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밥 먹으려고 씽크대쪽에서 수저 꺼내다가 쓰러졌어요.
쿵하는 소리에 가보니 얼굴을 위로 향한채 두팔을 벌린채 누워있더군요.
이런일이 한번도 없었던지라 큰소리로 아들이름 부르며 쳐다보니 금방 눈을 뜨고 멍하니 날 보고 있더군요.
일어나면서 되려 무슨 일이냐고 묻더군요.
수저 잡으려고 한뒤로 기억이 안난다고...
머리와 팔이 어디에 부딪혀서 많이 아프다고 하네요.
처음 일어난 일이라 걱정이 많이돼요.
병원을 가야하나...어째야하는지..
또 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