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의 신세계

... 조회수 : 4,292
작성일 : 2017-03-09 19:44:23
그동안 시어머님이 주신 국간장을 써왔어요.
전라도분이시라 장 담그는 솜씨가 좋으셔서
이 간장으로 나물도 무치고 국고 끓이고
조림 할 때도 넣어서 감칠맛을 냈거든요.
(저희는 집에 조미료가 하나도 없어요)
근데 얼마전 우연히 시판 국간장이 생겨서
그걸로 국을 끓였는데,
오마낫!!! 완전 맛있어요.
조미료 넣은 그런 맛이에요.
그동안 어머니 간장으로도 맛있었거든요.
근데 이 맛을 알게 되고선 자꾸 시판 국간장에 손이 가요.
어뜩해요ㅠㅠ
IP : 211.36.xxx.18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9 7:46 PM (70.187.xxx.7)

    뭘 어떻하긴요, 같이 쓰면 되는 거죠. 시판이 잘 나오면 땡 잡은 것임.

  • 2. ..
    '17.3.9 7:47 PM (112.148.xxx.2)

    맛있게 저녁해드세요. ^^ 잘 됐네요.

  • 3. ???
    '17.3.9 7:52 PM (210.97.xxx.15)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중 어떤게 그리 맛나는지 궁금해지네요~~

  • 4. 쌀보리
    '17.3.9 7:53 PM (49.173.xxx.188)

    맞아요 저도 샘표 맛국간장 쓰는데 진짜 모든 음식이 맛있어지네요. 재료보니 나쁜 것도 안들어있는거 같아요. 제 인생템입니다.

  • 5. 난 아닌데
    '17.3.9 8:05 PM (117.111.xxx.229)

    시판국간장 먹다가 지인이 직접담근 간장 얻어먹었는데
    소고기국맛 자체가 다르더군요
    잘담근 집간장위력을 그때 느꼈네요

  • 6. 퓨쳐
    '17.3.9 8:16 PM (114.201.xxx.141)

    광고요?

  • 7. 미각이 둔하신가 봄
    '17.3.9 8:20 PM (1.238.xxx.123)

    아님 어려서부터 시판 간장에 익숙하거나..
    잘 담근 집간장과 시판 국간장은 비교불가!!

  • 8. ㅋㅋ얼척없네요
    '17.3.9 8:29 PM (1.242.xxx.15)

    시판 국간장에서 조미료맛이 나서 맛있다는거예요?
    그 게 바로 조미료 넣어서 그런맛이 나는 거 잖아요;;;;
    집간장 놔두고 조미료 섞은 시판 국간장 먹을 일은 없음ㅋㅋ

  • 9. ***
    '17.3.9 8:46 PM (211.228.xxx.206) - 삭제된댓글

    요즘 신세계가 많네요...
    오늘만 지나면 진짜 신세계가 기다리고 있어요~~

  • 10. ...
    '17.3.9 9:10 PM (117.111.xxx.184)

    친구집에서 쇠고기탕국을 끓여달라해서
    시판국간장 있기에 넣었더니 국맛이 달달해서 망쳤어요 자기네는 그거 사먹는데요
    간장은 역시 재래국간장이 최고죠

  • 11. ...
    '17.3.9 9:32 PM (211.36.xxx.67)

    저희 시어머니 국간장 다들 달라고 할 정도로 맛있는데,
    시판 간장은 조미료가 들었는지 확 다르게 느껴졌어요
    미각이 둔한게 아니니까 계속 집간장에 길들여 있다가
    공장제품 먹으니 확 느낀거죠.
    시판 제품은 국간장에도 조미료가 들었구나. 싶더군요.
    저도 추가로 사먹을 생각은 없어요.
    조미료때문에 순간적으로 맛은 있었겠지만
    전 어머니 간장이 좋아요. ^^

  • 12. ..
    '17.3.9 9:53 PM (49.170.xxx.24)

    못된 댓글은 그냥 거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6200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찾는 친구유형? 4 2017/03/26 3,970
666199 국민의당투표 전북지역 오늘입니다~!!!! 8 ㅇㅇ 2017/03/26 391
666198 해외에서 발급받은 카드로 인터넷결제는? 2 카드 2017/03/26 444
666197 아이크림 대신 바셀린 4 hh 2017/03/26 3,193
666196 종편서 우리 철수 밀려고 난리나셨네요 38 종편중독자 2017/03/26 1,692
666195 학교보안관 취업준비 5 1003 2017/03/26 1,929
666194 집에서 편한 옷 입고 있는 것이 엄청 살 찌는 데 도움을 줬던 .. 11 직장맘 2017/03/26 4,873
666193 [속보]해수부 "램프 절단 뒤 유실방지망 미설치, 불가.. 9 야!디질래!.. 2017/03/26 2,033
666192 얼마전에 패션 팁 조언이랑 예전에 스타일 관련 조언 글....ㅜ.. 3 nn 2017/03/26 1,779
666191 포장이사 청소까지 해준다는데... 11 발냥발냥 2017/03/26 2,590
666190 지인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 조의금 4 고민 2017/03/26 5,282
666189 아토피 아이 키워보신분들, 긁는 버릇이 없어지긴 하나요~? 2 마음이아파 2017/03/26 1,034
666188 임대아파트를 가야할지 집을 사야할지 7 ㅇㅇ 2017/03/26 2,518
666187 수 십년 사랑했었는데 보냈습니다 15 샬랄라 2017/03/26 6,035
666186 국민의당 경선은 공무원도 참여 가능합니까 5 ㅇㅇㅇ 2017/03/26 555
666185 명동가톨릭회관 주차 2 볼일보러 2017/03/26 1,980
666184 중1여자아이 과학책이요 1 햇살가득 2017/03/26 620
666183 나이드니까 우울해지는게 7 ㅇㅇ 2017/03/26 2,582
666182 혹시. 대학생자녀중 3학년이 2 82cook.. 2017/03/26 1,280
666181 미녀와 야수는 여주가 에러네요 9 ... 2017/03/26 2,771
666180 5월초에 여행지 추천 해주세요... 1 5월초 2017/03/26 487
666179 이상한 글이 많아서 게시판 떠날라고 했는데 그러면 안된다네요. 19 음.. 2017/03/26 1,800
666178 문재인의 진심, 호남홀대론 팩트 점검 4 (호선생)의.. 2017/03/26 445
666177 부경울 지지율 3 지지율 2017/03/26 640
666176 오늘 3시에 민주당토론회 있습니다. 4 . 2017/03/26 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