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언니라는 호칭 듣는것도 말하는것도 힘들었던사람인데 최근 1년간 확 이 분위기에 적응되었네요 살라고. 적응까지 무지 힘들었어요. 한3년전만해도 쉽게 언니언니 하는분위긴 분명아니었고 누구어머님..어색하게 한동안 부르다가 언니소리할까말까하는 분위기었어요 다들.
근데 한 일이년만에 확 언니언니가 대세가되더라구요. 못하는사람이.사회성덜한게 되는거인데다 주변엔 이미언니언니거리는데 혼자 덜친하고 그래서 혼자겉돌게되는.. 노력해서 저도 이젠 듣는건 괜찮은데 바로 그렇게 넉살좋게 언니언니하는 경지까진 못올라갔네요.
글고 동생이나 동갑한테 야 너 그리고 누구야~애이름아니고 이름부르는거 .. 아직도 그건 적응안돼요.
사회성없는사람들은 언니소리 쉽게바로바로 하는게 사회성 높이는 젤첫번째더군요 요즘은.
아효.. 여러모로 피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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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언니라고 부르는게 더 힘들어요 듣는건 괜찮은데
언니대란 조회수 : 1,450
작성일 : 2017-03-08 22:06:36
IP : 210.219.xxx.2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3.8 10:33 PM (112.149.xxx.183)응? 제 주위나 제가 있는 모임들하곤 양상이 많이 다르네요..요새 들어 더욱 예의나 매너있게 구는 분들이 많아진 기분인데..
적절히 거리 유지하며 존대는 기본이고...2. ᆢ
'17.3.8 10:33 PM (223.62.xxx.235)저 사회성 없는데
친언니가 있어서 그런지 언니 소리잘나와요
동생들은 누구엄마하는게 편한데
윗사람한테 누구엄마하고 부르는게 아랫사람 대하는것같아서 두세번만나면 언니라고 불러요3. ..
'17.3.8 10:45 PM (125.187.xxx.10)금방은 안해요. 여러번 보고 친해지면 하죠. 동생뻘 되도ㅈ너라고는 안해요. ㅇㅇ씨 라고 불러요.
4. 저도
'17.3.8 11:01 PM (1.234.xxx.114)언니 소리 잘안나와요...신기하게...입에서 안떨어지더군요
아주 친한사이여야 겨우...5. 저
'17.3.8 11:07 PM (210.219.xxx.237)언니도 있고 오빠도 있어요
6. ㅇㄹㄹ
'17.3.9 8:49 AM (58.121.xxx.67)나이 저보다 어린 사람이 누구엄마 이렇게 부르면 기분 나빠요 차라리 언니가 나아요
초면에 언니는 듣기도 부르기도 어색하지만 계속 만나는 사이에 그 호칭은 괜챦던데요
그리고 여자들 사이에서 나이많으면 언니나 형님이지 뭐라고 불러요?
남자들이 형이라고 부르는것도 싫어하는 사람 있나요?
도데체 사전에도 나와 있는 단어를 싫어 한다고 하는 사람은 왜 그러는건지 이해안가네요7. ㅜㅜ
'17.3.9 9:03 AM (223.33.xxx.250)저는 ㅇㅇ씨보다는 ㅇㅇ오빠 ㅇㅇ언니
그리고 저도 누나 언니 라고 불리는데
ㅜㅜ제가 원했거든요.
상대방들이 불편했을까 괜히 그랬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8. 당연아니죠
'17.3.9 6:23 PM (210.219.xxx.237)나이많은데 누구엄마라고 안하죠 누구 어머님.. 누구 어머님께서.. 이랬죠 저심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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