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아들이 안방에서 잡니다
억지로 쫒아내야 할까요
좀 늦된 아들인데 사춘기도 살짝 와서 까칠한데 밤에 엄마 아빠랑 누워서 수다 떨다가 자네요
언젠가는 자기방에 문닫고 들어박혀 있을때가 올텐데 너무 늦는것 같네요 우리도 별 불편한것은 없어서 내버려두고 있어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1. 키 많이 크겠네요
'17.3.9 1:43 PM (218.52.xxx.60)지금을 즐기세여^^
2. ...
'17.3.9 1:45 PM (1.245.xxx.33)절망적이네요..5학년인데 같이자는데.ㅠㅠ
3. dd
'17.3.9 1:48 PM (211.49.xxx.218)외동 아이인가 보네요.
저희아들도 그래요. ㅡ.ㅡ
불편하지 않다면야 뭐 상관없지 않나요?4. ㅇㅇ
'17.3.9 1:50 PM (223.33.xxx.8)나이에 맞는 적절한 양육단계가 있는거죠;;
이런데에 우리나라 부모들 너무 관대해요.
때되면 딱 독립해서 재우는 거 그거도 교육이죠5. ..
'17.3.9 1:52 PM (49.173.xxx.253)6세 남아 키우고 있는데 초등학교만 가도 혼자 자겠지 했는데 이 글보니 꿈 접어야겠네요.
하긴 돌이켜보면 남동생도 중학교 졸업할때까지 엄마아빠사이에서 잠들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완전 독립해서 시크한 아들이지만요6. 음
'17.3.9 2:06 PM (222.239.xxx.166)그런 아이 경우 봤는데 하나는 외동, 하나는 누나 둘에 막내.
육체와 정신의 성장 균형이 또래 보다 늦돼서 개차반 소리 들었어요.
경우가 다 다르겠지만 객관적인 시각이나 주변에서 보는 내 아이의 모습은 어떤지 잘 살펴 보시길 바래요.
옛날 단칸방에 온 식구가 모여 살던 그 경우와는 또 다른 얘기잖아요7. ㅇ
'17.3.9 2:06 PM (218.51.xxx.111)중3 외동아들같이 자요
난방비 아끼려ㅠ
장가가서까지 같이 잘건 아니니
전 고등까지 같이 잤어요;;8. 개인차
'17.3.9 2:09 PM (223.62.xxx.137)결국 성인되면 나갈 거.
고딩 되고 야동 보고 하면 붙잡아도 자기방 갈거네요.
사춘기 늦게오고 늦되는 거 복입니다.9. 꼬마버스타요
'17.3.9 2:19 PM (180.71.xxx.11)남편이 안 싫어하나요?
부부만의 시간도 필요할텐데... 이런건 부모가 알아서 할 일이라 모르겠네요.
그래도 중학생인데...10. ..
'17.3.9 3:35 PM (114.204.xxx.212)곧 방문 잠가요
우린 침대에서 자고 아인 바닥에 요 펴고 자고 하더니 중2인가부턴 안나와요11. 아울렛
'17.3.9 4:22 PM (218.154.xxx.75)좀도크면 붙잡아도 절대 같이 안자요 따라다니지도 안하고 지금 궁디팡팡 때려줘요
12. 힘
'17.3.9 4:32 PM (39.115.xxx.106)맞습니다.좀더 지나면 말도 잘안할거고 자기 방문 꼭닫고 나오지도 않을거예요. 어쩔땐 문도 잠그고 있더라고요.
아들이 안방에서 엄마 아빠랑 같이 자는 날이 천년만년 아니니 같이 있는 지금을 누리시는게 어떨지....13. 티니
'17.3.10 12:20 AM (125.176.xxx.81)우리나란 부모자식관계가 중심이고 부부는 뒷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