로 대부분 가능하네요.8. 저는
'11.8.28 2:40 PM (121.125.xxx.166)애 둘 있는(8살, 3살) 4인 가족인데요, 원래부터 과일이나 주스,간식거리 같은 건 잘 안사놓고(왜, 애들 있는 집은 늘 안떨어지게 해놓잖아요. 저는 그냥 애들이 그때그때 먹고 싶다는 걸로만 사거든요..)
작은 애가 어리고 남편은 바쁘니 외식도 거의 안하고 그저 큰애가 치킨 먹고 싶다고 하면 한 번씩..
그저 그런데도 식비 많이 나와요. 100만원까지는 아니어도 한두해 전이랑 비교하면 엄청 많은 것 같아요
요즘은 장보는 게 별로 즐겁지도 않아요. 몇 개 안담아도 5만원 돈이라서..9. 영주
'11.8.28 3:22 PM (118.34.xxx.241)저희 3식구인데 7-80나와요.이중에 외식비가 20만원 정도구요.순수 시장봐오는게 5-60이네요.
참고로 과일 1-2가지,고기는 일주일에 한번,해산물(생선류)는 산적이 없네요.10. 아름드리어깨
'11.8.28 3:39 PM (121.136.xxx.82) - 삭제된댓글음 설마 생협등에서 사시면서 기본적인 것만 사신다고 하는 건 아니시죠? 제가 모카페에서 비슷한 글에 아주 열심히 댓글 달았더니 내용추가-우리는 생협에서 유기농만 사다 먹어요 이래서 뻥졌습니다..
11. 프린
'11.8.28 3:58 PM (118.32.xxx.118)저희는 채소는 파만.. 과일이랑은 육류는 많이 먹는 집인데 저희도 100만원 넘게 나오나봐요..
외식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고 두끼 식사하거나 한끼+ 간식이고 주말은 두끼 에 간식 먹구요..
올해는 작년 소 돼지 구제역 때문에 고기값이 많이 올라서 딱 한달치 고기 장볼때 10만원 더 나오더라구요.
그런반면 과일은 올해 안비샀던듯 해요..
자게에 연일 수박이 비쌌다고 올라왔는데 수박 저희 1만원.. 코스코서 1만3천원 이렇게 사먹었나봐요.
일주일에 3가지 정도 먹는데 그렇게 많이 안들이고 먹은듯해요..
2-3년전까진 열대 과일에 홀릭해서리 열대과일 많이 먹었었는데 열대과일이 별로 몸에는 안좋더라구요.
맛도 강하고 .. 열대과일 말고 제철 과일로 바꾸니까 과일 값도 훨 줄었지만 물가가 그만큼 올랐으니 도찐개찐12. 초보 주부
'11.8.28 4:33 PM (1.176.xxx.110)남편이랑 단둘인데도 식비가 거의 100만원 나와요.ㅠㅠ유기농 이런거 안먹었는데..ㅠ
일단 둘다 과일에 환장해서 과일안떨어지게 사놓고 먹고 임신중에 음식하는게 힘들어 좀 자주 사먹었더니....
작년에 혼자살때는 60만원으로 용돈도 하고 밥도 꼬박먹고 놀기도 잘놀았는데ㅠㅠ
거의 시골인데 물가가 전체적으로 비싼 동네라서 돈을 써도 쓴 티가 안나요13. 그냥 삼각김밥
'11.8.28 5:15 PM (211.48.xxx.123) - 삭제된댓글으로 때우는게 제일 좋아요. 맛도 괜찮아요...................................
14. 과일이 뭔가요...구경좀..
'11.8.28 5:41 PM (124.53.xxx.39)두식구,,체질이 저렴해서 농약듬뿍 채소, 수입고기먹어도 탈없어 싼걸로 사다먹어요..
그래도 식비가 40넘습니다..
저녁 한끼먹는데 만원정도 들고..한우,과일..정말 먹고싶은데 후덜덜해서
손이 안가요...
쌀,김치,라면,음료수등등 부식비로 10만원..
복숭아가 너무 먹고싶은데 한개에 4~5천원..
과일구경좀... 어떻게 생겼는지 가물가물,,,,15. 남자셋..
'11.8.28 5:54 PM (121.190.xxx.240)산만한 남자 셋이라 진작 식비가 100만원 넘었어요.
저희 외식 거의 안하고 집에서 먹는데도 그럽니다.
반찬에 신경을 쓰는편이긴 해도 이렇게 많이 들진 않았거든요.
전에보다 과일이나 육류소비가 줄었는데도 그럽니다..16. 세식구
'11.8.28 6:01 PM (114.201.xxx.104)우리집은 지난 달에 90만원 찍더니 이번달은 100만원이네요;;;;; 아이도 이제 겨우 4살인데 말입니다ㅜㅜ
17. 저희집
'11.8.28 6:11 PM (124.216.xxx.69)고1아들 두 부부 쌀은 한달에 6키로 과일 엄청 고기엄청 야채엄청 생협100%이용
평일은 남편과저만 저녁 주말은 6끼 다 먹는답니다 외식은 안하구요
6월에 200이었어요 7월은 200가까이
8월은 거의 300육박합니다
간식 대마왕이지요
아토피라서 어쩔수가 없지요
남편도 식비 끝내준다 그말 외에는..
'11.8.29 12:21 PM (180.224.xxx.42)8월은 물가가 올라서도 그렇지만 방학이라 더 그럴거예요.
우리도 방학때엔 30%정도는 오르더라구요.18. 민석엄마
'11.8.28 7:28 PM (121.1.xxx.137)제가 확실히 느낀건데요, 식비줄이는 것은 과일을 끊으니 되더라구요.
전에 저의 집에 놀러오는 사람들이 이집에는 과일 떨어지는 때가 없네 했었는데 과일을 안사고, 사더라도 몇개씩만 사고 했더니 식비가 확~ 줄었어요.19. 정말.
'11.8.28 7:29 PM (14.45.xxx.165)물가가 장난이 아니잖아요..최대한 마트 적게 가고 채소 과일은 마트보다 시장에서 사고 외식을 줄이는 수 밖에요..저는 다행이 시댁이 코앞에 있고 농사를 많이 지어 고기빼고는 모든걸 가져다 주셔서 식비는 거의 안들어요. 그치만 한번씩 마트 가면 잡았다 놨다 잡았다 놨다 합니다. 잡았다하면 만원넘고..암튼 힘내세요.
20. 저희집도
'11.8.28 7:31 PM (121.148.xxx.93)친정이나,시댁에서 계속 김치며, 쌀 주시는분 빼시구요
4인가족, 중,초등 방학까지 해서, 이달 식비 100만원 찍더군요.
더구나, 외식은 한달 몇번, 칼국수,국밥이 다인데도 그래요
포도가 2만5천원, 수박도 2만원 안팍이였고, 이제, 고추가루도 쌀까지도 오를예정이잖아요
항상 생각해요,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참을성 많아, 이걸 참고 살잖아요
친정동생이, 시댁에서 다 갔다 먹고, 신혼 3개월째인데,
뭘그리 식비가 드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하길래, 나도 신혼때, 한달 30만원 가지고 생활하고, 130을 저축했다고
지금은 택도 없죠. 먹을거가 이리 많이 드니, 옷은 못사입고,
정말 대단해요.21. 장보기
'11.8.28 8:03 PM (1.226.xxx.44)어제 코스트코에서 쇠고기랑 닭고기 정도에 우유 , 달걀 등등을 담았는데...30만원 나오데요.
물론 스테이크랑 등등을 샀다고 해도, 정말 몇가지 안된다 싶었는데...
코스트코 아니라 이마트 등에 가도 20만원은 기본이니, 월 100만원으로 식비를 막으신다면 상당히 양호한 듯 싶어요.
물가가 좀 올랐어야죠.22. fly
'11.8.28 9:07 PM (115.143.xxx.59)4인기준 100이면 제보기엔 적은데요..저희는 3인가족인데도 그래요..외식비까지하면 더나와요.저흰...
전 과일도 꽉꽉채워놓고 쥬스,고기도 자주 먹어요.23. 줄이는법
'11.8.28 9:13 PM (125.176.xxx.143)식비 줄이는 법은..
시장을 최대한 이용하기 입니다.
저는 시장은 거의 안갔었는데..
요즘은 마트가서 세제랑 커피 이런 것들만 사옵니다.
오늘 마트 갔더니, 파프리카 가격이 시장의 3배더군요.--;;
오이. 가지도 시장보다 엄청 비싸구요.
과일 역시, 시장이 싼건 말할것도 없습니다.
요즘 과일. 야채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요.
격하게 살림을 살지 않아 많이 사진 않지만
예전에 마트만 이용할때 보다,
많이 오른 지금이 더 싸게 느껴지는건
시장의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심지어 전 시장갔다가 택시타고 와도..
그게 더 싼것 같아요^^24. 코코리
'11.8.28 9:14 PM (1.251.xxx.65)저희는 외식한번도안하고 3인가족80만원정도들었네요
물가가 너무올라 슬퍼요ㅠㅠ25. 두리뭉실
'11.8.28 9:15 PM (218.232.xxx.245) - 삭제된댓글이번 여름 수박 2통먹고 끝났습니다.
비싸서 더는 못먹겠더군요.
그나마 두통중 한통은 선물 받은거였구요...ㅠㅠ
살기 힘들어요.
혹시 두통이나 먹었구나라고 생각하는 분 계시다면 죄송...ㅋㅋ수박 먹고 싶은 사람
'11.8.29 3:47 PM (222.239.xxx.28)저도 이번에 제 돈 주고는 수박 딱 4통 먹어 봤습니다.
그것도 인터넷으로 한통에 4800원 하는거, 두통씩 두통씩 총 4통 먹어보고,
그외엔 몇통은 사람들이 오면서 사 와서, 먹어보고,,,^^
이번 여름 수박 한번 실컷 못 먹어보고~~ ㅠㅠ
매번 먹고 싶은 과일로 사 먹기보다는 그냥 싼 과일로 대체해서,
꽉 채워 놓아요~~ ㅠㅠ
아오리 사과 한박스, 천도복숭아 쥬스용 10키로 13000원 짜리 한박스,
그나마 조금 싼 배, 인터넷으로 싼 것만 싼것만 골라서,
쟁여 놓습니다....ㅠㅠ
먹고 싶은 과일만 좀 사다 먹으면 소원이 없을듯 ~~26. 그지패밀리
'11.8.28 10:31 PM (211.108.xxx.74)네 과일안먹음 식비 많이 줄어들죠.
우리집은 거기다 현미위주로 먹는데 현미랑 백미 같이 주문하면 방학때 우리집은 애가 하나인데도 12키로 정도 먹었어요. 모두가 세끼를 집에서 먹으니 밥양도 우리딸은 일반인세배인데다가..
거기다 과일챙겨야죠. 반찬도 고기반찬을 어찌나 찾아대는지..
아토피가 지금 거의 사라졌지만 다시 도질까봐 먹는걸 왠만하면 생협이나 초록이나 이런데로 이용하니 먹는거 세명이라도 정말 뜽꼴 휘어지죠.
오디즙이니 오미자니 저를 위한 또 건강음식 사야죠.시험기간에 블루베리 들이지.
그래서 제가 다른건 다 그지같이 사는거임.
그런데 몸매만 정말 잘 가꾸면 좀 싼 쇼핑몰에서 저렴이로 입어도 괜찮아보이거든요.
옷 치장한느건 거의 안함.애도 그런데 신경안써서 다행임.
다른건 정말 최소로 하고 살아요.27. 우와~
'11.8.28 11:11 PM (124.54.xxx.17)식비 300이란 어느 분 댓글에 완전 휘둥글~
우리집 외식 많고 손님 많아서 식비 많이 든다고 자책했는데
위로 받고 가요.28. 생협
'11.8.29 12:34 AM (61.79.xxx.25)요즘은 생협이 오히려 더싼것 같아요.
오이두개 묶어서 1200원. 상추한묶음에 1600원 무하나에 1500원에 사왔어요.
애호박은 하나에1600원이었는데 요즘 들어오지도 않아요 ㅠㅠ
마트야채가격보면 입 벌어집니다.
고기나 간식, 과일은 안먹고 참을수 있지만 야채는 어쩔 수 없잖아요.그지패밀리
'11.8.29 12:42 AM (211.108.xxx.74)ㅋ 마자요 과일이나 채소는 생협이 좀 더 싼느낌.
그런데 고기류라던지 뭐 그런건 아직은 여전히 비싸요..마트보다는. 반짝 세일 이런것도 없고.생협
'11.8.29 1:09 AM (61.79.xxx.25)고기는 알뜰장에 농협차가 오는데 거기고기가 제일 싸고 맛도 있어서
일주일에 한번씩만 구입하고 있네요..29. 혹시
'11.8.29 12:54 AM (112.151.xxx.58)친정 시댁에서 쌀, 부식 원조 없으면서... 50만원 미만으로 쓰시는 집 있으신가요?
저희도 식비가 80만원에 달해요. 과일은 거의 먹지도 못하고요. 물론 고기는 자주 먹습니다.
한달식비를 80으로 잡았는데 늘 모자라서, 제가 살림을 못하나, 더 줄여먹어야 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30. ㅇ_ㅇ
'11.8.29 1:26 AM (112.159.xxx.77)4인가족 대학생 아들, 중학생 딸 있는데요
한달 식비 300만원 넘게 나옵니다.............. ㅜㅜ
남편이 하도 유기농 유기농 해서 유기농에서 사다 먹는데 요구르트 500ml 정도 되는 한병이 6000원 합니다
그리고 주먹만한 통에 든 초콜릿이 15000원 하구요.. 며칠전에 현대백화점 갔는데 호두 한봉지에 6만원이었나 하더라구요
많이 먹는편도 아닌데 항상 이렇게 되네요. 과일을 많이 먹어서 그런것 같아요
하루에 포도 2박스정도는 먹는거 같아요...31. 키키
'11.8.29 2:25 AM (64.134.xxx.167)사춘기 아이들 폭풍 식욕 정직한 시골 농산물(고츄가류 마늘 )좀 사고 건강 식품좀 사면 정말 엥겔 지수가 넘 올라가버려요 저축은 커녕 삼각김밥도 어쩌다 이지 매끼니 일수는 없고
32. 문제네요~
'11.8.29 6:03 AM (75.83.xxx.179)아이들 공부때문에 한 2년 정도 미국에 나와 있어요~남편은 한국에 있고요~
이제 좀 있으면 한국 입국 예정인데 저학년 고학년 초등 남자아이 둘인데 정말 엄청 먹어요~
먹는 양도 많고 먹는 횟수도 많고요~ 정말 성장기 남자아이들 키워 보시는 분들은 공감 가실꺼예요~
저녁으로 부폐집에 가서 내내먹고 집에 와서 저녁 8시 9시쯤 배고프다고 난리쳐서 결국은 씨리얼이라도 먹이고 먹을거 없으면 달걀이라도 삶아서 먹여 재워야해요~
아시는분들은아시겠지만... 여기 식비가 엄청 싸잖아요~
종류도 다양하고 풍족하고(이쪽은 캘리포니아에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여서 한국 마켓이 있어서 한국에서 먹어오던 음식 변함없이 골고루 다 해먹고 있어요~도리어 베이킹류나 퓨전 요리종류는
치즈니 버터니 다른 부재료가 훨씬 싸서 더 잘 해 먹게 되요~ )
한국에서는 포도철..수박철..딸기철 등 제철과일이나 사 먹는 정도였는데..(남자아이들이고저나 남편도 과일을 별로 안좋아해서.. ) 여기서는 정말 여러 과일들이 넘치고 싸서(일조량이 좋아서 모든 과일 당도가 말로 할수 없이 높아요~)이제와서 몸 생각해서 작정하고 사다놓고 먹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마트장 볼때마다 과일값으로는 3가지 과일 정도 사게 되는데 매주 평균 $20 정도 안되게사게 되는거 같아요~ 블루베리 한팩 $3, 망고 한상자 $4 수박 1통 $ 등
생선..닭고기..소,,돼지 고기값 평균 안떨어뜨리고 돌아가며 일주일에 2~3회 먹고
그런데 정말 간식꺼리 코스코..한국 마켓..과자류 빵류등등 세끼 식사 후에도 사이사이 폭풍처럼 먹어대고
3인 가족 2주에 한번 한국 마켓 $100정도.. 코스코 장 한번 $100 정도
외식은 피자나 일주일에 한번정도 사먹고 고기집에나 가고 다 집에서 해먹여요~
미국 현지 음식은 처음에나 몇번이지 정말 돈주고 사먹기 아까워요~한국 식당도 한국처럼 맛집이 없어요~ 한번 가보면 다시 올데는 못되는 맛... ㅠㅠ(칼국수 맛있는집..해물탕 맛있는집..장어 맛있는집등등 그런건 한국이 먹으러 다니는 맛이 솔솔하지요~
정말 기암을 할 정도로 사서쟁여놓고 먹이고 먹어대는데 보통 식비 한달에 넉넉잡고 40만원 선인데 정말 그 돈에 부족함 없이 넘치도록게 먹일수 있어요~..아..그리고 여기는 올가닉이 한국보다 훨씬 싸고 아닌거랑 가격이 별 차이가 없어요~
...
중요한건 요즘 한국 물가 소식 듣고 한국 들어갈 날짜 다가오는게 너무 무서워요~
정말 한국에 들어가서 아이들 청소년 기라서 양은 더 먹어대면 더 먹어댈텐데..
지금처럼 이대로 먹인다면 정말 식비만 딱200 ~250만원 나오지 싶네요~ 사람이 입은 높이면 못 낮춘다고 하는데... 여기서 이렇게 잘 먹이다가 어쩐데요~ㅠㅠㅠ
우리 남편 한국에서 카레 해먹을려고 장보러 홈플러스 갔다가 감자 2알 담고 3천 8백원 찍혀서 참..
남자가 되서 다시 내려 놓기도 자존심이 허락치 않았다고 여기는 감자 얼마냐고 묻길래
알 큰 감자 20~30알 들어있는 봉지가 이천원이 안된다고 했더니....여기 살때 많이 먹여 두라고...
ㅠㅠㅠ와~
'11.8.29 10:05 AM (114.205.xxx.236)감자 증~말 싸네요.
여긴 이제 젤 만만했던 카레 해먹기도 겁나요.
감자 비싸지 당근 비싸지 돼지고기값도 올랐지...
걍 마른김에 간장 찍어 밥 싸먹는 게 제일 싸게 먹힐 듯. ㅠㅠ33. 개학이다
'11.8.29 8:36 AM (114.203.xxx.22)제가 저번달에 100만원 나왔어요.. 4인가족이구요.. 초등3학년 1학년 식탐많은 아들 둘입니다..
애들이 방학인것도 있고 과일도 좀 사먹긴 했어요...
그렇다고 고기를 거하게 사먹거나 외식을 비싼데서 한것도 아닌데 첨으로 100만원이 넘었답니다..
보통땐 80만원 정도 나와요...놀래서 이번달엔 냉장고 있는거 다 긁어 먹고 외식도 줄이고 해서 80만원 안쪽으로 나올거 같아요... 암튼 외식줄이고 식재료 버리는거 없이 알뜰하게 먹는 방법 밖에 없을거 같아요
글고 개학이니까 애들 한끼는 학교에서 먹는 덕도 큰거 같네요.. 간식비도 좀 줄거 같고...34. 5인가족이요..
'11.8.29 8:40 AM (183.107.xxx.187)시댁에서 좀 가져다 먹고요^^
그래도 예산은 100인데 항상 120만원 정도네요...
저도 300만원에 위안 받고 갑니다.
애들 한참 때인데 먹여야죠..35. ;;
'11.8.29 8:59 AM (180.67.xxx.23)그러니 우리같은 초중고 아들만 셋 집은 어떻겠수.. 무서워서 가계부 안써요. 쓴다한들.. 속만상해서 병걸리려고 해서요. 이번여름 과일은 정말 거지같이 먹었네요.
코스코가도 하나도 안남아요. 양이 ...장난아니거든요. 간식 거의 안사고 밥위주..
그래도 방과후에 간식을 찾아서 그 간식값이 쏠쏠히 들어가네요.36. 엥겔지수 높다
'11.8.29 9:04 AM (125.133.xxx.185)될 수 있는 매 끼니 식사에서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고
입에 당기는 간식이나 군것질은 끊습니다.
특히 과일이 너무 비싸요.
그래서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걸로 가끔씩 사다 먹습니다.
쓰다보니 슬프네요. ㅠ_ㅠ37. 반성
'11.8.29 9:33 AM (218.153.xxx.31)반성하고 갑니다.
지난달 식비 200 훌쩍 넘고 이달엔 좀 덜 나오려나...
마트가서 고기를 안사면 십만원 고기 샀다 하면, 이십만원이니, 정말 물가가 걱정수준이예요.
홈프러@의 과일은 맛이 좀 떨어지더라구요.38. 반찬
'11.8.29 9:48 AM (211.253.xxx.34)우리도 4식구 식비가 100만원 가까이 됩니다.
과일이나 고기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일주일에 한번 장을 보는데 2일정도는 좀 해먹고 나머지 날은
대충 때웁니다. 아이들이 한참 클때라 그런지 너무 잘 먹어요.
제철에 나오는 걸로 싼것만 사다가 하는데도 물가가 너무 비싸서 정말 살기 힘드네요.^^;;39. 남매맘
'11.8.29 10:11 AM (114.205.xxx.236)초등 고학년 아이 둘이랑 네 식구인데 식비 계산은 아예 안 하고 사네요. 으허허...
한 150만원 정도는 가볍게 넘길 듯.
게다가 직원 5명 두고 작은 사업하는 울 남편,
점심 저녁은 거의 밖에서 직원들과 먹는데
식비로 쓰는 카드값만 한달에 몇 백 나오네요.
식사야 당연 제공해줘야 하는 거라지만 물가가 뛰다 보니 부담이 점점 커져요.
직원들 밥 사주기 위해서라도 돈 마이 벌어야 한다는...ㅎㅎㅎ ㅠㅠ40. ..
'11.8.29 11:39 AM (58.143.xxx.237)요즘 카드값이 거의 식비로 나가는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에는요,
제거는 사는것도 없이 식비로만 정말 할인할때 거의 주문해도 카드값은 늘어만 가고
너무 많이 쓰나 싶었는데, 이글 보니 다들 비슷한거 같다란 생각만 드네요41. 식신아들
'11.8.29 11:44 AM (222.232.xxx.206)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하다 싶게 식비가 나가네요. 세식구고 외식도 거의 안하는데,,, 비싼걸루 먹지도 못하는데,,,,물가가 너무 올랐어요..
42. 아침해
'11.8.29 11:55 AM (175.117.xxx.62)물가 낮춰달라고 데모라도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우리 너무 착한거임~~43. 무서운 물가
'11.8.29 12:31 PM (183.109.xxx.232)쌀부터 야채 모든 양념들...... 하나부터 열까지 사먹는 저희집... 세식구 사는데 외식은 네번 정도 하고 (마트에서 5~~~6천원 ) 과인 조금 싼걸로 사다 먹고 반찬도 거의 생선과 야채 .. 그런데도 100만원 훨 넘어갑니다.. 제가 장봐 오는걸 매번 보는 남편이라 그런지 물가 많이 올랏다는걸 알더라구요.
그래서 가끔씩은 국과 김치 하고만 먹어도 뭐라 타박안해요.ㅎㅎ44. 맑은시냇물
'11.8.29 12:32 PM (220.79.xxx.118)식사3끼(김치. 된장찌게 감자넣고)커피2잔 외는 전혀못먹읍니다
여러가지세금땜시~~~~~~(45. ㅠㅠ
'11.8.29 12:36 PM (210.111.xxx.19)시장에서 파는 농산물들...원산지를 제대로 알 수 없어 사기가 꺼려져요.
중국에서 많이들 가져와 파신다는 얘길 들어서 찜찜하네요.
싼것도 좋지만 나중에 병원비로 나가는 것보다는 원산지라도 알고 먹는게 좋을 것같구요.
에고~ㅠㅠ46. 어제
'11.8.29 12:57 PM (121.148.xxx.93)어제 복숭아 10개 1만원주고, 소고기 500그램만 2만원, 우유등 생필품 2만원,
포도는 먹고 싶었으나 참고
토요일,일요일이면 5만원 정도, 평일날은 하루 3만원 정도 식비를 쓰게 되서
너무 자책하고,
어디를 줄여야하나,
애들은 이제 초등인데, 4인가족이고, 난 돈쓰는게 취미인가봐 했더니,
여기보고 위안을 얻고 가네요. 다들 이정도는 쓰는가봅니다. 물가가 장난이 아닌게 맞군요47. 좀전에..
'11.8.29 3:41 PM (220.123.xxx.223)아파트 상가 마트에서 무우 하나 4500원 주고 샀네요.. 무우 안색도 그리 썩 안좋은..
계산해주던 아주머니가 그러는데 오히려 산지에선 이렇지 않다네요.
다 중간상인 마진이라고 하던데.. 그게 사실이라면 이 정부 너무 무능한거 아닌가
싶어요..48. ..
'11.8.29 3:51 PM (125.241.xxx.106)생협 이용합니다
이럴때일수록 시중보다 더 싸지요
요구르트는 우류 사다가 만들어 먹습니다
외식 안하면 그리 많이 들지 않습니다
생선은 산지에서 박스로 사다가 손질해서 냉동해 두었다가 먹습니다
엊그제 백화점 갔다가
크기는 작지만 안동 간고등어 8마리에 만원씩 떨이로 사왔지요
횡재한 기분이더이다
3만원어치 샀더니 냉동고 한칸 가득입니다
오징어도 한박스 사다가 갈무리 하면 --20마리로 한동안 먹고
조기도 2월쯤에 한박스--백마리 넘습니다
찌게용 구이용으로 구분해서 냉동해주었다가 먹고
꽂게며 거의 모든 억을거리 이렇게 먹으니 돈이 훨 적게 들던데요
요즈음 오징어 한마리에 5천워 하는거 보고 돌아가시겠더군요
무도 생협에서는 1500원정도면 사고요..
부지런을 떨어도 살기 너무 힘듭니다49. 저두
'11.8.29 3:54 PM (119.64.xxx.14)6살 아이 하나 있는 3인가족.. 남편은 주중에 집에서 한끼도 안먹는데
식비만 계속 80넘게 나오다가 저번달에 100 넘게 찍어서.. 내가 넘 막 쓰나 혼자 반성중이었는데.. 댓글들 보니 한편으로는 좀 안심이..ㅎ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진짜 요즘 식비 장난 아닌가봐요.
특히 집에서 거의 애랑 둘이만 밥먹는 저희집 같은 경우는.. 뭐 해먹는답시고 재료 사다가 남기구 버리느니 차라리 외식하는게 싸게 먹힐거 같아요50. 참
'11.8.29 4:53 PM (221.151.xxx.65)참...도시인들 미치고 돌아가시겠군요.
저는 친정 시댁 시골이라 곡식,양념..보관채소(감자,양파,고구마등등)는 안사먹는데..
몇 달전부터 과일..생선..신선야채등이 장난 아닌게 보이네요.
참..서민들..살기 힘들어요51. 재래시장이 정답이예요
'11.8.29 5:26 PM (59.19.xxx.237)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셨지만 재래시장 할머니들 파는 야채 정말 싸더군요.
싱싱한 땡초 검은 봉지 한가득 천원 주고 샀는데 그날 우유 사러 마트 들렀다가 보니 8개 정도 들었는데 1600원, 또 어떤 날은 퇴근하다가 당근이 필요한데 마침 지갑에 돈이 없어서 2개 천원 하는 거 보고만 왔거든요. 집에서 옷 갈아입고 돈 가지고 아파트 상가에 갔더니 2개 2000원 하더라구요.
결혼하고 재래시장 한 번도 이용 안했는데 요즘 기름값이 너무 많이 들어 차를 두고 다니거든요.
제가 내리는 버스 정류장이 마침 재래시장이라서 야채 값 눈팅도 하고 사 오기도 하는데
정말 정말 마트에 비해서 재래시장이 싸더군요.
훨씬 더 싱싱하기도 하구요.
전 중국산 걱정은 안해요.
야채 신선도가 눈에 바로 보이는데 중국산 야채일리가 없죠.52. 재래시장에 한표 더
'11.8.29 10:28 PM (119.71.xxx.113)정말 왠만하면 먹는건 아끼지 말자주인데 정말 힘들어요. 그래서 지난주에는 아파트에 서는 장에서 보고 일주일 버텼는데 과일이랑 채소 3만원으로 끝냈어요. 제가 채식으로 돌아서 고기 적게 사니 것도 확실히 한 몫하구요(다른 식구들은 아직도 킬러지만). 그런데 아까 마트가서 간단하게 장보고 나오는데(진짜 몇 개 든거 없었어요) 4만4천원 나오더라구요. 후덜덜 ㅠ.ㅠ
아뉘 요즘 물가 왜 그런데요. 이런데도 금리는 동결이고.... 진짜 욕나온다 욕나와 --+ 이 그지 메렁 떵강아쥐 같ㅇ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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