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안먹는 아이 ..

고민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17-03-09 11:10:20
27개월 아들이 안먹어도 너무 안먹어요
영유아검진 하면 몸무게가 하위 5프로 이렇게 나와요 ㅜㅜ
너무 활동적이라 쉴새없이 움직이는데 밥을 너무 안먹네요~
남자앤데 안먹으니 키도 작고요.
신생아때부터 분유한번을 다 안먹더라구요.
오늘아침도 한입이라도 더 먹여보려고 엄청 고생했네요.
이게 정말 스트레스에요.
과일도 깎아줘도 정말 안먹고 그나마 과일즙은 잘 먹네요.
두돌지나서 한약도 먹여봤는데 한약 먹을땐 정말 잘 먹더니 다시 안먹더라구요 ㅡㅡ
이런아이 바뀌기도 할까요?
정말 쫓아다니며 먹이는 엄마들 이해안갔는데 제가 이러고있네요 ..
IP : 223.33.xxx.23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다 먹기 시작하면
    '17.3.9 11:13 AM (124.49.xxx.61)

    살찌는건 순식간..제주변에 저를 포함해 그런맘 많으니 애만 건강하고 무탈하면 안먹는거 걱정마쇼~

  • 2. 걱정
    '17.3.9 11:16 AM (183.97.xxx.95)

    마세요.잘놀고 병치레 안하면 괜찮아요.저희 아들이 5살까지 그랬어요.우유도 안먹고 과일도 딸기만 먹고 그러더니 6살부터 잘먹더라구요.오히려 지금은 다이어트 합니다.

  • 3. ....
    '17.3.9 11:17 AM (211.224.xxx.201)

    안먹더라구요
    달라소리할때까지 안줘도보고
    안먹는다면 바로 치우기도해봤는데 안먹어요

    아기때 모유유축해먹였는데 무유끊을때까지 200을 넘긴적이없어요

    그아이가 지금 중학생인데 여전히 양자체가 작아요
    그냥 태생이 그런아이입니다...ㅠㅠ

  • 4. 고민
    '17.3.9 11:18 AM (175.214.xxx.52)

    위안이 되네요. ㅠ ㅠ 애는 안먹어도 에너지가 넘치고 건강해요. 저랑 애아빠만 스트레스 받네요 ㅠㅠ

  • 5. .....
    '17.3.9 11:20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저희 25개월 아들 하위1프로에요 ㅎㅎ
    그래도 잔병치레없고 잘자고 날라다녀서 걱정 안하려구요
    잘먹는거 위주로 주세요
    빈혈은 주의하시구요
    국이나 스프같은 국물이 있음 한숟갈이라도 더 먹긴 하더러구요

  • 6. 둘쨰
    '17.3.9 11:23 AM (58.233.xxx.20)

    제 작은아이가 그랬어요.
    지금 4학년이예요. 많이 먹지는 않지만 보통은 먹어요. 간식도 조금밖에 안먹어요. 입이 짧게 타고 난 거 같아요. 물론 말랐지요. 하지만 키는 괜찮아요. 낳을 때 큰 키로 낳았으면 키 걱정은 안하셔도 될 거 같아요.

    저는 모유만 먹여서 양을 몰랐고
    이유식할 때는 큰아이만큼 안먹었지만 그런가보다 했고요
    본격적으로 밥먹어야할 때, 주로 마시는 거 - 음료수, 국물...이런 걸 먹더라구요. 그나마 면류를 잘 먹어서 안좋은 줄 아는데 우동을 자주 해줬어요. 그건 주는 대로 다 먹으니까요...
    하도 안먹어서 억지로 입벌리게도 해봤는데 안되더라구요. 저 스스로도 한심하구요.
    2학년때까지도 밥을 먹여줬어요. 밥에 흥미가 없고 식구들이 모여앉으니까 이야기만...헐....
    밥버릇이 중요하냐, 일단 먹어야지...로 마음을 먹고 남편한테도 미리 말해놓고 제가 먹여줬어요. 반찬도 골고루... 다행히도 주는 대로 먹었고요...
    지금은 그동안 한 잔소리 덕인지, 밥그릇에 떠 준 건 남기지 않아요. 저도 너무 많지 않게 떠주고요. 아주 천천히 조금씩 늘렸어요.

    아...작은아이는 이가 늦게 났어요. 씹는 데 이상이 없는지도 함 봐주세요.

  • 7. ..
    '17.3.9 11:29 AM (14.47.xxx.162)

    안 바뀌던데요.
    저희 작은 아이가 뱃속에서부터 안 자라 속을 썩이더니 지금 대학생인데도
    항상 저체중입니다.
    먹는걸 귀찮아하고 즐기지 않아요. 안 먹고 살고 싶다네요.
    다행히 잔병치레 안하고 건강하니 먹는걸로 스트레스 안 받기로 했어요.

  • 8. 딸둘
    '17.3.9 11:34 AM (182.215.xxx.17)

    작은아이 어릴때 잘먹더니 클수록 안먹고,남편닮아 입맛 까다로움
    큰아이 어릴때 넘 안먹어서 또래보다 작고 변비땜에 고생. 희한하게 4세 어린이집 다니면서부터 적당히
    먹기시작. 중1.키160다되가요. 큰애 키울때 정말 스트레스인데 다시 돌아간다면 먹거나 말거나 적당히
    내비둘꺼에요ㅠ. 빈혈이나 잔병없다면 조금만 마음 비워보세요

  • 9. 고민
    '17.3.9 11:34 AM (223.33.xxx.234)

    이는 문제없어요 . 그냥 먹는거 자체에 흥미가 없고 식탐도 없어요. 저나 남편이 키가 작은편이라 애가 잘 먹어야 중간키라도 될텐데 속상하네요 ㅠㅠ

  • 10. 키는 포기해야 해요
    '17.3.9 11:42 AM (1.233.xxx.155)

    먹는거는 태생이 그래서 그래요
    저는 덕분에 요리 실력이 엄청 좋아 졌어요 남들이...
    아무리 잘 해도 양이 정해져 있어요
    아주 좋은 아주 맛있는걸 해줘도 또 아주 맛있는 식당에서 먹어도 양이 정해져 있어서..
    저희아이는 편식은 안했어요 양이 정해저 있어서 그안에서 골고루 먹이려고 노력 했거던요
    다 문제가 없는데 키가 작아요 먹는 양이 작으니 그부분은 어쩔수 없어요
    지금 군대 가 있는데 군대에서도 잘 안먹어요
    마음을 비우시고 먹는 양 안에서 골고루 먹이면 건강이 나쁘지는 않아요...

  • 11. 고민
    '17.3.9 11:49 AM (223.33.xxx.234)

    네 ~ 건강하기만 해도 좋은데 욕심은 어쩔수가 없네요

  • 12. 엄마아빠 체질
    '17.3.9 12:00 PM (125.143.xxx.39)

    엄마아빠 어릴때 직 먹었나요?? 결국 유전이예요 둘다 작으ㅕ면 아이만 클 확율은 ㅜㅜ
    저도 하위 일프로 아이 키우는데요 안 먹어요 작아요 근데 저도 어릴때 작고 말랐어요
    문제는 저보다 더 심해요 ㅜㅜ

  • 13. ,,,
    '17.3.9 12:26 PM (211.224.xxx.201)

    저위에 적었는데
    키 포기안하셔도 되요
    유전이 짱인듯
    제아이 크 반에서 농구선수하는애빼고 제일커요...
    12월생인데도

  • 14. 자갈치
    '17.3.9 1:03 PM (110.70.xxx.171)

    이건정말 타고나는거 같아요.저희큰애가 38개월 5센데
    아기때부터 분유 이유식 잘안먹더니..지금도ㅠ 과자도 잘안먹어요ㅠ 당연히 젤작고 마르구요. 활동량 엄청납니다
    작은앤 16개월인데 눈뜨자마자 먹어요.. 젤잘하는 말이
    맛있어..네요;; 맘 비우고 삽니다. 별짓 다해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664 탄핵인용 가능성 6 ... 2017/03/10 1,450
659663 "박근혜가 대통령 되면 온 나라가 최순실 밥상".. 2 흠... 2017/03/10 2,056
659662 김어준의 파파이스 올라왔어요! 28 같이봐요~ 2017/03/10 5,088
659661 오늘 우리 쪽 일부에서 태극기를 든다면 6 샬랄라 2017/03/10 1,011
659660 문재인 동문서답 왜곡동영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32 닉넴프 2017/03/10 1,854
659659 블로거가 한 말 중에 기억에 남는 말 13 두둥탁 2017/03/10 6,278
659658 탄핵 인용 되니까 걱정하지 말아요. 10 ... 2017/03/10 3,450
659657 미국과 호주 인종혐오범죄가 장난 아니네요.. 3 .. 2017/03/10 1,839
659656 태극기 달자 라는 의견 완전찬성 20 수고들하셨어.. 2017/03/10 2,624
659655 상간녀는 너무 고급스런 명칭이에요. 32 ... 2017/03/10 7,382
659654 신경안쓴다고 해놓고는 긴장돼서 잠이 안오네요 3 ㅇㅇ 2017/03/10 1,143
659653 홍콩공항에서 8 .. 2017/03/10 2,065
659652 초계탕 먹고 싶은데 ㅠㅠ 5 야미 2017/03/10 1,114
659651 담배 냄새때문에 이사가는건 오바일까요 6 .. 2017/03/10 1,805
659650 목동5억전세 vs 인근 5억중반자가 어딜 선택하시나요(학령기아이.. 3 ㅇㅇ 2017/03/10 1,977
659649 연금 수령방법 선택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11 ... 2017/03/10 1,812
659648 아직 못주무시는 분들 뭐때문인가요?? 18 닥대가리 파.. 2017/03/10 2,273
659647 다른날은 몰라도 내일은 태극기 꺼내지 마세요 4 샬랄라 2017/03/10 765
659646 친문패권주의 실체 30 좋은글 2017/03/10 1,153
659645 paraphrasing&단어선택 잘하고 싶은데, .. 2 qweras.. 2017/03/10 459
659644 제사 음식은 무조건 며느리가 하는건가요? 41 ... 2017/03/10 6,702
659643 중국인들은 정말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해요 13 ㅣㅣ 2017/03/10 2,155
659642 갑자기 찾아온 얼굴 피부병 때문에 17 카르마 2017/03/10 5,782
659641 탄핵인용시 태극기를 걸겠어요. 5 ..... 2017/03/10 627
659640 지금 팩트TV 보는데 9일 저녁에도 엄청 모이셨군요. 2 .. 2017/03/10 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