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 그만둔지 10년되었어요

무서워요 조회수 : 2,466
작성일 : 2017-03-09 18:18:20

고비를 못넘기고 운전대를 놨네요.

다시 하려니 연수 받아야하고 무섭고 돈아깝고

안할수만 있음 안하고 싶은데

남편이 관절이 안좋은데 남편만 운전 시키기 미안해서요.

다시 할수있을까요 ㅠㅠ


IP : 180.229.xxx.2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9 6:26 PM (182.227.xxx.157)

    10년 쉬다 다시 한지 2주 되었네요
    넘편이 늦은시간 아이들 픽업 하는것 미안해서요
    제일 싫은게 운전 할수없이 해요
    골목 절대 안가고 도로위 달리고 주차장 넓은곳에 파킹
    예전에도 조금하다 그만두어 못할줄 알았는데 그대로
    감은 살아 있어 깜작 놀랐어요
    자전거 20년 안타다 어늘날 갑자기 탈수 있듯이
    공부가 아닌 몸으로 익힌것은 그대로 살아 있는듯 해요

  • 2. ...
    '17.3.9 6:46 PM (203.90.xxx.70)

    그게 참 운전과 어학은 아무리 쉬어도 잠재되어있답니다.
    아주 안한것과 하다가 쉬었던건 다르다고. 옛날 연수할때 들었어요.

  • 3. dlfjs
    '17.3.9 6:46 PM (114.204.xxx.212)

    저도 중고등 픽업땜에 결국 하게 되대요
    혼잔 동네만 다니고 , 옆에 남편이 봐주면 고속도로도 다녀요

  • 4. ......
    '17.3.9 6:46 PM (211.36.xxx.70) - 삭제된댓글

    연세가 어찌 되시는지?
    너무 연세 많지 않고 큰 차 아니라면 연수 좀 받아서 하실 수 있을거 같은데요

  • 5. ...
    '17.3.9 6:50 PM (58.230.xxx.110)

    이게 연습하면 될거같지만
    타고나는게 무시못해요...
    그때도 안된걸 10년이나 지난 지금은 더 어렵지않을까요?

  • 6.
    '17.3.9 6:52 PM (59.7.xxx.160)

    고속도로 시내 좁은 골목길 다 다니는 여잔데요.
    저도 너무 무서워서 평생 운전하게 될줄 몰랐다가 반강제로 하게된 운전인데 뭐든지 시작이 반인거 같아요.
    무섭다고 시도안하면 끝까지 못해요.
    무서워도 연수받고 키꽂고 시동걸고 다녀보면 늘어요.
    가깝고 익숙한 길부터 매일 의무적으로 끌고 다녀보세요~~

  • 7. 날개
    '17.3.9 7:17 PM (222.99.xxx.14)

    원글님께 용기드리고 싶어 로그인했어요. 저도 장롱면허10여년에 연수 오~래 받고 운전했는데 경미하게 사고 두어번 나고 무서워서 못했어요. 그게 제 부주의가 아니라 상대방과실이니 더 겁이 나서요..
    그러고 한 10여년이 흐르고 저도 요새 다시 시작했어요. 물론 아직도 겁나고 그러는데 일단은 동네 살살 몰아보구요. 남편이 지하주차장에 차 못세우면 제가 다음날 널럴할 때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주차도 하고 그러네요. 근데 신기한게요 예전보다 덜 무서워요. 감각도 하다보니 다시 살아나구요.
    아마도 원글님도 저랑 같은 과이신가봐요. 겁 많은 과...^^
    조금씩 용기내서 해보자구요, 우리. 화이팅!!!

  • 8.
    '17.3.9 7:45 PM (49.174.xxx.211)

    나랑똑같으시네요
    예전엔 스포티지 타고 고속도로도 가곤했는데
    운전10년 쉬고 차도 바뀌어서 싑지 않네요
    스틱이 익숙한데 스틱도 아니고 차체도 낮아서 땅을 기어가는거같고 낮으니 시야도 답답하고 차에 코팅도 많이 해서 눈도 침침하고 ..

  • 9. 주희맘
    '17.3.10 8:05 PM (123.254.xxx.104)

    예전에 운전하신분이라면
    운전연수 따로 받지마시고 아래 무료로 방송되고있는 팟케스트
    청취하시고 요점들은 메모하셨다가
    그대로 운전해보시는것 권해 봅니다

    파일링크 : http://www.podbbang.com/ch/6859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916 박영수 검사님, 28 보라 2017/03/10 3,783
659915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1 W날씨 2017/03/10 412
659914 권성동 빠르네요... 8 .... 2017/03/10 1,823
659913 동네마다 모여서 떡돌리고 잔치했음 좋겠어요 4 이런기분! 2017/03/10 491
659912 미혼이 결혼반지 하고 다니는거 어떻게 보이세요? 19 .. 2017/03/10 5,538
659911 이제 박근혜 전대통령 경호에 엄중히 신경써야 합니다. 4 ㅍㅍㅍ 2017/03/10 1,196
659910 이제 우병우가 수의입고 포박된채 레이저쏘는 모습봅시다 4 . . . 2017/03/10 796
659909 떡 돌리는 분들, 잘 먹을게요! 1 리슨 2017/03/10 516
659908 이 사태가 네이쳐리퍼블릭부터 시작된거에요? 27 와,,,, 2017/03/10 6,113
659907 박지원 답답 17 어휴 2017/03/10 1,769
659906 JTBC에 특히 감사드려요~ 감사감사^^~ 28 너무고마워서.. 2017/03/10 1,795
659905 떡집, 닭집 긴장하세요 7 후덜덜 2017/03/10 1,567
659904 즉흥적이고 마음이 쉽게 변합니다ㅠ 1 u 2017/03/10 409
659903 현시각 CNN 메인, BBC 메인 4 .... 2017/03/10 2,677
659902 파렴치한 독재자의 딸을 국민이 걷어냈네요 3 속시원 2017/03/10 753
659901 남편이 오늘 '닭 잡는 날'이라고 했는데....ㅋㅋ 1 ㄷㄷㄷ 2017/03/10 631
659900 82여러분 고생 많으셨어요 7 ^^ 2017/03/10 309
659899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1 정의가 이긴.. 2017/03/10 376
659898 끌어내린 것으로 만족은 아니죠? 5 ㄹㄹ 2017/03/10 681
659897 지금 부랴부랴 떡 주문했어요,,,ㅎㅎ 6 .... 2017/03/10 1,569
659896 이제 그것들은 여당도, 여당간사도 아니네요. ㅇㅇ 2017/03/10 259
659895 박 전직은 바로 검찰로 호송되나요? 4 그냥 2017/03/10 1,279
659894 정미홍. 아나운서 16 촛불 2017/03/10 3,905
659893 탄핵의 기쁨을 3분만에 식힌 그 남자 20 권성동인가요.. 2017/03/10 6,696
659892 언론에서 빛의 속도로 말 바꾸네요. 3 ㅋㅋㅋ 2017/03/10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