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꼼수 보면서 씁쓸해던 고 장자연씨 편(펌)

조회수 : 3,297
작성일 : 2011-08-28 13:09:15
 불펜에서도 나꼼수 듣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이거 팩트인가요 픽션인가요 하고 물어보는 분들이 종종있는데요



 여기 관련해서 가장 압권은 장자연씨편아닌가 싶습니다.

 가장 치밀하게 취재했던 주진우 기자가

 장자연씨와 같이 접대했던 사람과도 인터뷰하고..

 수사과정이 얼마나 졸렬했는지 다 말해주지요




 대한민국 언론사 기자중 소송가액 최고라는 주진우

 사실상 100% 팩트라고 봅니다.  



 문제는 소위 메이저라는 곳에서 절대 다루지 않는다는 거겠죠

 장자연을 비롯해서 현 정권과 관련된 부패들

 메이저 언론에서 절대 방송, 보도 안하죠



 그러면서 메이저 언론에서 안나오니 팩트라고 믿기 힘든거 아닌가요

 정봉주니 김어준이니 다 마이너한 사람들 아닌가요

 하는 뉘앙스의 글을 보면 참 씁쓸합니다.



 언론이 자기 할일을 제대로 해야 메이저가 되는것이지

 소위 재야에서 한다거나 욕이 조금 섞여있다고 마이너이고

 못들을게 되는 것인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아무튼 장자연씨 이야기

 박경리 토지나 조정래 아리랑에 나오는 일제 강점기 민초이야기도 아니고

 정말 소설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아리랑에 수국이 생각이 좀 나던..)

 아버지와 아들, 부자에게 몸접대, 그중에 하루는 어머니 제삿날이라니 참

 거기에 자살로 자신이 할수있는 최후의 수단으로 고발을 했는데

 수사결과는 장자연이 거짓말쟁이임, 미친x임 이렇게 나왔다니...

 참 먹먹하더군요...

 나꼼수 들으신분들 잊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기억해 둡시다..
IP : 203.130.xxx.1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이너
    '11.8.28 1:17 PM (121.88.xxx.168)

    우리나라에서 마이너란, 돈 없고 권력 없는 사람을 말하는 것 뿐이죠. 그들이 출세에서 탈락을 했다고 해도 하는 말이 틀릴리는 없죠. 특히 위험하고 진실과 까까이 가려는 내용들이 메이저라면 벌써 세상이 달라졌어야 해요. 우리가 메이저를 진실로 받아들인다면 거짓과 마케팅과 메이저가 만들어놓은 환상에 놀아나는 거겠죠. 장자연편, 저도 기분이 답답했답니다. 그러나 어쩝니까 방씨 부자가 한여자를 농락했다고 해도 장자연씨는 마이너이고, 연예인중에서도 마이너인걸요..

  • 2. //
    '11.8.28 10:38 PM (115.140.xxx.18)

    참으로 언론이 중요하다는걸...온몸으로 체험합니다..
    장자연씨...얼마나 억울할까요...
    없는것도 만들어내고...
    있는것도 없게하는 검찰...
    정말..이 죄를 어떻게 물어야할까요..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겁니까...

  • 3. 딴지가 정론되는 우스운 세상
    '11.8.31 9:25 PM (124.54.xxx.17)

    딴지는 원래 우스워지기를 자처하고 나선 신문이었는데
    지 입으로 정론지'라고 하는 것들이 하도 구리다보니
    똥꼬 깊숙히와 '디벼주마! 로 상징되는 웃기는 심층기사를 써서 한 시대의 아이콘이 됐어요.

    그러다 10년 동안 점점 마초적이고 오락적인 원래 색으로 돌아가다
    이번 대통령 임기가 시작되면서 갑자기 다시 사실이 궁금하면 찾아볼 만한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딴지일보가 뜨는 서글프고 우스운 세상인 거죠.
    빨리 다시 평화로워져서 다시 딴지가 오락본색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12 중소기업 CEO의 멘토는 이건희-안철수順 샬랄라 2011/10/10 1,891
21711 의학전문대학원 1 궁금 2011/10/10 2,629
21710 예전 자유게시판 돌아올까요? 2 답답 2011/10/10 2,909
21709 서울에 유명한 공안과와 여의도 성모병원 안과중.... 1 지방처자 2011/10/10 10,705
21708 집에서 만든 김밥이나 사 먹는 김밥이나... 38 ㅇㅇ 2011/10/10 13,470
21707 밤에 너무 추워요ㅜㅜ 따뜻한 이불추천!!!! 11 추워요..... 2011/10/10 7,304
21706 MB, 그들만의 천국 12 .. 2011/10/10 3,195
21705 급질)3살 아이의 치과 치료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자유복 2011/10/10 3,349
21704 뿌리깊은 나무 보고 성균관스캔들 정주행중이네요 ㅋㅋ 6 늦깍이 2011/10/10 4,070
21703 어제 울랄라 세션 보고 왔어요^^^ 3 *$ 2011/10/10 3,160
21702 시형씨, MB자택 담보로 6억 빌려…월이자만 250만원 17 베리떼 2011/10/10 2,756
21701 분당 중1 수학학원 소개 부탁드립니다. 5 봄사랑 2011/10/10 3,195
21700 3년 곰삭은 새우젓으로 김장담아도 되나요? 2 새우젓 2011/10/10 4,841
21699 피자를 전자렌지 말고 후라이팬에 데워 먹어보세요. 2 aa 2011/10/10 3,649
21698 10월 1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0/10 1,716
21697 사먹기 아까운 메뉴 있으세요? 40 .. 2011/10/10 9,305
21696 가수 김경호씨 결혼했나요? 7 ... 2011/10/10 5,880
21695 어제 코엑스앞 비 콘써트 이해안가요. 70 이해안감 2011/10/10 9,638
21694 어제올라왔 몇년전 울딸 50만원,시동생네딸 30만원 .... 8 을 읽고... 2011/10/10 3,588
21693 애 키운 미혼엄마보다 애 낳고 도망갔던 아빠가 더 파워있나요?.. 6 이제 응징만.. 2011/10/10 3,497
21692 아이스크림통뒤에 벌레가 집을 짓고 들어있어요 아이스크림 2011/10/10 2,146
21691 예전부터 말이 많았지만.. 수입 화장품 원가.. -_-;; 21 ㅁㅁ 2011/10/10 4,207
21690 아들이 시험성적을 얼버무리는데... 8 질문합니다 2011/10/10 2,442
21689 은성밀대에 3M 부직포 사용 가능한가요? 궁금 2011/10/10 2,567
21688 공부한다고 늦게자는 초딩아이 키 땜에 걱정하시는 분 계세요? 8 2011/10/10 2,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