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자식두고 지적질 하시나요?

.. 조회수 : 1,553
작성일 : 2017-03-08 14:14:52
가령 초등학생 3 학년 아이가
내가 느끼기에 예의 없이 나에게(동네 친구 엄마) 지속적으로 행동한다면, 그 엄마가 같이 있는경우에도 줄곳 그렇다면
참지 말고 내가 직접적으로 애 한테 말해야 할까요?
실질적으로 예를 들면 여긴 미국이고요
꼭 내 퍼스트 이름만 붙이고 앞에 ms. 를 안붙히며 볼때마다 Hi. 누구. 이런식.
그런대 이 애가 다른 옆집 나보다 두어살 많은 아줌마한테는 ms 누구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제가 처음부터 너무 받아줘서 처음부터 지적을 안해서
이 애가 모르눈건지 아니면 그 엄마가 같이 있었는데 내가 그냥 넘어가니 그러는건지.
그런데 일반 토종 미국애들은 나이들면
다 ms 누구 라고 하던데
이 애 엄마는 동양계( 필리핀계) 이민자라
필리핀쪽도 경로 사상 있나요? 제가 이 엄마보다 8-9 살은
어리거든요. 그래서 이 엄마가 은연중에 내가 자기보다 너무 아래다 싶어 그냥 지자식한테 아무말 안하는건가...? ( 이 생각은 좀 억지겠죠?)
저야 미국식으로 그냥 서로 엄마들끼린 이름만 부르는데
어느정도 애들 커가면 부모가 가르치던데
이집은 이 엄마가 아무 생각이 없는거겠죠?
아니면 제가 지적해여 하는건가요? 애보고 내 이름앞에 ms 붙혀 달라고?
어쩔수 없어서 애들까리 바로 이웃이어서 방과후에 같이 놀수 밖에 없눈데 이애가 이웃에서 가장 좀 막무가내로 좀 그런애라 애가 좋게 안보여서 너무 제가 예민한걸까요?
일년있으면 이사가는데
좀 그냥 참을까요...
IP : 184.181.xxx.1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앞에서
    '17.3.8 2:29 PM (183.100.xxx.240)

    애정을 담아 장난처럼 보이지않게 한번 말하고
    안고치면 부모앞에서 뭐라고 더 지적하겠어요.
    필리핀은 정서가 마국과 거의 같다고 하던데요.

  • 2. .........
    '17.3.8 2:30 PM (211.224.xxx.201)

    남의아이 잘못 입에 안올립니다
    아무리 선의라도 기분나빠하더라구요

    또 자식가진사람 입찬소리안한다고해서...--

  • 3. ...
    '17.3.8 2:32 PM (223.62.xxx.56)

    하는게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 4. ...
    '17.3.8 2:35 PM (184.181.xxx.133)

    음... 여튼 이 애가 나를 너무 쉽게 생각하고 편하게 생각하는간 맞는거 같아요...
    사실. 엮인 관계만 아니면
    놀라고 그러고 싶은 애는 아닌데 ㅠㅠ
    이사는 내년에 가지만 관계가 조심스런 경우라., 얼굴 붉힐일을 서로 만들면 안되는거라. 참 내가 생각해도 소심하네요 고작 초딩한테 ㅠㅠ..

  • 5. ㄴㄴ
    '17.3.8 2:38 PM (220.75.xxx.103) - 삭제된댓글

    시누 아이가 어릴 때부터 좀 자폐성향이 있어보여

    진심 걱정되어 남편에게 상의했더니

    남편은 더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절대 말하지 못하게 하더라구요.

    십 수년이 지나고 보니 안 하길 잘했다 싶어요.

    아이 문제기 보다 부모 양육의 문제라...

  • 6. ..
    '17.3.8 2:43 PM (184.181.xxx.133)

    님이 정확하게 지적해준신거 같아요
    부모 양육의 문제.. 일리가 있는듯..
    그냥 아무말 안해야겠네요....
    그애는 약간의 하이퍼 경향이 있는 아이이긴 해요( 이건 그 엄마가 먼저 한 얘기)
    그냥 .. 그러려니 해여겠어요
    댓글 준 님들 감사해요...

  • 7. ..
    '17.3.9 1:39 AM (184.181.xxx.133)

    아무리 생각해도
    말하는게 낫겠다 싶어
    그 애 엄마 오늘 아침에 만나서 얘기 했어요. 호칭부터 정리 해달라고. 너무 프렌들리하게 이름만 부르니 애가 버릇없이 무례하게 군다고.위에 열거는 그냥 단편적이고
    진작 여러가지 쌓여 있었거든요
    그나마 다행인건 그 엄마도
    미안하다고 사과는 하는데
    얼굴보니 좀 황당 한 표정.
    그래도 이렇게 말하니 나은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7045 어제 모임에서 들은말 11 홍찍은사람들.. 2017/05/12 4,428
687044 다음순위에 나경원이 사라졌네요 11 이것들봐라 2017/05/12 1,524
687043 예은아빠 유경근씨 트윗 15 고딩맘 2017/05/12 3,219
687042 확실히 여론이 10년 전 보다 달라졌어요 10 불끈 2017/05/12 2,460
687041 미세먼지 수치보는 사이트 알려주세요 2 토리 2017/05/12 709
687040 완곡히 거절하는 방법.ㅠ알려주세요.. 6 gg 2017/05/12 1,623
687039 새벽 기도 어려우신가요? 고양이를 키우세요! 6 .. 2017/05/12 1,582
687038 트립어드바이저 아이디는 한사람이 00 2017/05/12 194
687037 사시 폐지, 수능 절대평가 28 너무 해 2017/05/12 2,336
687036 집에서 순두부 맛있게 끓이는 법 있으세요? 14 순두부 2017/05/12 2,184
687035 나경원 아버지' 검색어 1위 만듭시다!!! 23 ㅇㅇ 2017/05/12 1,846
687034 세월호때 차라리 누군가 1 ㅇㅇ 2017/05/12 902
687033 펌)이학영 의원 페북 - 인천공항 비정규직노동자 1만여명을 정규.. 21 ar 2017/05/12 1,697
687032 밤 12시 - 반포대교 남단에서 뉴코아 백화점까지 걸어도 안전한.. 1 치안문제 2017/05/12 590
687031 우원식VS 홍영표 어느분이 될까요??? 권리당원 2017/05/12 363
687030 대화의 품격을 높이는 원칙 4가지 4 abc 2017/05/12 2,785
687029 대통령이 바뀌자 청와대 앞길도 친절해졌다~ 9 고딩맘 2017/05/12 1,971
687028 요새나오는 누드브라 착용해 보신분~ 1 아요 2017/05/12 896
687027 같은 변호사사무실에서 두명다 대통령 4 ㅇㅇ 2017/05/12 1,075
687026 아오~ 오전이 다 지나갓어요 ㅠ 3 00 2017/05/12 837
687025 바리스타 자격증... 2 햇살가득한뜰.. 2017/05/12 1,699
687024 외국에는 체리 얼마에요? 7 호롤롤로 2017/05/12 1,692
687023 문재인대통령님..가실때 바로 달려들어서 셀카찍는 사람들 자제좀 9 .... 2017/05/12 1,666
687022 나채성 검색해보세요. 6 ㅇㅇ 2017/05/12 978
687021 SBS - 재이니와 국미니 ㅋㅋㅋㅋㅋ 6 아웃겨 2017/05/12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