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 전날 다퉈서 서로 등돌리고 잤는데...이런 이벤트를 하다니
너무너무 설렜는데...ㅋㅋ
그래도 사람마음이 이름이 잘못 기재되었을거라는 한가닥희망을
남편한테 전화하니...시크하게 아니 나 안보냈는데....쩝
그래 내가 무슨복에....
제손에 잠시 왔다갔지만 그분도 같은 결혼기념일이네요...이런 우연이...
꽃바구니 제가 먼저 만져봐서 죄송...^^
같은 기념일이라...
벌어지기 힘든 우연인데...
남편이 쑥스러워서 아니라고 한거 아닐까요?
저도 살다가 이런 우연이 했네요..같은 결혼기념일에...참 벌어지기 힘든일인데..저도 신기해요
와 그런 우연이.
결혼기념일이면 자기집 주소일텐데 잘못쓰기도 힘들것같은데.
남편분이 진짜 아니래요?
여동생이 언니한테 보낸듯 했어요...아침부터 헛물 제대로 켰어요ㅋ
남편한테 좀 보내라고 하세요
같은 결혼기념일인데 누구는 꽃바구니 받고 누구는 손빨고 있고...
오늘 결혼기념일보다 중요한 날이라 그렇게 마음에 둬지지는 않네요...남편은 꽃선물과는 거리가 먼사람이지만 다정다감한사람이라 꽃받는거에 별 미련은 없구요..우연이 너무 신기해서 글 올렸봤어요^^ 우리가 바라던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싶어요..빨리 정리하고 새로운 대통령 뽑아서 사는게 좀 안정되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아침부터 괜히긴장 되네요
설마 아내나 본인이름을 잘못 쓸리가요
근데 어찌 돌려보내야하나요
설레었다가 더 실망하셨겠네요.. 저희 남편은 결혼 7년 째 기념일은 커녕, 생일, 발렌타인데이때 그 흔한 초콜렛 하나 안 사오는 사람도 있으니 위안 삼으세요 ㅠㅠ 그 대신 제가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