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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주갤에 올라온 옛날 엠팍 글 -

ㅇㅇ 조회수 : 4,044
작성일 : 2017-03-09 13:40:13

대부분의 범친노들은 그냥 평범한 야권지지자들입니다.

사실왜곡, 조작, 선동까지 하면서 친노후보를 밀 필요가 없고

반대로 다른 후보를 그런 방식까지 사용하면서 마타도어할 이유가 없죠.

 

그러나 친노, 좀 더 세분화하면 극렬친노는 다릅니다.

문제는 팟캐스트를 운영하는 목소리 큰 소위의 친노의 오피니언 리더들은 이런 극렬친노라는 점이죠.

이런 극렬친노들은 과거부터 꾸준히 안철수가 단일화 당시 협조안해서 문재인이 선거에서 졌다, 안철수가 미국으로 도망가서 졌다와 같은 논리를 유포해 왔습니다.

 

지금도 팟캐스트등에서 개발된 논리를 강성 친노지지자들이 널리 퍼뜨리고 그것이 마치 여론처럼 보이는 과정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잘 나와있죠.

엠팍이 귀한건 그런 조작들, 거짓들에 과감하게 맞설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거대 커뮤니티이고 엠팍의 여론은 다시금 진실을 지킬 수 있는 등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끊임없는 극렬친노의 사실왜곡과 조작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있어선 이것이 아닌거 같으면서도 여럿이 말하니 긴가민가하는 효과를 낳거든요.

 

이렇게 진실을 다시 밝혀주고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 이렇게 안철수가 희생하고 양보했으니 지금 뭘 어쩌라는게 아닙니다.

최소한 희생과 양보한 사람을 비겁한 행동이었다며 조롱해서는 안된다는거지요.그럼 극렬친노들이 이렇게 안철수를 마타도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안철수에게 아무런 빚이 없다는걸 강조하기 위해서죠.

그래서 대선 직후부터 계속 저런 얘기하고 다닌겁니다.

대선 직후야 사람들 기억이 생생하니 이런 얘기들 꺼내다 욕먹고 그랬지만 시간이 흘렀고 안철수 본인의 정치적 실책도 있고, 저런식으로 꾸준히 안철수 흠집내기를 몇년간 조직적으로 진행하다보니 사람들 기억도 일부 조작되는거지요.

 

자기들이 먼저 나서서 대통령은 문재인, 다음 대통령은 안철수 외쳤지만 어차피 문재인은 대선에서 떨어졌고 그러니 다음 대선에 또 나와야하잖아요.

그러니 필연적으로 안철수가 가만히 있어도 흠집을 내야만 하는 것이죠.

 

이 모든건 제가 과거부터 예언한 로직 그대로입니다.

문안드림 외칠때부터 안철수가 독자적으로 대선 출마할거니  그때가 되면 친노지지자들이 안철수를 걸레로 만들 것이라고 예언했고 대선직후에도 문재인이 반드시 다음 대선에 나갈 것이기 때문에 이제 어떤식으로든 안철수의 과거 희생과 결단을 비판하며 안철수를 궁지로 몰려고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이런 말 할 때마다 흔한 친노까의 헛소리로 치부하는게 불펜의 친노지지자들이었지만 모든 일들은 제 예언대로 정확히 실현되었죠.

 

이것뿐입니까? 제가 문재인은 차기 대선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자기 지역구에서 떨어질지도 모르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문재인은 비례대표로 나오거나 어떤식으로든 자기 지역구에 나오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자기 지역구에서도 새누리한테 지는 후보가 어떻게 총선 승리를 장담할 수 있으며, 목전에 온 대선후보를 총선패배로 놓치는 위험은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죠.

모두가 조롱했지만 이 것 역시 제 예측대로 됐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친노의 권력욕!

이것을 상수로 놓고 분석하면 정치는 풀리게 되어 있습니다.

무슨 수를 쓰던 문재인이 대선후보가 되어야 한다! 라는 결론을 갖고 역으로 분석해보세요. 친노의 이런 무리한 행동들이 다 이유가 있는거지요.

 

보통 사람들은 친노의 정치 낭인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생각해보세요. 노무현이 깜짝 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되고 기존의 민주당을 다 쳐버렸죠.

그리고 국가기관에 듣보잡의 인사를 발탁해서 수많은 기회를 줬습니다.

알다시피 한겨레 동네 배급소장 하다가 국회의원 된 사람도 있잖아여...

이런 듣보잡 인사들이 최소 만명은 넘을 겁니다. 그만큼 권력이 많은 자리를 주죠.

 

그리고 정권교체후에 이런 듣보잡 인사들은 다 낙동강 오리알이 됐죠.

애초에 커리어가 안되니 정관계에 버틸 힘은 없고 끈이라고는 친노밖에 없으니 어떻게든 친노가 대권 잡아야 다시 권력에 힘입어 번듯한 일자리 잡는 사람들입니다.

그만큼 한국에서 대통령이 줄 수 있는 일자리가 몇만개나 되고 이것이 곧 권력으로 작용하는겁니다.

더군다나 노무현은 과거 민주당을 통째로 부정해버렸죠.

그래서 인력들을 생짜로 다 채운겁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지금 정치낭인이고요.

 

이 정치낭인들이 목숨거는건 친노후보가 대권잡는겁니다.

야권의 유일한 조직이 친노뿐인것도 다 이런 연유가 있는거에요.

불펜에서 보면 자기는 당직자가 아니라고 외치는 너무나도 이상한 행태를 보이는 정치유저들이 있죠. 이 분들의 실체도 한번 이런 관점에서 생각해보시면 쉽게 풀립니다.

 

불펜에서 벌어지는 일들까지 컴에 저장해서 비교하고 대조하고 몇년전 댓글까지 추적하는 사람들이 단지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일까요?

이들은 문재인의 대권에 목숨 건 사람들이고 직접적인 이익이 걸린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앞길을 가로막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겐 어떻게든 먼저 똥을 뿌리는 것이죠.

 

그리고 제가 전부터 이거 말했는데 인터넷이 친노세상인거 다 이유가 있어요.

그들은 조직적으로 움직이거든요.

수백명이 수백번씩 수십군데서 똑같은 얘기 반복해서 외치는거에요.

수백명만 수백번씩 커뮤니티서 외쳐보세요.

그 커뮤니티가 장악되나 안되나.......

 

일반적인 사람들은 의견대립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누가 득달처럼 달려들어서 물어뜯으면 글이나 댓글을 쓰는걸 피하고 쓰더라도 금방 철회하죠.

이걸 알기 때문에 하루종일 메신저로 좌표설정해서 이곳저곳 몰려다니면서 의견 반복해서 여론형성하는거에요.

정 할 말 없으면 문재인 사진이라도 올려놓고 추천하거나요.

IP : 218.232.xxx.24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9 1:42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진짜 안철수에게 못된 짓 했죠.
    김종인도 등돌리고 나감.
    박지원 한테도 욕하고.
    하여간 이상한 집단.

  • 2. 네 문재인 지지하겠습니다
    '17.3.9 1:42 PM (218.52.xxx.60)

    걱정마세요~~

  • 3. 흐들림없이
    '17.3.9 1:44 PM (218.236.xxx.162) - 삭제된댓글

    그래요 문재인

  • 4. 아. . .
    '17.3.9 1:45 PM (124.53.xxx.190)

    길어~~~~~

  • 5. 흔들림 없이
    '17.3.9 1:45 PM (218.236.xxx.162)

    그래요 문재인

  • 6. 별~~~
    '17.3.9 1:46 PM (121.131.xxx.43)

    친노는 동네북.

  • 7. ..
    '17.3.9 1:47 PM (117.111.xxx.254)

    지난 대선 총선 거치면서 친문들이 82에서
    죄 없는 안철수 음해하고 모함해서 쓰레기
    이미지 만드는것 고스란이 지켜봤습니다
    양보한 사람이 나쁜 사람 되더군요
    네 그들은 집요했고 일사분란하게 행동했습니다
    그들이 올리는 글에도 흐름이 있더군요

    문재인 지지를 접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8. ...
    '17.3.9 1:48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나는 문재인을 다시 보게 되던데.

  • 9. ....
    '17.3.9 1:48 PM (58.226.xxx.132)

    그동안 참고있던 사람들이 이젠 더이상 안되겠다 싶은 거지요.
    드디어 그 끝이 오고,,,한계를 드러낸거지요
    여러 커뮤들 분위기 바뀌고 있어요
    앞으론 더 많은 변화가 있을거 같네요

  • 10. ㅇㅇ
    '17.3.9 1:49 PM (14.38.xxx.182)

    노무현때 권력잡던 정치낭인이란 인간들이 지난 대선때 지들 밥줄이 달린 문제라 아주 죽기살기로 안철수한테
    프레임 씌워 망신창이를 만들어 놓았죠
    정말 한번 권럭 맛을 보면 그맛을 잊기 어려운가봅니다
    무서운 집단들이예요

  • 11. ..
    '17.3.9 1:52 PM (117.111.xxx.240)

    극우만 국정원만 쓰레기가 아님

    더러운짓은 문진영에서도 많이함
    그런자들을 앞세운 문재인은 네가티브 안하는
    신사라고 선전함
    ㅎㅎ
    국민들을 개돼지로 알고 사탕 하나 주고
    표 뺏고 감성적 접근으로 유대감 만들어 표 뺏고....
    잘 하려고 제대로 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국민을 홀리기만 하려고 하는것은
    문진영도 똑같음
    사이버전사 앞세워서 인터넷여론조작질은 더 잘함

  • 12. 그러니
    '17.3.9 1:52 PM (58.226.xxx.132)

    권력욕 있는 사람은 절대 안된다 얘기하잖아요
    그동안 했던 비열한 짓거리 어찌 덮겠어요.
    잠깐은 속일 수 있을지 몰라도....결국 드러나지요

  • 13. ㅇㅇ
    '17.3.9 1:55 PM (218.232.xxx.24)

    엠팍 스르륵 같은 곳은 안명박 간철수는 그냥 두고 문빠 한 소리만 나와도 징계주고 블락 처리해서 유저들 떠나게 만들고 자기들끼리 문재인 밥 먹은 사진 세 건 씩 최다추천에 가 있도록 하고 그러죠.
    그런 문사모들을 보면서 박사모를 조금 이해하게 됩니다. 저렇게하면 박사모처럼 되는 구나.
    박사모의 워딩에 문재인을 대입하면 답이 나오지요.
    정치인을 팬덤의 대상으로 만드는 건 정말 위험한 일입니다. 조금의 비판도 허용치 않으니까요.
    정치인은 우리가 지켜줄 대상이 아니라 우리를 지켜줄 대상인지 비판의 시각으로 봐야 합니다.

    사실 여기에도 민주당 준 당직자 수준의 네임러들 적지 않죠
    엠팍에 '즐거운 인생'이 있다면 82에는 'ㅆㄱㅋ' 등

  • 14. ㄴㄴㄴㄴ
    '17.3.9 1:56 PM (192.228.xxx.78)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침소봉대 판단하면
    뭐 어쩔수없죠

    안철수가 민주당에 있을때
    관전자의 입장과 참여자의 입장은 견해 차이 당연하죠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않겠다고 하시면 그 또한 어쩔수 없죠

    모든건(시시각각의 입장차를 떠나) 지금의 결과로서 바라보면 되는데 안 보고 싶으시면 어쩔수없죠
    그런 국민들 덕분에 이명박 세상과 박근혜 세상을 살았으니까요...
    이제는 좀 숲을 보시라고 하고 싶지만 뭐 어쩔수 없죠
    그치만 그 결과는 당신만 책임지라고 하고 싶은데 당신과 나는 같은 나라의 국민이네요 ㅠ

    걍 그리 재미나게 사세요...

  • 15. 맹ㅇㅇ
    '17.3.9 1:56 PM (67.184.xxx.66)

    문지지자님들 선플도 아까워요. 절대 댓글 달지마셈!!

  • 16. 이래서 친문패권
    '17.3.9 1:57 PM (175.223.xxx.42)

    소리가 당내에서도 줄기차게 나오는군요.

    이글 퍼가도 될까요? 나중에 묻히면 다시 올리고 싶어요

  • 17. ㅇㅇ
    '17.3.9 1:58 PM (175.223.xxx.89) - 삭제된댓글

    http://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tuna69&categoryNo=0

    사실에 입각한글들이 많습니다
    이글 읽고도 문까기에 급급한분들이라면 기승전 돌림노래 직업군이라고 봐야죠..것도 아니라면 무지한 자신을 탓해야겠죠..것도 아니라면 돌림노래 이간질러.....겠네요

  • 18.
    '17.3.9 1:58 PM (117.123.xxx.109)

    그래요 문재인222

  • 19. 굳히기
    '17.3.9 2:00 PM (39.7.xxx.46) - 삭제된댓글

    #그래요 문재인

  • 20. ...
    '17.3.9 2:01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그러지마요 문재인
    말을 똑바로 해봐요 문재인

  • 21. 알겠어요.
    '17.3.9 2:03 PM (121.132.xxx.225)

    이럴수록 더 지지하고 싶네요.

  • 22. ..
    '17.3.9 2:05 PM (117.111.xxx.57)

    문재인이 한 개인으로서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런 주변 인사들 때문에
    그리고 그는 대통 되긴 무능해서 반대함

    우리나라는 지금 더 이상 실수할 여유가 없는 절박한 상황. 적폐 청산하고 인재 고루 등횽해서 갈등 봉합할 사람
    이 난국 헤치고 제대로 좌표 선정할 능력 있는
    사람..서민 위하는 합리적인 사람이 대통령 되어야함

    내 투표가 자식들에게 죄 짓는 투표는 아닌지 잘 생각해야 함. 특히 금수저 못 물려 주는 서민들은 더욱.

  • 23. ...
    '17.3.9 2:06 PM (175.223.xxx.245)

    알겠습니다. 문재인..

  • 24. #그래요머저리
    '17.3.9 2:07 PM (175.223.xxx.42)

    #그러니깐알바좀그만써요

    #그만좀처먹어요문재인

  • 25. 흠.
    '17.3.9 2:11 PM (110.15.xxx.98)

    안철수는 향후 국민의당이 바른당과 어떤 식으로 가느냐에 따라 그때 평가하려구요.
    그동안이 오해였는지 아닌지...

  • 26. 또릿또릿
    '17.3.9 2:14 PM (223.62.xxx.156)

    저는 이런 글을 볼때마다 지지하고픈 마음이 깊어지네요

  • 27. 그러고보니
    '17.3.9 2:24 PM (39.7.xxx.157)

    안철수 억울한점 많았겠네요.
    과거에 오해한 면도 있었는데 미안하네요.
    82글만 보고 믿는게 아니었는데

  • 28. ..
    '17.3.9 2:25 PM (223.62.xxx.156)

    지금도 팟캐스트등에서 개발된 논리를 강성 친노지지자들이 널리 퍼뜨리고 그것이 마치 여론처럼 보이는 과정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잘 나와있죠.22222222222

  • 29.
    '17.3.9 2:26 PM (114.204.xxx.21)

    문재인 찍을께요~
    일요일마다 혁신전대 외치며 기자회견 하던 사람이 목기춘한테는 찍소리 못하는 쫌생이보단 어버버한 문재인씨가 낫죠~

    그나저나 철수씨는 야당인가요? 여당인가요?

  • 30. 최악대최고?
    '17.3.9 2:30 PM (110.70.xxx.26) - 삭제된댓글

    http://danielkig.tistory.com/m/398

    http://m.blog.naver.com/sunfull-movement/220943306651

  • 31. ..
    '17.3.9 2:31 PM (117.111.xxx.93)

    대통령 배출 한 당만 여당이죠.
    님의 여야 가르는 기준은 뭔데요?

  • 32. 맞는말
    '17.3.9 2:33 PM (58.120.xxx.63)

    여기도 정치 낭인들과 그에 연관된
    사람들 늘상 있잖아요

  • 33. ..
    '17.3.9 2:34 PM (117.111.xxx.93)

    여야당 판단도 잘 안되시는 분이 문재인 지지하신다니
    어떤 사람들이 문 지지하는지 알만합니다

    다 좋은데 님 자식들 살아가기 힘들어도 상관 없다는 분
    아니시면 좀 더 알아보고 대선 투표하세요
    오늘 저녁 님 자식 또릿한 눈망울 바라보며
    차기 대통이 님 자식한테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생각해보시구요

  • 34. ....
    '17.3.9 2:36 PM (202.156.xxx.119)

    지난 대선 총선 거치면서 친문들이 82에서
    죄 없는 안철수 음해하고 모함해서 쓰레기
    이미지 만드는것 고스란이 지켜봤습니다
    양보한 사람이 나쁜 사람 되더군요
    네 그들은 집요했고 일사분란하게 행동했습니다
    그들이 올리는 글에도 흐름이 있더군요 22222222222222222

    그런 사람한테 준 표가 아깝더군요. 아마 이번 대선에는 82에 기웃거리면서 표받으러 인증하러 안오는게 나을 겁니다. 절대 지난 대선같은 우쭈쭈 칭송분위기는 아닐테니까요.

  • 35. 동감
    '17.3.9 2:39 PM (122.44.xxx.186)

    지난 대선 총선 거치면서 친문들이 82에서
    죄 없는 안철수 음해하고 모함해서 쓰레기
    이미지 만드는것 고스란이 지켜봤습니다
    양보한 사람이 나쁜 사람 되더군요
    네 그들은 집요했고 일사분란하게 행동했습니다
    그들이 올리는 글에도 흐름이 있더군요222222
    요즘 밝혀지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더욱 안철수가
    많은 오해를 받아왔다고 생각해요.

  • 36. 정치낭인들
    '17.3.9 2:57 PM (203.229.xxx.253) - 삭제된댓글

    그래서 그렇게 생업도 뒷전이고 문렐루야를 외치는거군요. 나라야 어찌되든말든 자기들만 잘먹고 잘살면 되는 인간들이 모여서 사람이 사는 세상을 외치니.. 그렇게 공감이 안되는거였군요 ㅎ

  • 37. 고개 끄덕여져요
    '17.3.9 3:14 P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82 오랫동안 눈팅했는데
    (가입한지는 오래됬어요,산들바람이었나?김치파동이랑 메로빵 파동들로 자게가 들썩일때도 보고만 있었으니까)
    오래 보다보니 패턴이 보이더라고요.

    자기가 원하지 않는 글이 올라오면
    5-6 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빙 둘러 싸듯이 돌아가면서 뭐라해요.
    여러 명이 워낙 사납게 뭐라하니까
    글쓴 사람이 안됐다, 왜 저러지,저런 말 들을 글은 아닌데 하면서 원글이 도와주고 싶다가도,
    워낙 무섭게 댓글로 뭐라하니까
    괜히 개입해서 기분 상할 필요있나 싶은 이기심에 지나친척도 있고
    안됐어서 도와주려는 답글 쓰는 중에
    (정치글 아닌 일상글이었어요. 단지 올린 시기가 시국이 민감한 시기였지) 원글자가 삭제 되는 경험도 여러 번 했구요.

    이런 일이 반복되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자게가 더 이상 자게가 아닌, 특정인들 입맛에 맛지않는 글들은 쓸 수 없는 분위기가 되더라고요. 거의 예전 군사정권 시절 사전검열제도 있을때 영화에서 검열시 문제가 될것 같은 표현이나 장면들은 감독들이 알아서 자체 편집으로 삭제하고 상영하는 것처럼.

    민주주의를 외치고 자유를 위해 그 많은 희생을 치뤘는데
    (중고등학생 때 80년대 서울 시내 다니다보면 수시로 최루탄 터지고 버스는 가다가 운행을 멈추고, 대학다니는 언니,오빠들한테는 친구 누구누구가 없어졌는데 나중에 보니 군대에 있다고 연락왔다ㅡ강제징집 당한거죠)

    인터넷 세상에는 또 다른 독재,획일화가 일어나고 있더라고요.
    바꾸고 싶어하는 새 세상은A인것 같은데 지나왔다고 생각했던 예전 구태세상에서 벌어지던 방법으로요.
    (제가 기억하는 지나온 세상에서는 군사정권이 다른 생각가진 사람들은 빨갱이, 아니면 간첩에 사주를 받고라는 며분으로 핍박했고 ,자신들의 잘못이 드러나면 ㅡ독재정권이 위기에 놓이면 신기하게도 간첩단이 드러나든 북쪽에서 총을 쏘는 일이 벌어져요ㅡ지금 나라의 안위가 위태로운데 이게 대수냐하면서 얼렁뚱땅 넘어갔거든요.

    그런데..묘하게 30년이 지난 지금의 인터넷 게시판에서 비슷한 모습의 글들을 주구장창 쓰시는 몇 분이 보여서 이상타했거든요.

    원글님 글 보니 이해가 되네요.

  • 38. 문재인씨는
    '17.3.9 4:08 PM (114.205.xxx.17)

    태생부터 친노의 얼굴 마담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부터 정치에 꿈을 가지고 정당정치 경력을 통해서 가장 아래에서부터 올라온 사람이 아니라 이미 형성되어 있는 하나의 세력권에서 가장 인물 좋고 경력적으로 번듯하고 도덕적으로 결함이 없는 사람을 골라 내세운 것이 문재인이었다고 봅니다.
    저는 문재인씨 개인이 그렇게 나쁜 사람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그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세력들에 의해 추대되었고, 그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최근의 국정 혼란으로 인한 국민적 절박함이 자신의 절박함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어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 일종의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 같군요.
    제가 걱정하는 것은 이런 환경 때문에 문재인씨 본인이 대통령이 되는 일을 마치 주어진 '숙제'를 열심히 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지 않은가 하는 점입니다. 현안에 대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모자라는 부분은 다른 사람의 도움도 받으려고 노력하지만 어딘지 정치력이 떨어지는 것 같고 확실하게 어떤 나라를 만들어야겠다는 이미지가 잘 보이지 않는 이유는 그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문재인씨는 지금 사회는 비상식적이고 비상식만 상식으로 돌려놓아도 좋은 사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상식적인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나라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거라 생각하는 것 같은데, 글쎄요. 그정도의 정치적 비전과 이상을 가지고 벼랑끝에 있는 나라를 고지로 올려놓을 수 있을지. 저는 좀 회의적입니다.
    또하나 걱정이 되는 것은 원글에서 지적한 "극렬 친노"들을 문재인 씨가 얼마나 적절하게 조정할 수 있을지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문재인을 추대했고 문재인으로서는 좋든 싫든 그들과 함께 가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가끔 그 극렬 친노들의 광기가 두렵습니다. 한 인물을 유일한 정의로 신격화하고 그 인물에 반하는 세력들을 모두 구태, 부정의, 청산세력으로 몰아 넣는 구도를 만들고 터무니없는 음모론까지 유포하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그것이 사실인듯 생각하게 만듭니다. 대부분의 문재인 지지자들은 평범한 소시민이고 우리나라가 좋아지기를 바라는 상식인일 것입니다. 하지만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극렬친노들에게서는 평범하지 않은 광기가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들이 정권을 잡았을 때 또 얼마나 조직적으로 여론을 조작하고 파쇼적인 행태를 보일지...

  • 39. 동감합니다.
    '17.3.9 4:54 PM (211.193.xxx.224)

    노무현이 집권하면서 진보개혁 세력의 비극은 시작된거죠.
    (저 노무현은 기쁘게 찍었고,문재인은 2번이기에 찍었던 사람.)
    민주당을 깨고 열린우리당을 만들면서 진보는 흩어지고 분열하기 시작하고
    노무현의 죽음으로 노사모들은 더욱 배타적으로 변하고
    노무현과 친노만이 진보의 가치이고 진리인양 호도하며
    비노반노 비문반문들을 무참히 사냥을 일삼고.
    오직 친노와 친문의 세상을 만드는 것이 지상 과제인냥 날뛰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급기야는 광신도가 되어 아무것도 보지 않고 듣지 않고
    나라를 위태롭게 하기에 이르렀는데 속수무책이라는 겁니다.



    * (열린 우린당 창당에 대해서는
    노빠들이 무슨 변명을 하더라도
    정권을 잡은 대통령이 본입 입맛에 맞는 당을 만들기 위해
    源당을 깨고 신당을 만든 일은 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명박이나 박근혜 조차도 친박들 친이들이 당의 지분을 차지 하고 있어도
    당을 깨지 않았는데
    노무현 만이 그런 짓을 하며 비극을 잉태하게 되죠.
    그런 사람이 정작 지지율 떨어지자 한나라당에 손을 내밀며 연정을 주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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