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타는 청춘 보셨나요?

.. 조회수 : 2,945
작성일 : 2017-03-09 17:29:10
김광규씨 윤동주 시인의 빼앗긴 들에 봄은 오는가 시 이야기요
최성국이 형 누구한테 뭐 뺏긴적 있냐 물으니 최순실이라고 얘기하던거
연예인들 몸 사리는데 시국에 관심 가져줘서 제가 다 고맙더라구요
IP : 121.140.xxx.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예인들
    '17.3.9 5:44 PM (211.215.xxx.124) - 삭제된댓글

    별로 몸사리지 않던데요 촛불집회도 많이 나가고 그러던데

  • 2. 저두요
    '17.3.9 5:45 PM (116.36.xxx.104)

    광규씨 평소에 털털하고 웃음많아 좀 가벼운사람으로 생각했었는데 좀 감동먹었어요.
    오히려 어렵다면 어려운 발언을 한거고 최순실 이름까지 얘긴했는데 받아서 한마디조차 해주지 않았던
    김국진을 비롯해 다른사람들이 얄밉게까지 느껴지더군요.
    이 시국에 저렇게 연예인이 대놓고 용기내 말하기가 어디 쉬운가요? 시집까지 준비해 온걸보면 그냥 즉흥적으로 내뱉은말 아닌것 같았어요.
    너무 고마웠습니다.그것도 촬영시기가 요즘도 아니고 좀 전이었는데 말이예요.

  • 3.
    '17.3.9 6:01 PM (223.62.xxx.159)

    김광규씨 고맙네요
    원래도 소탈해보여 호감 이었어요

  • 4. 이상화
    '17.3.9 6:46 PM (58.148.xxx.18)

    시인의 '빠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우리 민족의 절절한 아픔과 봄이 오는 것과 봄이 오길 바라는 마음을
    잘 녹여낸 시라서 좋아하는데 김광규씨 너무 고마웠어요.

    이제 또 봄인데. 햇살은 따사로와지고 바람은 여전히 차가운데 봄이 곁에 와 있는 것 느껴져요

  • 5. 김광규씨
    '17.3.9 6:54 PM (180.69.xxx.218)

    촛불 나왔었어요 촛불 끝나고 밥먹으러 갔는데 옆테이블에 남자 둘이 와서 앉더군요 대화가 친구랑 나오셨는가본데 임을위한 행진곡 오랫만에 들으니 가슴이 웅하다라는 말이 들려서 얼굴 돌려 봤더니 김광규씨였어요~ 많이 드시라고 인사했어요 넘 반가와서~ ^^

  • 6. 원글
    '17.3.9 7:08 PM (121.140.xxx.79)

    이상화님 시를 윤동주님 시라 적었네요(;;)
    위엣님 감사합니다 ^^

  • 7. ㅎㅎ
    '17.3.9 8:28 PM (180.70.xxx.19)

    편집안한 피디도 대단하네요
    근데 아무도 안받아줬다구요?? 진짜 다른 멤버들 넘하네 아님 아웃커밍한건가..

  • 8.
    '17.3.9 8:30 PM (180.70.xxx.19)

    교과서로 배울땐 그저 시험에 자주 나오는 시일 뿐이었는데 40넘고 세상을 알아서 그런가, 근 20년만에 들어보는 시 제목에도 목이 메이네요..
    진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870 지금 무슨 채널보시나요? 6 2017/03/10 877
659869 고맙습니다 1 축하 2017/03/10 251
659868 우리 떡 모금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6 탄핵기념 2017/03/10 537
659867 뉴욕타임즈 트윗.jpg 5 국격 2017/03/10 2,563
659866 8:0 탄핵이라 반박의 여지가 없어요 7 ㅇㅇ 2017/03/10 1,818
659865 이정미 재판관 넘 멋있어요... 23 .. 2017/03/10 5,435
659864 필리핀이나 남미처럼 나락으로 떨어지진 않는거죠? 4 국민이 지키.. 2017/03/10 1,062
659863 그럼 이제 누구를 뽑아야 할까요? 8 snrn 2017/03/10 945
659862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1 ㅇㅇ 2017/03/10 334
659861 정말 기쁜 날이네요 2 박근혜 구속.. 2017/03/10 324
659860 오늘이 제 생일인데 제 인생 최고의 선물을 받았네요 23 만세에요.... 2017/03/10 1,229
659859 대통령 후보들 난리났네 ㅋ 2 그럼 2017/03/10 1,399
659858 내일도 광화문 모이나요? 21 묵은체증이 .. 2017/03/10 1,909
659857 너무 너무 기뻐요! 1 오래 기다렸.. 2017/03/10 342
659856 세월호 언급부분은 아쉬움이 남아요.. 27 ... 2017/03/10 3,015
659855 방빼고 수사받아라~~~ ㅎㅎ 2017/03/10 281
659854 이번 토요일 광화문 스케줄이 어떻게 되나요? 4 탄핵만세 2017/03/10 639
659853 서석구 하는 말꼬라지가 7 어이없어 2017/03/10 1,511
659852 서석구 저거 정신 못차렸네 6 꺼져 2017/03/10 1,318
659851 특검팀, 헌재 감사합니다 15 에르 2017/03/10 932
659850 시민들은 대성통곡 박사모는 멘붕 볼만하네요 2 ........ 2017/03/10 1,128
659849 ㅂㄱㅎ 전대통령이라네요 17 딸기마시써 2017/03/10 2,161
659848 82쿡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8 June 2017/03/10 347
659847 정미홍은 뭐하고 있을까요.. 8 ??? 2017/03/10 1,344
659846 ^^ 앗싸 오늘은 외식이다!! 2 ff 2017/03/10 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