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사놓은 아파트...전세만 주고 저희는
다는신도시 새아파트 전세로만 살다가 이번에 저희집으로 이사왔는데
진짜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없는거는 그렇다 쳐도
지역난방 추운거는 진짜 진짜 적응이 안되고 삶의 질이 최저로 떨어지는 느낌이네요.
화장실 난방도 안되서 씻을때마다 추워서 씻기도 싫어질지경...
요즘은 그렇다고 지역난방이 싸지도 않아요.
같은 평수인데도 난방비는 한달에 3만원 더 나오고 세대수 적은아파트라
일반 관리비 이것저것 6만원씩 더 나오고 참..
아파트도 낡은데 살면서 한달 10만원이나 더 내고
네이버에 온갖 검색해서 해봐도 소용없고....남동향 가장자리 중간층이고
앞 아파트가 살짝 가리기도 하고...지금도 난방 틀어놓고
오리털 패딩조끼 입고 있는데도 우풍이 심하고.
몇년 허리띠 졸라매서 새아파트로 가는게 인생의 목표네요.
지하 엘리베이터 있는 화장실 난방되는 따뜻한 새아파트에서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