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달고 사시는 말씀이 잠이 안온다, 잠을 못자서 못살겠다....밤을 꼬박 새웠다...이러시거든요...
이번에 시댁에 가서 보니 처방받아온 약이 졸피뎀이더라고요...
그거 드시고 주무신다고 하던데..
제가 알기로는 부작용도 심하고 해서 안드시면 좋겠는데....
근데 가서 뵈니 밤에는 어찌 주무시는지 모르겠지만...낮잠은 주무시더라고요...한시간 남짓...
전업주부시고..친구도 없으시고....취미활동도 없으셔서...
90%이상 집에만 계세요...
그냥 집앞 마트 다녀오시고 청소하고 반찬 만드시는 정도...
(아버지랑 두분만 사세요)
제 생각에는..(불면증에 대해 잘 몰라서일수도 있지만)
활동량이 너무 적고...낮에 낮잠도 주무시고..
주무시는지 안 주무시는지 모르겠지만 누워서 쉬시는 시간도 한두시간 더 되는 거 같아요. 누워서 티비를 보시다가 잠시 눈을 감는 등.....
그러니 밤에 잠이 안오는 거 같은데.....
이걸 대놓고 말할수가 없더라고요...
남편은 졸피뎀 절대 먹지 말아라...이 정도로만 얘기하고 말았는데....
이거 드시는 거 그냥 두고봐도 될까요...아니면 낮잠을 끊으시라고 해야 할까요...
(이걸 또 어떻게 기분 안나쁘게 말씀드려야 할까요... 제가 낮잠 떄문이라고 하면 아니라고 눈만 감고 있는거라고 머리가 아파서 등등.... 이러실 거 같거든요...근데 제가 가서 보니..분명히 주무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