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 넘어 걸린 못난이병
자신감이 확 떨어지니 세상의 모든 상대가 나를 무시하는 거 같네요.
결혼도 못했고 대단한 백그라운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외모까지 무너지니
사람들의 태도도 다른거 같고.. 이건 제 자격지심일까요?
아.. 쟤 결혼도 못했는데 저래서 어떻게.. 혹은
쟤 저래서 결혼 못했나바... 혹은
쟤는 아무것도 가진 것도 없고 어쩌냐...
이렇게 보지않을까 두렵네요.
실상 호의적이던 남자들도 외모가 변하니 물러가고
심지어 같은 조직에서 옆에 있는 젊은 여자만 챙기더이다 너무 눈에띠게.
여자들도 다를 건 없어요. 자기보다 머 하나 낫다고 생각할땐 접근해서 살갑다가 머 없으니 다 외면하네요
이 나이되니 사람도 외모도 재미도 다 떠나는것 같아요.
상담을 받아봐야할까요
1. 음
'17.3.10 8:06 AM (125.185.xxx.178)나는 내가 먼저 사랑하는거로 하죠.
타인의 사랑으로 내 존재를 인정받으니
거기에 민감해지는거죠.
나를 아끼고 사랑하세요.
이유없이 살이 찐다면 병원가시고
그게 아니라면 저녁 적게 먹고 운동하고 팩도 하세요.
40이전에는 타고태어난 걸로 산다면
그 이후부터 외모는 여러 노력을 해야해요.2. ㅇ
'17.3.10 8:34 AM (175.223.xxx.130)저도요
그래서 다이어트 죽어라하고
얼굴에 필러시술받고
조금 자신감을 되찾았어요 ㅜ3. ..
'17.3.10 8:34 AM (114.204.xxx.212)50에도 내가 이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요
나부터 못났다 생각하면 남들도 그럴수 있으니 님이 먼저 꾸미고 이쁘다 생각하세요
보통 사람도 꾸미고 나갈때랑 아닌때랑 확 달라요4. ,,,
'17.3.10 8:39 AM (220.78.xxx.36)저도 그랬어요 ㅠㅠ
전 초고도근시라 렌즈끼고 다녔는데
30후반부터 얼굴살 너무 빠지고 눈밑 꺼지고 눈덩이 꺼지고 하면서 안경을 꼈거든요
뱅글뱅글 도는...
사람들이 무시하더라고요
원래 이뻤던건 아니지만 안경쓰면 더 못난이가 되서...
저기 위에 필러 시술받았다는분
어떤 시술 받으셧어요?
효과 오래 가나요?5. 쉼표세개님
'17.3.10 8:44 AM (175.120.xxx.8)저랑 비슷 하시네요 이놈의 빙글빙글 안경..이십오년을 렌즈꼈는데 이제는 더이상 못낄지경이에요 그래서 안경쓰고 나가면 은근 무시..
6. ㅅ
'17.3.10 8:51 AM (175.223.xxx.130)ㅇ살쪄서무시당한후 살을 많이 뺐더니
얼굴꼴이 말이아니라서
필러넣은지 한달조금.넘었어요. 대만족해요7. 원래
'17.3.10 8:52 AM (175.223.xxx.17)마흔줄부터 급 못생겨져요
연예인들 수백,수천들여서 하면 몰라두 ..
외모들이 확실히 달라지긴하죠8. 여기서는 결혼하지말라고
'17.3.10 8:58 AM (222.96.xxx.11) - 삭제된댓글하지만,
그건 결혼하신 기혼이라서 결혼의 쓴맛( 단맛) 다 보셨으니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죠
직장도 그닥
외모는 하루가 다르게 볼품없어지고
젊었을땐 결혼생각 전혀 없었지만, 그래도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IF) 생각 안할 수도, 안들 수가 없죠
결혼도 해 보기 전엔 모르는 거거든요
모험을 하지 않으면 그 어떤것도 실질적으로 얻어지진 않아요.9. ㅇㅇ
'17.3.10 9:00 AM (220.78.xxx.36)필러넣으신분 필러 이름이 뭔지 알수 있을까요?
그럼 볼 하고 눈밑에 다 넣으신거에요?
금액은 어느정도 들엇는지 알수 있을까요?10. ㅇ
'17.3.10 9:20 AM (175.223.xxx.130)전 앞광대만 넣었어요. 볼륨 없어져서요. 눈밑 다크 주름 쩔고 볼살도없어져서요.
그거랑 눈밑에 필러대신 재생인자 리주란힐러 넣었고요
리주란은 한달에 한번 몇달걸쳐 맞아야한대요.
다해서 앞으로맞을 리주란포함 이백 정도.들었어요.
저도 처음인데 진짜 최소한만 한거에요
생업이 외모도 중요한 직업이라.11. ㅁㅁ
'17.3.10 10:47 AM (175.223.xxx.87) - 삭제된댓글착각을 버리시길
타인들은 내게 그닥 관심없습니다12. 귯걸
'17.3.10 11:55 AM (106.243.xxx.99)우울한 분위기 때문에 주변에서 덜 호응해주는것 아닐까요?
외적, 내적으로 자신을 꾸준히 가꾸고 스스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놓지 않는 사람들은
아름다움과 멋스러운 아우라가 생기는 것 같아요.
시술도 자존감과 활력을 찾는데 도움되요.
부작용에 주의 하면서 아주 약간씩 하는 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어쨋든 예쁨, 상큼함, 풋풋함, 청순함, 이런 것은 20대에게 넘겨 주어야 할 나이에요.
100세 시대에 잠깐 왔다 가는 젊음은 붙드는 것 보다 건강하고 아름답게 늙는데 노력해야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60341 | 감자 파래졌어요 7 | 으 | 2017/03/11 | 1,863 |
660340 | 나라걱정 그만 좀 해 주시고...쉬세요 3 | 아이고야.... | 2017/03/11 | 825 |
660339 | 벽시계가 큰바늘이 움직이지 않아요 1 | 나무안녕 | 2017/03/11 | 389 |
660338 | 학습지 꼭해야하나요? 8 | Jj | 2017/03/11 | 1,888 |
660337 | 영어1등급 받은 엄마와샘...계신가요~? 27 | how | 2017/03/11 | 3,827 |
660336 | 양재꽃시장에 가면 2 | .. | 2017/03/11 | 1,079 |
660335 | 3월 모의고사 풀어볼수있나요? 2 | 죄송합니다 | 2017/03/11 | 694 |
660334 | 솔직히 내각제 개헌 해줘도 됩니다. 10 | ㅍㅍㅍ | 2017/03/11 | 747 |
660333 | 헌재,박근혜 거짓언행 일일이 짚으며 국민배신으로규정 4 | 국민일보헤드.. | 2017/03/11 | 949 |
660332 | 항문쪽 통증, 검진을 어떤 식으로 받을까요? 4 | .. | 2017/03/11 | 1,954 |
660331 | 아이가 태권도장에서 핸드폰을 훔쳐 왔어요 25 | 민지 | 2017/03/11 | 4,211 |
660330 | cnn에도 bbc 영상 얘기하네요 8 | cnn | 2017/03/11 | 4,762 |
660329 | 안철수지지자들 때문에 안철수 더 싫어져요 52 | 강력촉구 | 2017/03/11 | 1,177 |
660328 | 울 나라 보일러 후지네요 2 | 보일러 | 2017/03/11 | 1,819 |
660327 | 청와대 불법점거 신고한 용자 | 미친닥대가리.. | 2017/03/11 | 1,135 |
660326 | 법원 '최순실 면회금지 못 푼다'…崔 '대법 재항고' 2 | 잘한다 | 2017/03/11 | 1,181 |
660325 | 자꾸 통합하자 협력할때다 외치는데 | 묻어가자 | 2017/03/11 | 361 |
660324 | 신도림 디큐브에 아티제 없어졌나요? 1 | 김수진 | 2017/03/11 | 3,195 |
660323 | 헐~끝까지 기각 확신한듯… 靑'朴대통령 말 잃을 정도로 충격' 16 | 제정신아니네.. | 2017/03/11 | 5,805 |
660322 | 제주 해군기지에 이어 제주 제2공항이 공군기지 1 | 군사기지화 | 2017/03/11 | 649 |
660321 | "천하의 대결 광녀" 몰락했다고 ㅋㅋㅋ 5 | 기린905 | 2017/03/11 | 3,065 |
660320 | 왜 자꾸 화합하자 하나요? 이제 시작은데 2 | .... | 2017/03/11 | 556 |
660319 | 저, 탄핵 꿈꾸고 해몽받았던 사람인데요 9 | ..... | 2017/03/11 | 3,541 |
660318 | 바그네 여영 청와대에서 안나오면 7 | 미친 | 2017/03/11 | 1,516 |
660317 | 철학책을 들춰보다 데카르트부분에서 넘어가지를않는데 4 | oo | 2017/03/11 | 1,0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