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된 지역난방 아파트 진짜 너무 추워요

지역난방 조회수 : 6,094
작성일 : 2017-03-08 15:10:45

10년전 사놓은 아파트...전세만 주고 저희는

다는신도시 새아파트 전세로만 살다가 이번에 저희집으로 이사왔는데

진짜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없는거는 그렇다 쳐도

지역난방 추운거는 진짜 진짜 적응이 안되고 삶의 질이 최저로 떨어지는 느낌이네요.

화장실 난방도 안되서 씻을때마다 추워서 씻기도 싫어질지경...

요즘은 그렇다고 지역난방이 싸지도 않아요.

같은 평수인데도 난방비는 한달에 3만원 더 나오고 세대수 적은아파트라

일반 관리비 이것저것 6만원씩 더 나오고 참..

아파트도 낡은데 살면서 한달 10만원이나 더 내고

네이버에 온갖 검색해서 해봐도 소용없고....남동향 가장자리 중간층이고

앞 아파트가 살짝 가리기도 하고...지금도 난방 틀어놓고

오리털 패딩조끼 입고 있는데도 우풍이 심하고.

몇년 허리띠 졸라매서 새아파트로 가는게 인생의 목표네요.

지하 엘리베이터 있는 화장실 난방되는 따뜻한 새아파트에서

살고 싶어요..

 

IP : 119.64.xxx.22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8 3:20 PM (121.128.xxx.51)

    관리실에 문의해서 아파트에서 거래하는 보일러 기사 전화번호로 출장 의뢰해서 출장비 내고 난방 전체적으로 점검 하세요 고장난 부품 있으면 갈고 배관 정소 하시고 하면 따뜻 해요 저희도 3년 동안 난방비는 저녁에만 켜는데 15만씩 나오고 안 따뜻해서 보일러 기사 부르고 부품 갈고 출장비 포함 15만원 들었는데 따뜻해졌어요

  • 2. 다해봤죠
    '17.3.8 3:27 PM (119.64.xxx.229)

    이사전 점검도 받고 밸브 풀어 오래된 난방수도 다 뽑아내고...할거 다했어요...
    관리사무소왈....원래 그렇대요.개별난방 하다 오신분들은 적응하는데 시간좀 걸릴거라며..
    온수비용따로 내니 온수는 사계절 내내 쓰는거잖아요.물도 뜨뜨미지근..

  • 3. .....
    '17.3.8 3:42 PM (221.141.xxx.8) - 삭제된댓글

    배관청소인가...그것도 괜찮나보더라구요.
    뽁뽁이 암막커튼하고 밤에만 23도 맞추면 한 시간 돌고 꺼져요.
    그럼 하루 종일 훈훈해요.저는 몸이 차서 장판쓰는데 식구들은 극세사 이불로도 덥다고 이불 걷어차고 자요.

  • 4. 맞아요 지역난방은
    '17.3.8 3:44 PM (175.223.xxx.176) - 삭제된댓글

    따끈따끈한맛이 없어요

    새아파트 도시가스난방으로 오니
    방방마다 개별난방되고 좀 지지고 싶은날은 쎄게 켤수가 있어서 좋아요

    지역난방은 뭐하나 잘못되면 요금폭탄이나 나오고
    별로예요

  • 5. ....
    '17.3.8 3:44 PM (116.41.xxx.111)

    우풍이 심한 집은 창틀이나 샤시 유리창 사이로 바람이 들어와서 그런거에요.. 한번 손을 가져다가 대어보면 깜짝 놀랄수도 있어요.. 저도 지역난방 10년차 집에 이사왔다가 ..완전 태어나서 이렇게 우풍심한 집에 첨 살았는데. 창틀 살펴보고 완전 놀랬잖아요.. 우리집이 부실한건지. 완전 황소바람이 계속 ㅠㅠㅠㅠ 올 겨울엔 환기창으로 쓰는 곳들은 아니면 샤시틈을 뽁뽁이 잘라서 메꾸고 전체 창을 다 막았어요.. 우풍 잡히더군요.. 그리고 배관청소도 돈 주고 다 했는데도.. 그냥 미지근합니다 ㅠㅠ
    단열잘되는 새아파트로 이사 가고싶어요

  • 6. 제나마미
    '17.3.8 3:54 PM (125.142.xxx.233)

    저도 신도시 이십오년된 아파트 살다가 작년칠월에 탈출한 맘이예요 나름 학군좋고 환경좋았지만 겨울되면 너무춥고 관리비폭탄에 정말 스트레스였는데 ...지금 이사온 새집 여름에 온방 에어컨틀어도 전기료 이십만원 안나오고 올겨울도 난방온도 22도로 맞춰놔도 따뜻해요 물론 관리비 삼십도 안나오죠 전에 아파트는 겨울에 난방 틀지도 않아도 오십정도 나왔어요 ㅜㅜ. 님도 얼른 새아파트로 이사가길 바래요

  • 7. ..
    '17.3.8 4:08 PM (14.36.xxx.113)

    저도 지역난방 34평에서 개별난방 45평으로 이사하면서 가스비가 많이 나올까... 좀 떨었는데
    오히려 훨씬 덜 나와요.
    지역난방은 기본비도 있고 특히 온수가 비싸서
    겨울철에는 지역난방 온수비가 개별난방의 취사포함한 전체 가스비보다 많이 나왔었어요.
    물론 층마다 차이가 크다고는해요.
    지역난방에서 공급되는 온수가 처음 들어가는 아파트의 층은 따뜻하다고하네요.
    다 식은 물이 들어가는 층은 춥고요.

  • 8. ㅇㅇ
    '17.3.8 4:10 PM (152.99.xxx.38)

    우리집은 지역난방이고 30년된 아파트인데 추운지 모르겠어요.그런데 아마 개별난방에서 보일러 빵빵하게 지내시던 분들은 춥다고 느낄지도 몰라요. 막 후끈하고 그런게 없거든요. 그래도 따듯하고 괜찮아요.

  • 9. ㅇㅇ
    '17.3.8 4:19 PM (218.38.xxx.124)

    20년된 지역난방식 35평
    난방비만 3만5천원정도
    따뜻하게 지내는 수준이예요
    많이틀면 산후조리모드 되는데..

    지었을때 화장실은 바닥 난방이 안되는 라디에이터였는데 수리하며 바닥에 난방깔았더니 훈훈해요

  • 10. ㅇㅇ
    '17.3.8 4:20 PM (218.38.xxx.124)

    지역난방
    온수온도 조절해 관리비 장난..
    기억해야겠어요

  • 11. ㅁㅁㅁㅁ
    '17.3.8 4:38 PM (115.136.xxx.12)

    그 집이 이상한듯요
    저흰 지역난방이지만 난방잘되고 뜨거운물도 잘~나옵니다

  • 12. 아파트로 가고 싶어요..
    '17.3.8 4:43 PM (221.162.xxx.156)

    전 오피스텔, 아파트에서만 20년 살다가 동경하던 전원주택 이사와서 첫 겨울 보냈어요.
    정말 눈물날 정도로 추웠어요. ㅠㅠㅠㅠ 제 평생 가장 추운 겨울이에요.
    물론 보일러 펑펑 틀면 되지만 그러면 한달에 기름값 100만원 잡아야 해요.

    제가 좀 아끼는 편이라 겨울에 실내 온도 18도에 맞춰놓고 살았는데
    그러면 아파트에선 1년 내 난방비가 7만원 정도밖에 안나왔어요. (안쓰는 방들은 동파 안되도록 13도에 맞춰놓음)
    지금 여기선 17도에 맞춰놓으니 200리터 기름 한드럼(17만원)이 열흘만에 동나네요...
    기름 넣어주러 온 아저씨한테 푸념했더니 저더러 아껴쓴 거래요. 다른 집들은 일주일에 한 드럼씩 쓴다고..

  • 13.
    '17.3.8 5:36 PM (211.109.xxx.170)

    14년 된 아파트 지역난방인데 난방 잘 되고 지하3층까지 엘리베이터 있어요.

  • 14. 뭐라고요??
    '17.3.8 5:59 PM (218.55.xxx.38)

    요즘 새아파트는 화장실도 난방이 되나요?
    (수리해서 난방배관 고친 건 말고요.여의도 오래 된 아파트도 올수리하니까 화장실이 뜨끈뜨끈하더라구요.

  • 15. 네에
    '17.3.8 6:45 PM (121.180.xxx.132)

    욕실 타일이 뜨끈뜨끈해요
    물받아 탕목욕하고 때밀고
    반나절을 욕실에서 보내요 종종
    대중탕안가도 때가 잘나와요

  • 16. 끄지않고
    '17.3.8 6:52 PM (223.62.xxx.71)

    지역난방 방식이 어떤방식인지를 알아야 난방비를 줄일수 있습니다. 유입되는 물의 양으로 책정하는 방식인지 열량계가 달렸다면 잘 보시고 아예 10월부터는 끄지않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저희는 25년된 아파트 지역난방 1층인데요
    처음메 뭣모르고 아낀다고 밤에만 틀고 낮엔 끄다가 관리비 60넘게 나왔는데요 지금은 밸브 최소로 해서 유량을 줄이고 온도는 23-24도로 최적화되게 아예 안껐더니 20-30만원대됐어요
    참고로 46평입니다

  • 17. 지역난방은
    '17.3.8 8:49 PM (211.222.xxx.99)

    바닥이 뜨겁게 안되기때문에 우풍 있으면 집이 추워요
    우풍만 잡으면 후덥지근함..

  • 18. 샤랄
    '17.3.8 9:04 PM (113.199.xxx.35)

    지역난방 개별난방 기억할게요!

  • 19. 기쁨맘
    '17.3.9 5:17 PM (106.241.xxx.125)

    요즘 아파트들 잘나와서 방방바다 난방되서 너무 좋아요. 최근 새아파트는 LED조명에다 더 좋아졌다는데 전 저희집으로도 만족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5188 골프장에서도 바람나는군요 12 ... 2017/04/17 9,603
675187 동생 결혼식에 축의금은 얼마나 내야 할까요? 8 축의금 2017/04/17 3,331
675186 (3일차) 다이어트할 분 모이세요 19 다이어트 2017/04/17 2,086
675185 진상처리할때가 왔나봅니다 3 소래새영 2017/04/17 1,268
675184 블루 호프 다이아몬드 - 역사상 가장 저주 받은 보석! 치이즈 2017/04/17 654
675183 일베보다 문빠가 더 싫은 안빠들 39 dd 2017/04/17 937
675182 발피부가 아파요 물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어디서 치료받아야할지 6 어디로 2017/04/17 1,037
675181 옛날 6.25 때 동포끼리 죽창들고 서로 죽였다고 51 2017/04/17 2,177
675180 침삼키면 목에 끈적한 덩어리가 걸린거 같아 괴로와요 8 ㅇㅇ 2017/04/17 4,779
675179 핑크마미랑 도도맘 세컨계정 운영하다 난리 났네요 14 ... 2017/04/17 38,134
675178 안철수 캠페인 송 들으면 생각날 사진.. 18 운터스 2017/04/17 1,313
675177 일베 커뮤니티는 안철수 지지성이 강하네요. 12 운터스 2017/04/17 689
675176 (투표) 서양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국음식 38 2017/04/17 3,195
675175 어이없는게 마왕 노래.. 쓰는 안후보가 무슨 사탄이고 악의축입니.. 13 나참 2017/04/17 1,269
675174 (꿀잼) 문재인 안철수 경제공약비교 3 ... 2017/04/17 499
675173 조기숙 페북 10 ... 2017/04/17 1,371
675172 세월호 특별법이요. 안철수가 발의했는데 9 ㅁㅁ 2017/04/17 615
675171 연세드신 분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 배달 추천 바랍니다. 부모님 걱정.. 2017/04/17 632
675170 개표 조작 실험 .jpg ,,, 2017/04/17 559
675169 유독 남성폭력의 경험이 많은 것 같아요 8 2017/04/17 1,201
675168 전세살던집 매매로 사는건 어떨까요? 6 세입자 2017/04/17 2,241
675167 민주당 공식선거 운동 시작 - 파란을 일으키자!!!! 11 qwer 2017/04/17 728
675166 국민의당이 리얼미터를 고발하겠다는 기사를 보고... 8 내로남불 2017/04/17 735
675165 대구경북 시댁, 부산경남 친정 손주위해 문재인! 15 Hama 2017/04/17 1,426
675164 3d 12 허허허 2017/04/17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