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마흔넘어 알바 시작했는데
저는 3년전에 보육교사따서 지금은 구립어린이집에서 보조교사로 일하고 있어요.
일한지 3개월밖에 안됐지만 일단 시간이 좋고 급여가 괜찮아서 저는 너무나 만족하고 있어요.
하루 4시간근무하고 세전 81만얼마 받고있으니 일반알바보단 훨 낫죠?
아이들 이뻐해서 아이들도우러 들어갈땐 참 행복하고 좋은데 사실 거의 2시간은 주방보조 하고 있어요.
음식을 주체적으로 만드는건 아니지만 다듬기같은건 돕고 주로 설거지, 그릇닦기,식판놓기 그런거해요. 10년넘게 주부로만 살다 일하는지라 처음엔 참 힘들었는데 지금은 어디 식당 에가서 일하는것보단 덜 힘드니(식기세척기, 음식물처리기있어서 편함) 다니고 있어요. 언제까지 다닐진 모르겠지만 담임맡아 하는건 아직 초등저학년인 둘째때문에 어려운데 시간이 괜찮아 하는데까진 해보려구요
일하고 제일 좋은점은요~
점심을 누가 해준밥으로 먹는거요ㅎㅎ 그게 그렇게 좋더라구요ㅋㅋ
퇴근도 1시반 칼퇴근이라 방학때도 크게 지장없구요
다른 알바하시는분들도 화이팅입니다!!
1. 원하는곳
'17.3.8 5:39 PM (39.118.xxx.16)완전 괜찮네요
저도 그런자리 가고싶으네요2. 마흔둘
'17.3.8 5:47 PM (125.177.xxx.148)저도 마흔둘억 새 일을 시작했어요. 전업주부 십년했구요. 열시에서 두시까지 일하고 130받는 경리직이에요. 사무직 재취업하실분들은 엑셀공부 필수이실꺼 같아요. 낯선분야에다 오랜만에 출퇴근하려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지만 그래도 행복하다 행복하다 마인드컨트롤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지나고 보니 전업주부할때 자기개발좀해둘껄 하는 후회가 되더라구요. 브런치까페니 동대문 쇼핑이니 소모적인 일에만 시간을 보낸거 같아서요...
3. 반가워요
'17.3.8 5:49 PM (1.233.xxx.149)저도 보조교사하고 있어요 저는 아이가 중학생인데도 아이때문에 정교사 못하고 보조하고있네요 급여야 얼마안되지만 시간이 좋고 서류업무 없어서 집으로 일가져올일 없어서 좋네요
4. ^^
'17.3.8 5:58 PM (221.139.xxx.37) - 삭제된댓글마흔둘님 4시간근무에 130이에요?완전 좋은데요~~
좋은 곳 취직하셨네요~~
같은 보조샘~~~너무 반가워요~
중학교가도 정담임하기 힘든가요?ㅜㅜ얼른커서 고학년되면 담임할수있을까 막연히 생각해왔는데 흑5. ^^
'17.3.8 5:59 PM (221.139.xxx.37)마흔둘님 4시간근무에 130이에요?완전 좋은데요~~
좋은 곳 취직하셨네요~~저도 엑셀은 잘하는데...^^
같은 보조샘~~~너무 반가워요~
중학교가도 정담임하기 힘든가요?ㅜㅜ얼른커서 고학년되면 담임할수있을까 막연히 생각해왔는데 흑6. 멋져요
'17.3.8 8:15 PM (210.207.xxx.192)보조교사 하려면 어느기관에서 자격증을 따면 될까요?
저도 아이들 좋아하는데..
요양보호사 시험 공부 준비하려고 계획중입니다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7. 저는
'17.3.8 11:40 PM (211.200.xxx.3)유아교육학과 나오고 교사경력도 몇년있지만..
휴직기간이 기니..40대 되니 윗님말씀하신 보조교사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어린이집 원장님이 부담스러워 하더라고요. ㅠ
그래서 그낭 저는 등하원돌보미 합니다.
걸어서 출퇴근하고요
아침과 오후 두번 출퇴근해야하지만..
유치원에 많은아이들 하고생활하다가 아이 하나만 케어하면 되니까..머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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