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목디스크와 기억력

기억력감퇴 조회수 : 1,933
작성일 : 2017-03-09 12:25:37
영어단어를 외우면 거의 기억이 났고
책의 문장을 읽고 손이나 타이핑이나 뭘로 기록하려하면 두줄정도의 문장은
한번 보고 옮겨적을수 있었어요.
2-3번 보면 며칠간 단기기억으로 70%는 머리에 남아있었구요..
여기까진 남들과 평범한 기억력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33부터 기억력이 해마다 감퇴됩니다..

1. 32살 가을부터 과일야채주스만 먹고살다가 빈혈수치가 7정도까지 떨어졌는데
주의력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서 업무지시도 기억못하고 멍하게 지낸 기간이 몇달 있었구요
이후 빈혈수치 11가까이로 예전수치로 회복했으나 기억력은 여전히 해가 갈수록 나빠져요..
 빈혈은 기억력감퇴의 큰 변수가 아닌듯 하구요.. 

2. 32살, 모니터를 엄청나게 높이 해놓고 장시간 사용을 한달간 했는데..
그때 목디스크증상이 좀 생긴 것 같아요.. 
우측 편두통과 우측 안면통증, 우측 목통증이 너무 심해서 잠을 못잘정도로 2년간 힘들어 
결국 뇌MRI를 찍었는데 이상없다는 결과이구요..
엑스레이상 목디스크 초기로 보인다고, 거북목과 목디스크라고 하더군요..
전 항상 우측 반구가 맑지 않은 상태예요.. 우측반구를 두드려보면 좌측과 소리가 달라요.
좌측은 맑은소리고,,우측은 울리는 소리가 나구요..
33,34,35 점점 기억력이 감퇴되네요.. 


======================================
목디스크가 기억력과 큰 연관이 있나요??



이제는 한두줄 문장을 옮겨쓰려해도 한번에 못옮겨쓰고 세네개의 덩어리로 쪼개서 옮겨써야해요..
영어단어는 30개 외우면 진짜 1-2개만 남아있구요..

시험공부를 계속해야하는데..막막합니다. 
국가고시 준비할때는 정말 새로 보는 교재나 자료도 하루동안 보고 절반이상 기억났거든요. 
이제 그 리듬이 전혀 없어요..
예전엔 하루만에 다 봤던 그 교재들, 다시 꺼내 공부하는데 정말 30page 읽기가 버겁고, 
읽어도 머리에 새겨진단 느낌이 없어요..
단기기억이 거의 바닥을 치는 느낌이에요..

이렇게 기억력이 떨어지니.. 공부가 괴로워요..




목디스크 있으신분들이 다 기억력이 떨어지는건 아니죠?
예전회사에서도 목디스크 거북목 다 있어도 멀쩡하게 일 잘하시던 분들 봤는데..ㅠ



IP : 222.119.xxx.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9 12:40 PM (1.236.xxx.132) - 삭제된댓글

    제가 승모근 뭉쳤을 때 그랬어요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도 내가 내가 아닌 듯 멍하고..
    한의원 가니 어깨와 목근육이 뭉쳐
    두뇌로 가야할 혈액이 제대로 가지 못하고,
    웅친근육으로 인해 머리근육이 당겨져 두통이 생겼다고ㅠㅠ
    한의원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침 3일 맞고 저는 좋아졌어요
    물론 자세불량으로 1년 후 또 그랬는데 또가서 침 맞았어요

  • 2. ...
    '17.3.9 1:49 PM (220.78.xxx.36)

    저도 목디스크인데
    저는 그냥 나이때문인가 하고 말았어요
    기억력도 떨어지고 암기력도 떨어지고 무엇보다 대화가 길어지면 그냥 멍..하달까요
    아직 심한단계는 아니라고 하는데
    그래도 글쓴님은 목디스크여도 공부가 가능한가 보네요
    저는 아예 목을 못숙여요 몇분동안 겨우 숙인달까요 통증이 와서요
    이게 심한단계가 아니라고 하니 더 심해지면 팔이 아프고 두통이 심하게 올꺼라고 하네요
    뇌로 올라가는 신경을 건드려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0197 주차는 감으로 하는 건가요? 5 ,,, 2017/03/09 2,804
660196 오늘 고1 모의고사 9 첫단추 2017/03/09 2,413
660195 한국여고생과 성관계 사진 유포하는 영국인 영어강사!!!! 3 퓨쳐퓨쳐 2017/03/09 5,546
660194 전세집 변기막힘 9 구해주세요 2017/03/09 3,959
660193 이메일보낸거 수신확인하는거요... 1 아기사자 2017/03/09 613
660192 폰으로 봐야 하는데 pc 버전 으로 나와요. 8 도와 주세요.. 2017/03/09 620
660191 한국과 미국은 한반도 긴장 완화시킬 중국 제안 거부했다 나쁜나라 2017/03/09 487
660190 민주당 4월3일 대선후보 선출…결선투표 땐 8일 ........ 2017/03/09 669
660189 재판관들 경호는 24시간인가요?? 2 비상시국 2017/03/09 727
660188 우유...용기에 따라 맛이 다른가요? 4 현이 2017/03/09 2,088
660187 내일 헌법재판소 탄핵결정 시청율 어마어마할 것 같습니다. 6 밥심 2017/03/09 1,446
660186 얼리버드타임이 뭔가요? 3 . 2017/03/09 1,772
660185 이 시국에 야구 생중계라니.. 된장. 11 mn 2017/03/09 2,353
660184 기다려지는 내일, 아침메뉴는 뭔가요? 10 무지개 2017/03/09 2,306
660183 구약 가나안 땅이 현재 가자지구인가요 8 .. 2017/03/09 2,311
660182 편집 왜곡된 영상에 친재벌 박근혜 프레임에 6 닉넴프 2017/03/09 679
660181 남의 아이에게 욕심이 많다고 하는건 무슨의미일까요? 6 기분이그닥 2017/03/09 1,228
660180 자연별곡과 계절밥상중 어느곳이 더 좋나요? 18 ㅇㅇ 2017/03/09 4,646
660179 문재인 후보 지지자분들 박사모 같아요 40 ㅇㅇ 2017/03/09 1,177
660178 쌀 어느 거 드세요? 30 쌀보리 2017/03/09 3,145
660177 맛의 신세계 11 ... 2017/03/09 4,353
660176 사드 보복 받는 한국.. 반사이득은 일본으로 악의축미국 2017/03/09 550
660175 JTBC 뉴스룸] #예고..오늘(9일)도 뉴스룸은 WBC 중계방.. ㄷㄷㄷ 2017/03/09 982
660174 시댁 반찬 받기 싫은데 거절 방법 9 반찬 2017/03/09 5,519
660173 회사 인사과에 계신분들 여쭤봐요 1 궁금 2017/03/09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