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케쥴 보라고 보라고 해도 다 괜찮다고 너 마음대로 하라고 해 놓고는
결제할거라고 햇더니 다른 곳 알아보겠대요.
그러더니 저의 로망이었던 지역을 싹 빼고 완전히 다른 스케쥴을 짜서 들고왔어요.
저는 딱 그 곳이 제 여행 목표였는데요.
이 친구 스케쥴로 맞춰주면서 여행하는게 그래도 나은걸까요?
여행 스케쥴 보라고 보라고 해도 다 괜찮다고 너 마음대로 하라고 해 놓고는
결제할거라고 햇더니 다른 곳 알아보겠대요.
그러더니 저의 로망이었던 지역을 싹 빼고 완전히 다른 스케쥴을 짜서 들고왔어요.
저는 딱 그 곳이 제 여행 목표였는데요.
이 친구 스케쥴로 맞춰주면서 여행하는게 그래도 나은걸까요?
시작부터 스케쥴 너 맘대로 하라는 사람과 여행하면 안돼요.
여행 가기 전에 그랬으니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가서 가는 곳마다 딴지걸었으면 어쩔뻔 했어요.
이번 기회에 잘 됐다하고 혼자 가세요.
저런 사람이랑 같이 여행가면 돈 쓰고 열받아요.
가기도전부터 개피곤한 스탈이네요
같이 가면 더 피곤해요
그냥 혼자 여행 가시는건 어떨까요
저도 친구랑 제가 다 스케쥴 짜서 갔는데 가서 귀찮다고 호텔에서만 뒹굴 거리고...
싸우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꼭 같이 가야하시면 타협을 하셔요.
난 A지역을 꼭 가고싶으니 그곳 방문하는 걸로 다시 짜서 알아보자.
이것도 안되면 돈들여 아까운 시간투자해가며 가봤자 피곤해질 사이가 될게 보이는데요...
지난번 여행때도 힘들어서 다음엔 같이 안간다고 다짐해 놓고도 또 이러고 있네요.
애 엄마들이 애 낳을 때만 힘들다고 다시는 안 낳겠다고 해 놓고는 또 아이 갖는거랑 같은가봐요.
망각과 여행 욕심때문에 사서 지옥이네요. ㅠㅠ
같이 안 가면 되는 걸 무슨 고민을 하세요.
확실하게 거절하세요.
절대 반대요..여행은 자기가 가고 싶은데 가야지 가기도 싫은데 왜 가요? 차라리 혼자 가세요....
따로가요.
출발전에 이리 힌트를 주니 고맙죠.
님은 님이 가고픈곳엘 가야죠
기분을 망쳐가면서라도 누군가와 함께할 만큼
혼자 있은 걸 공포스러워 하는 사람이 종종 있어요.
이런 스타일은 대개 상대에게 맞춰줘야 맘이 편하니
하자는대로 해요.
절대 자신의 의견 따위를 가져서는 안됩니다.
미리 싸인 왔네요.
절대 같이 안갑니다.
지난 악몽이 떠오르네요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꺼이꺼이 울며 서운한거 얘기하다
이년정도 삐걱거리다 결국 절교 ㅎ
같이가지마요
그런 사람이 소위 웃기는 사람 입니다
이런 사람이랑은 가서 백퍼 싸우고 따로오게 되어있어요
그냥 가지마세요
왜 돈과 시간과 추억을 낭비하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