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금니 충치가 아픈데 치과가 무서워요~ㅠㅠ

충치 조회수 : 3,924
작성일 : 2017-03-08 19:26:45

왼쪽 어금니에 충치가 있었는데 방치를 해서 치아가 너무 아프네요.

어릴때 치과 트라우마가 있어서 가기가 무서워요~~

 나이는 40대인데 부끄럽고 창피하네요.

  

치아가 충치가 오래되어서... 음식물이 끼어서 닿으면 너무 아프고..신경이 찌릿찌릿하면서

 찬물 마시면 시리고 너무 아파서 무서워요.

치과에 가면 어떤 치료를 하나요?

좀 알고 가면 두려움이 없을것 같아서요.. 제가  어린아이들 보다 더 겁이 많은것 같네요.. ㅠㅠㅠ

치과 치료 정보좀 부탁드려요~~

 

 

IP : 124.216.xxx.15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8 7:28 PM (119.71.xxx.61)

    내몸이 아니려니 어디서 공사하나보다

  • 2. 샬랄라
    '17.3.8 7:28 PM (49.231.xxx.228)

    알고보면 별것아닌데 늦을수록 더 고생합니다

  • 3. 아뜨리나
    '17.3.8 7:31 PM (125.191.xxx.96)

    돈은 돈대로 들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는게 치과예요

  • 4. 첫댓글님 ㅎㅎ
    '17.3.8 7:32 PM (222.117.xxx.180)

    아하하 웃고갑니다.
    무념무상이에요 ㅎㅎ

  • 5. 얼른
    '17.3.8 7:32 PM (218.150.xxx.251)

    가세요.
    어금니가 사랑니라면 부분 마취하고 빼기 때문에 아픈 줄 몰라요.
    빼는 것 겁 무지 먹었는데 아주 쉽게 빼는데 진작에 갈 걸
    괜치 아프고 고생하지 말고 어서 가보세요.

  • 6. 원글
    '17.3.8 7:35 PM (124.216.xxx.151)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치아는 빼지말고 살려야 한다고 하던데... 저도 빼버리고 싶지만 ..뺀후..옆치아가 지탱을 못해서 또 안좋다고 하네요. 앙~~!

  • 7. ...
    '17.3.8 7:36 PM (182.225.xxx.22) - 삭제된댓글

    얼른 치과가세요.
    신경치료 하시게 될것 같아요.

  • 8. 건강
    '17.3.8 7:38 PM (222.98.xxx.28)

    아이고~~
    덜아프신 모양이네요
    진통제도 안들으면 당장병원가서
    치료해야해요 특히 치통은 더 아파요
    일단 마취하고 썩은부분 긁어내고
    신경치료3-4번정도
    (이정도 아프면 신경죽이는 치료해야해요)
    그다음 이 때운후 씌워야하니 작게 갈아내고
    이모양 본뜬후 이 나오면 씌워요
    넉넉하게 두달정도 봅니다

  • 9. ...
    '17.3.8 7:39 PM (222.237.xxx.47)

    치과 치료시의 통증은 상상이 가능한 통증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끝나면 까맣게 잊혀집니다......그런데...무의식이 기억해서....저도 치과의자에 앉으면 저절로 온몸이 바들바들 떨린답니다.....
    마취를 해주지만...마취 주사도 아픕니다...흑흑...입을 오래 벌리고 있으니 턱도 아픕니다...
    칫솔질을 잘 못하고 있다고 잔소리 들으니 자존심도 아픕니다....

    나올 때...상상외의 비용 때문에 또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도 가셔야 합니다!!!!!!!!!!!!!!

  • 10. 원글
    '17.3.8 7:40 PM (124.216.xxx.151)

    감사합니다. 용기가 불끈 나네요~~^^ 건강님~~ 신경치료 많이 아픈가요~~ 악~!

  • 11. happywind
    '17.3.8 7:42 PM (122.45.xxx.129)

    여기 글 올릴 시간에 당장 집앞 병원 가서 상태만 알려달라고 하세요.
    뭐 바로 치료 안원하면 진료비만 받겠죠.
    팩트는 이는 더 상해가고 일이 더 커진다는 것
    미련 부리고 있다는 거

  • 12. 원글
    '17.3.8 7:42 PM (124.216.xxx.151)

    ...님~ 글이 너무 리얼하고 재밌어요. 근데 막상 제가 그곳에 있다고 생각하니 온몸이 후덜덜 떨리네요.~~ 으흐흐흐..덜덜..

  • 13. 건강
    '17.3.8 7:44 PM (222.98.xxx.28)

    신경치료는 마취하고 시작하니
    첫날은 통증 못느낄거예요
    긴 꼬챙이로 마구 쑤시는 느낌이죠
    두번째 세번째 ...살짝 아프고
    갈수록 감각이 무뎌져요
    아마 첫날 마취후 치료하고 난후
    마취풀릴때까지 느낌이 이상하죠

  • 14. 원글
    '17.3.8 7:46 PM (124.216.xxx.151)

    해피님~ 낼 아침에 당장 갈께요~~ㅠㅠ 그래도 글올리고 나니까 맘이 좀 편해지네요. 가족들 한테 챙피해서 말도 못했었는데... 남편은 병키운다고 난리부르스 칠게 뻔해서요~~ 역시 82가족분들 제일 편하고 좋으세요~~

  • 15. 덕분에
    '17.3.8 7:59 PM (211.202.xxx.230)

    저도 치과가야겠네요.
    아플때는 꼭 가야지 해놓고 좀지나서 안아프면 또 잊어버리더라구요. ...님 글이 재미있고 웃겨요~ 이렇게 가르치는 선생님 있으면 모든 공부가 재미있을거 같네요~^^

  • 16. 고딩맘
    '17.3.8 8:08 PM (183.96.xxx.241)

    저 오늘 치과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덜 아팠어요 빨리 가보세요 늦게 갈수록 더 아프고 돈도 더 많이 들잖아요

  • 17. ....
    '17.3.8 8:13 PM (1.227.xxx.251)

    요즘은 정말 치과 기술이 좋아졌어요
    저도 치과너무 무서워서 미루고 미루다 정말 잠이 안오는 통증이 와서 갔거든요
    전혀 치료 통증이 없어요. 소리하고 냄새도 극복했어요
    이왕이면 선생님을 잘 찾아보세요. 경력 많고 차분한 여자선생님이 섬세하게 치료잘하는것같아요

  • 18. 요즘 신경치료는
    '17.3.8 8:29 PM (110.10.xxx.157)

    마취 하면 안아픈가요?어릴때긴 하지만 양쪽 어금니 신경치료 두개 할 때 마취 여러방 했어도 어찌나 아픈지 정말 말로 표현도 못하겠던데..그당시 의사선생님이 마취약이 샜나?하실 정도로 끔찍하게 아파서 얼굴이 아주 시뻘개져서 수십분 울고 난리였거든요.근데 그 뒤로 몇 년뒤 좀 아파서 다른 치과에서 재신경치료 받았는데 1회만 잠깐 하고 아프지도 않더라구요?엄청 떨었거든요.요즘은 어떤가요 신경치료가?

  • 19. 저도
    '17.3.8 8:41 PM (182.225.xxx.22) - 삭제된댓글

    어금니 신경치료했는데...ㅠㅠ
    아팠어요.
    진짜 치과는 정기적으로 가야 하나봐요

  • 20. 우왕ㅠㅠ
    '17.3.8 8:49 PM (116.40.xxx.189)

    저랑 너무 똑같으시네요ㅠㅠ
    저도 어금니에 음식 닿으면 찌릿찌릿한거 1년이나 방치하다가 더 큰일날것같아서 월요일에 진료다녀왔어요
    치석제거도 해야하고 금으로 하기로했네요ㅠ
    치과갔다와서 치료는 안하고 진료만 했을뿐인데 얼마나 긴장했는지 두통이 와서 진통제먹었네요
    내일아침에 치석제거부터 들어가요ㅠ
    아직도 두려운데 그래도 치료날짜잡고 하니 뭔가 시원하네요 원글님도 내일 꼭 가보세요 어차피 갈거 하루빨리 가서 고민안고 있는것보다 속편하잖아요^^
    내일 11시에 치석제거부터하는데 겁나긴하네요...

  • 21. 저도
    '17.3.8 9:09 PM (125.182.xxx.210)

    같은 증상인데 점점 심해져요. 치료도 무섭고 돈도 무섭고..
    내일부터 치료하신다는 윗분 부럽네요.
    시작이 반이라는데 저도 진찰부터 받으러 가봐야겠는데
    혹시 부산분들 중 치료 잘 하는 병원 추천 좀 부탁할께요.
    동래, 연제, 금정..이쪽이면 더 좋구요.

  • 22.
    '17.3.8 9:55 PM (175.252.xxx.155)

    저도 치료할 것 많은데..
    치료도 치료지만 치과 선택이 너무 어려워요.
    정말 꼼꼼히 잘 하는 맘에 드는 치과 찾는 게 참 어렵네요.
    치과는 치료 잘못하면 시간낭비에 두 배로 고생하게 되던데 잘하는지 어떤지도 해 보기 전에는 알 수가 없고 한번 시작하면 믿고 맡겨야 하니 쉽지가 않아요.
    젊고 어릴 때는 잘 모르고 대충 아무 곳이나 갔었는데 나이 들어 치아 하나하나가 소중해지니 더욱 그렇네요.

  • 23. 내몸이 아니려니 강추
    '17.3.8 11:39 PM (121.185.xxx.67)

    마음속으어 노래 몇곡 정히서 불러요

    그리거 요새는 정말 안아프게 해줘요.
    아프게 하몀 안오니까..
    .마취하면 되구요.

    돈이 많이 들어서 맘이.아플뿐

  • 24. ㅇㅇ
    '17.3.9 4:13 AM (211.36.xxx.222)

    저도 예전에한번갔다가 너무무섭고아파서 못가고있네요ㅜㅜ

  • 25.
    '17.3.9 9:09 PM (116.33.xxx.151)

    치과 빨리 가세요. 3년 만에 갔다가 지금 4개월넘게 치과 다니는중... 돈도 깨지고 몸도 힘들고 의사 잔소리도 듣고 생니도 갈아지니 맘이 아파요.T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7699 무거운거 들고 다니는 사람은 나이들어 어떤병으로 고생할까요? 5 평소에 2017/04/22 1,352
677698 강사모에 이글 보셧어요? 12 ㅇㅇ 2017/04/22 1,147
677697 안철수 딸 재산 내역 중앙 선관위에 이미 제출했습니다 43 ㅇㅇ 2017/04/22 1,924
677696 간판납품차량사고 오토바이 블박 9 . 2017/04/22 1,312
677695 문재인 "김부겸 동지 미안하고 짠하다" 6 ........ 2017/04/22 970
677694 이거 박지원이 실제한말인가요?? 12 ㄱㄴ 2017/04/22 1,285
677693 팩트체크 요구합니다. 2 수업없이 1.. 2017/04/22 279
677692 안철수님 딸 증빙서류 내실 필요 없습니다. 19 철수만바라봐.. 2017/04/22 1,306
677691 안랩 safe transaction 이거 왜 매번 설치합니까? .. 3 열받아 2017/04/22 889
677690 건초염 심하진 않다는데 약 먹으면 금방 좋아지나요? 5 ... 2017/04/22 1,841
677689 "친구없는 부잣집 아들" 도대체 누굽니꽈아악.. 34 월간조선 2017/04/22 3,133
677688 후보들의 '내 마음' 이것이 궁금해~ 1 고딩맘 2017/04/22 253
677687 한손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 3 음식 2017/04/22 878
677686 셀프염색 고수님들 질문이에요. 6 저기 2017/04/22 1,533
677685 의료계에 계신분께 질문: 진단서 발급하면 기록이 없나요? 3 궁금하다 2017/04/22 673
677684 나만 바라보는 남자...가 뭔뜻이죠? 9 2017/04/22 1,947
677683 재수없는꿈 이군요 해몽바래요 1 꿈해몽 2017/04/22 602
677682 유후보가 안으로 합치면 어떻게 돼요? 4 만약에 2017/04/22 567
677681 (중앙시평) 안철수 정치의 기로 4 메이븐 2017/04/22 498
677680 문재인 공약 중에 빚 탕감하는 거요 2 공복 2017/04/22 400
677679 요즘은 뭐가 맛있을 때인가요? 3 음식 2017/04/22 1,201
677678 제가 있어야 어딜 가시는 부모님.. 지쳐가네요. 12 dd 2017/04/22 3,174
677677 안철수 부산 유세 '부산에 분 안풍(安風)' 31 예원맘 2017/04/22 1,971
677676 새벽에 이상해지는거 82만이 아니네요. 13 ㅇㅇ 2017/04/22 1,288
677675 나는 문재인을 친구로 두고 있습니다. 2 .. 2017/04/22 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