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장문제

오늘 조회수 : 688
작성일 : 2017-03-09 12:32:13


어제 생각이 많았는데 지금 점심시간 이라 한 번 써봐요.

직장에 다니는 분들 어딜가든 이상한 인간은 다 있다고 생각하고 다니시나요?


그것도 미혼과 기혼에 따라, 자기 수입이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그만 둘 수도 있고 더 다닐수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가 됐을 때 그만 두시나요?

직장에 서로 사실은 다른 부서로 나눠 있어야 할 사람들과 같이 있어요.

그 안에서 전 소속감도 느끼기 어렵고 배경도 매우 이질적인 사람들하고 함께 있는데

그 중에는 메우 고지식하고 꼰대 마인드로 무장한 사람들도 몇 명있고 주로 그런 사람들이

내부 분위기를 조장해요.


이럴 때 먹고 살려면 그냥 다니는게 맞다 생각하고 다 다니는건지 다른 사람은 어떤가 궁금해요.

40대만 되도 여자취업 어렵다고 하는 판에 전 더 많으니 그대로 붙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다른 직장 다니는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소리를 듣고 싶어서요.


제 수입이 없으면 생활이 안되는 상황인데

스트레스 받을 때는 다 그렇겠지만 잠도 쉽게 안들고 일할 때 어떤 일로 자괴감 들게

한 일, 예를 들어 내 일인데 나한텐 말도 없이 자기들끼리 나 없을 때 어쩌고 저쩌고 하고선

같이 있을 때 그 중 대빵인 사람이 앞으로 이렇게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가 제가

강하게 그런 식은 안된다고 어필하니까 그제서야 그냥 없었던 일로

넘어가는 식의 그런 자괴감 드는 일을 경험하고 나서는 그게 오래도록 남아서

그걸로 바로 왜 담당자인 나한테 묻지도 않고 그런 식으로 말을 터트리냐고 따져 묻지는 않았지만

그 후로 자괴감과 이 일도 이 공간도 여기 사람들도 싫고 사실은 그만두고 싶은걸

계속 지내오고 있는데 그러면서 저도 꼭 필요한 일 외에는 입을 닫고 살죠.


이러니 여기 그만두고 돈은 삼분의 일로 줄어도 몸쓰는 일하는 걸로라도 하고

마음 편하게 있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물론 걔중에는 진상도 있겠지만 차라리 애기를 보는 시터라든지 학습도우미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런건 역겨운 인간은 내가 안 받고 덜 먹고 덜 쓰고 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이렇게 인간으로 인한 스트레스, 항상 새롭게 주어지는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받으면서

한 5년 견뎌내면 저렴하고 나이만 많은게 내세울거 뿐인 인간들 나갈테고

전 65세까지는 다닐수는 있어요.

하지만 그 동안 나는 내 인생 다 가겠네 하는 생각에 답답하지만여기 안 할거면

내가 로또라도 되지 않은 이상 다른 일로 수입원을 찾지 않으면 안되거든요.


그런데 여기 일하고 나와서 몸으로 하는 일하고 두 가지 일을 비교했을 때 보통 다른 사람이면

이런 정도면 차라리 아이를 보든 학습도우미를 하든 몸으로 하는 일 찾고 

이 일은 그만 두자고 생각할까 어떨까 싶어요.

그렇다고 연봉 5000 이하인 정도인데 다만 정시퇴근 가능한 곳이에요.

아니면 다들 직장에서 이런 거 느끼고도 살지만 그냥 시간에 맡기고

돈 생각하면서 적당히 무시하면서 사는 걸까요?

저는 소속감이 하나도 없고  이 안에 정서적으로라도 지지가 될만한

사람, 즉 여자도 한 명도 없고 비슷한 이일을 하는 사람은 있어도 부서가 다르고

거긴 여러명의 여자들이 있고 해서 그닥 볼 일이 없어요.

그렇다고 이런 걸 상급직급자에게 말하기도 그렇잖아요.

고립되어 있는 느낌에다 이런 식인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20.68.xxx.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17.3.9 12:36 PM (175.223.xxx.122)

    생각이 많으신듯..사람들 단순해요.
    먹고 살아야되니깐 어쩔수 없이 다니는 거고
    돈 있으면 그냥 할말다하고 취미로 회사다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2940 이 말 뉘앙스 차이점 뭘까요 7 궁금 2017/03/17 1,065
662939 강남에서 중학교 1 AllIN1.. 2017/03/17 1,402
662938 가짜뉴스가 많다는데 어떤프로 신뢰하세요? 5 뭘 믿어야 .. 2017/03/17 872
662937 신세계 신강 문의요 5 ㅇㅇ 2017/03/17 1,493
662936 침대 제일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28 .. 2017/03/17 6,326
662935 시어머니처럼 뻔뻔하기도 힘든듯해요 7 2017/03/17 4,836
662934 구기자가 치매예방, 뇌 건강에 제일 좋은 약재래요 2 구기자 2017/03/17 3,706
662933 밤고구마 파는곳 있을까요? 1 ㅡㅡㅡ 2017/03/17 937
662932 교대갈애 교육봉사 고3에도 다녀야 하나요? 3 수선화 2017/03/17 1,723
662931 외부자들에서 전여옥이 박근혜 비판하면서 5 .. 2017/03/17 2,724
662930 박영선 "안희정 충남지사 원래 고향은 전라도 땅&quo.. 12 2017/03/17 3,768
662929 수학 자기주도 학습법 3 수학 학원 2017/03/17 1,721
662928 19 질문이요 5 Asdl 2017/03/17 4,129
662927 보이프렌드 핏의 청바지를 샀는데... 11 미챠 2017/03/17 4,160
662926 원피스 찾고있어요 카라 긴팔 무릎기장 차르르뗠어지는 5 쇼핑 2017/03/17 1,622
662925 살다보면 행복해질 날이 올까요? 13 .. 2017/03/17 3,967
662924 옆에서 계속 한숨만 푹푹 쉬는 남편 4 .. 2017/03/17 2,584
662923 고딩 아들 - 앞머리 아주 짧게 자를 건데 너무 촌스럽지 않으려.. 머리 2017/03/17 640
662922 쫀득쫀득한 연근조림은 됐는데 윤기는 어떻게 내나요? 2 ㅇㅇ 2017/03/17 2,229
662921 10개월아기가 맨밥만 먹는데요~반찬팁좀주세요~ 5 이유식 2017/03/17 4,800
662920 케이블 티비 사채광고 전면 금지 서명해주세요 2 000 2017/03/17 615
662919 총각김치 를 아삭하게 4 아삭 2017/03/17 1,258
662918 101 한종연, 정말 ㅆㄹㄱ네요 (혐오주의) 3 잘될거야 2017/03/17 3,101
662917 드럼세탁기 세제 뭐쓰세요들? 7 감자 2017/03/17 2,292
662916 땅콩기름 어떻게 쓸까요? 5 에스텔82 2017/03/17 1,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