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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랑 같이 사는거 어떨까요

ㅇㅇㅇ 조회수 : 7,791
작성일 : 2017-03-08 01:32:48
아이없는 신혼 5년차인데
엄마가 이혼하시고 딸 셋을 혼자키워 뒷바라지 하셨어요.
재혼하셨는데 재혼하신 분하고도 잘 못지내시는 거 같아
너무 마음이 쓰입니다.
신랑은 제 의견에 따라주는 편인데..
엄마하고 저하고는 애증관계거든요.
저를 정서적으로 많이 의지하세요.
아이낳으면 시어머니보다는 친정엄마 손에 키우고 싶고요.
제가 너무 욕심일까요
IP : 211.242.xxx.245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7.3.8 1:33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합가는 하는거 아닙니다.

    살다가 문제 생겨도 갈라지는거 정말 어려워요. 만약 애 좀 키우다 틀어지면 애 키웠더니 팽하는 딸 되기 십상이고요.

  • 2. ㅇㅇ
    '17.3.8 1:36 AM (211.242.xxx.245)

    그럼 저희집 가까이에 사시게 하는 건 어떤가요?

  • 3.
    '17.3.8 1:41 AM (221.146.xxx.73)

    사위랑 사는거 불편하죠

  • 4. ㅇㅇ
    '17.3.8 1:44 AM (125.180.xxx.185)

    사위, 장모 사이 안 좋아져요.
    그러다보면 부부 사이도 안 좋아지구요.
    부부관계도 맘대로 못해요. 그러다보면 점점 멀어지는거죠.

  • 5. 모든 건
    '17.3.8 1:46 AM (175.223.xxx.17) - 삭제된댓글

    역지사지해보세요

    합가는 말도 안 되고요
    시댁이 근처에 살면 원글은 어떨까요?

    엄마는 엄마 인생이 있어요
    원글이 대신 살아주거나
    위로가 되는 데 한계가 있지요

    자기 가정 먼저 챙기세요

  • 6. 합가말고
    '17.3.8 1:47 AM (218.237.xxx.3)

    따로 근처에 집을 구해 드리시고... 아이 맡기시고 하시면 어떨까요?
    합가는 아닌것 같아요. 부부가 편하게 지내는게 좋을거에요...

  • 7. 미루내사랑
    '17.3.8 1:48 AM (125.185.xxx.75)

    절대 합가는 안됩니다.더구나 애증의 관계라면 더 안될일이지요.가까이 사는것도 별로요.떨어져서 가끔 반갑게 만나고 애는 최대한 부부가 키우고 친정엄마라도 의견차이있어요.
    원래 애증의 관계가 자주 보면 사이 더 안좋아져요

  • 8. 삼냥맘
    '17.3.8 2:01 AM (125.178.xxx.212)

    아서요~말아요~
    애증까지도 아니고 보통 지지고 볶는 모녀사이어도 힘들어요.
    엄마인생 엄마가 해결하시게 그냥 두세요

  • 9. 이기적
    '17.3.8 2:02 AM (124.62.xxx.131) - 삭제된댓글

    좋은 관계도 아니고 애증의 관계라면서요... 신랑 생각을 해보세요. 잘못하면 우울증 옵니다.

  • 10. 가까이
    '17.3.8 2:06 AM (211.109.xxx.76)

    맘에 쓰이시면 가까이 사세요. 애증의 관계라면서요~합가는 절대 안돼요.

  • 11. ..
    '17.3.8 2:16 AM (59.7.xxx.160)

    저 아는 분이 맞벌이라 어쩔 수없이 친정 근처 살았는데요.
    처음엔 둘이죽고 못살았는데 친정에서 사위를 살짝 무시하는 분이기였거든요.
    결혼하고 10년 넘어가니 애가 둘인데 남편이 집에 안들어온대요.
    그 아는 분은 아직도 친정부모말이라면 껌벅 죽는데 남편이 왜 그러게 집에들어오는걸 싫어하는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아기때부터 40대 중반이 다 되도록 편한 친정부모옆에 붙어살고 시댁은 먼 지방이라 거의볼일이 없으니 남편심정이 역지사지가 안됐건거지요.
    남편하고 앞으로 오손도손 잘살고 싶으시면 누구 곁에 붙이지 마시고 딱 두분만 사세요.

  • 12. ///
    '17.3.8 2:24 AM (61.75.xxx.237)

    안 됩니다.
    친정 어머니하고 사이 좋고 미혼이라도 나이들어서는 어머니와 살기 힘든데
    남편도 있는데 애증관계인 어머니하고 어떻게 살아요?

  • 13. 내부모는
    '17.3.8 3:16 AM (124.53.xxx.131)

    누구에게나 애틋해요.

  • 14. 까만땅콩
    '17.3.8 3:28 AM (121.181.xxx.247)

    가까이사는것도 반대예요. 님 이미 엄마께 아이 맡길생각히시고, 의지하실려고 하시는데, 가까이 살면 합가만 안했다뿐 거의 집에 사실거같은데. 남편이 싫어하겠죠. 이건뭐 역지사지하면 답나오는거 아니니가요?시어머니 모시고 사실수있겠어요?

  • 15. ....
    '17.3.8 3:56 AM (14.45.xxx.206)

    합가하시는 것 안됩니다.
    애증관계는 시간이 갈수록 사랑은 사라지고 미움...그리고 증오만 남게 됩니다.
    지붕 아래와 이웃은 천지 차이지요.
    연락이 닿는 가까운 곳에 사시도록 하세요

  • 16. ㅇㅅㅇㄱ
    '17.3.8 4:47 AM (125.178.xxx.212)

    가까이도 힘들어요.
    엄마랑 사이 엄청 좋은 친구도 옆동에 친정엄마 몇년 사셨었는데 너무 힘들었었대요.
    좋은점도 있지만...
    뭐만 했다하면 바로 들고 오시고 와서 먹으라 부르시고
    치킨을 시켜먹기도 뭐한게 기왕 시키는거 같이 시켜서 사위랑 맥주라도 한잔 하자하시고.
    점심도 혼자 먹기 뭐하니 국수를 삶아도 오거나 가거나 해서 같이~먹고나면 과일도 같이~
    그러다 낮잠도 주무시고...
    애도 안뺏기실려? 그러고~~
    자식부부끼리 놀러가도 눈치보여~등등
    가끔 봐야 반가워요

  • 17. ...
    '17.3.8 4:51 AM (61.72.xxx.143)

    저희는 너무 좋은데요..물론 서로 아웅다웅 다투기도 많이 하지만..

    저희는 친구처럼 잘 지내요...

    엄마는 주로 집 앞에 텃밭 가꾸시고..동네 마실 도시면서 이것저것 반찬사와서 하시고..

    그런데 저희집은 큰언니 조카들이 많고...약간 시끌벅적 해서...더 괜찮았던것 같아요..

    저라면 애없는 신혼이라도 엄마 근처로 모실것 같아요..

    엄마랑 친구처럼도 지낼수 있잖아요.

  • 18. ....
    '17.3.8 5:48 AM (39.113.xxx.231) - 삭제된댓글

    백프로 이혼 이야기 나옵니다.
    엣날 사람처럼 무조건 참고 사는 시대가 아니에요.
    시부모랑 살면 남편들은 괜찮지 않느냐.
    친정부무랑 살면 아내달은 괜찮지 않느냐 하는데 지들만 괜찮은 거에요.
    까놓고 이기적인거에요. 솔직히 누가 괜찮나요? 남의 부모랑 사는데.
    그럴려고 결혼했나요? 그럴려면 결혼하지 말아야죠, 부모끼고 살지 왜 결혼해서 남의 인생 피곤하게 만드나요.

  • 19. 합가는 안되구요
    '17.3.8 5:55 AM (216.40.xxx.246)

    신혼시절은 더더군다나.
    나중에 필요해서 근처에 살순 있어도요.

    더군다나 둘이 사이가 좋고 엄마가 엄청나게 헌신적이고 순한 분이면 모를까. 애증관계면 님 남편앞에서 못볼꼴도 보일수 있어요. 경험담이에요. 그냥 근처에 살며 육아 도와주는 정도로 만족하시길.

  • 20.
    '17.3.8 6:03 AM (175.223.xxx.17) - 삭제된댓글

    저희는 너무 좋은데요..물론 서로 아웅다웅 다투기도 많이 하지만..

    저희는 친구처럼 잘 지내요...

    엄마는 주로 집 앞에 텃밭 가꾸시고..동네 마실 도시면서 이것저것 반찬사와서 하시고..

    그런데 저희집은 큰언니 조카들이 많고...약간 시끌벅적 해서...더 괜찮았던것 같아요..

    저라면 애없는 신혼이라도 엄마 근처로 모실것 같아요..

    엄마랑 친구처럼도 지낼수 있잖아요.
    ---
    이런 집 남편 말도 들어봐여겠지요?

  • 21.
    '17.3.8 6:04 AM (175.223.xxx.17) - 삭제된댓글

    저희는 너무 좋은데요..물론 서로 아웅다웅 다투기도 많이 하지만..

    저희는 친구처럼 잘 지내요...

    엄마는 주로 집 앞에 텃밭 가꾸시고..동네 마실 도시면서 이것저것 반찬사와서 하시고..

    그런데 저희집은 큰언니 조카들이 많고...약간 시끌벅적 해서...더 괜찮았던것 같아요..

    저라면 애없는 신혼이라도 엄마 근처로 모실것 같아요..

    엄마랑 친구처럼도 지낼수 있잖아요.
    ---
    이런 집 남편 말도 들어봐야겠지요?

    순번제로 다음은 시댁과 똑같이 살아보면 어떤 반응일지? ㅎ

  • 22. ,,,
    '17.3.8 6:19 AM (58.237.xxx.65)

    저기 위에 좋다는 저분은 남편분 성격이 완전 좋거나 내색을 안하고 참고 사니까 좋은거구요.. 보통은 살다가 이혼단어 이야기 나올수도 있어요.. 제주변에 저렇게 해서 이혼 말 나온 집도 있어요...반대로 생각해보면 가장 쉽잖아요.. 시댁 시어른 모시고 사는게 좋겠어요..??

  • 23. 00
    '17.3.8 6:36 AM (14.40.xxx.74)

    애증관계라면서요
    남편은 뭔 죄랍니까?

  • 24. 잘 모르셔서
    '17.3.8 6:43 AM (211.36.xxx.68) - 삭제된댓글

    하시는 말씀들이 주로 친정합가하면 편하다~인데

    절대 편하지 않아요

    차라리 시집살이는 어디다 하소연이라도 하죠
    시집살이 하는 여자 힘든것도 알아주고요
    그런데
    친정살이 하는 여자는 힘든일 있어도 어디다
    말도 못해요 대부분 친정이랑 살면 늘 도움받고
    해피해피 한줄 알거든요

    막상 여자는 중간에서 내부모 서운한거없나
    눈치도 봐야지 남편 불편한거없나 눈치봐야지
    샌드위치되요

    남펀이 늦게 오는것도 눈치 술먹고 오는것도 눈치
    늦게 일어나는것도 눈치
    시집에서 누가 오기라도 하면 눈치...

    더구나 니중이 문제인데 애봐달라 합가해
    애 다컸다고 부모 나가서 살라하면 천히에
    쳐죽일년 되는건 시간문제에요

    당연하고 맞는 얘기이지만 애맡긴 자식이 으례
    노후도 책임지려니 하거든요

    딸부부 호인에 해맑해맑 속도 어지간 좋은 사람들이면
    또 몰라도 부모든 자식이든 어느한쪽이 이해심이
    많아야 그나마 가능할거에요

  • 25. dlfjs
    '17.3.8 7:09 AM (114.204.xxx.212)

    애증관계라니.. 안됩니다 같이 살면 더 심해져요
    돈 주고 도우미 쓰세요

  • 26. ...
    '17.3.8 7:09 AM (125.178.xxx.117)

    남편 생각도 좀 하세요.
    얼마나 불편할까...

  • 27. 진짜
    '17.3.8 7:11 AM (211.203.xxx.83)

    입장바꿔생각하세요. 애증관계라면서..무슨애를 맡겨요?
    제친구가 애증관계 친정엄마랑 한달살다 대판싸우고 나왔어요.

  • 28. 남편생각은 안해요?
    '17.3.8 7:34 AM (49.142.xxx.79) - 삭제된댓글

    남편은 먼죄예요 다들 시부모 모시기 싫어하면서
    얼마나 눈치보이겠어요 말도 안되는 소리죠

  • 29. 시크릿
    '17.3.8 7:37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나면 부모로부터 독립좀하세요
    시엄니랑 살면 댁은 좋겠수?
    남자들은 표현안하니까 뇌가없는줄아나
    집이 한200평되고 방이 다섯개 정도
    화장실이3개쯤되는집에서 누가 나가는지 들어오는지도
    모르게사는거아님 당연히엄청신경쓰이고 답답하고
    불편하죠
    내집이내집이겠어요?

  • 30. 네, 욕심입니다.
    '17.3.8 7:40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재혼한 분하고도 못사시는 분이 어떻게 자식들하고 같이 삽니까?
    원글님 어머니는 혼자 사셔야 할 분입니다.
    그래서 평생 자기맘대로 할 수 있는 자식하고 사신것 아닙니까?
    인정하셔요.
    원글님이 원만히 남편과 잘 살 수 있는 길은 친정엄마와 따로 사는 겁니다.

  • 31. 정신적 독립하셔야죠
    '17.3.8 8:29 AM (14.45.xxx.244)

    결혼하셨음 내남편 내자식이 우선입니다
    제 지인 남편이 매일 밤늦게 퇴근하고 갈수록 말도 없어지고해서 바람 난 거 아니냐고 몰래 녹음기까지 설치하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알고보니 허구헌날 친정에 가 있고 무슨 일만 있으면 친정 식구들하고 몰려다니는거에 진절머리가 나서 그런거였어요
    남자든 여자든 제발 결혼하면 정신적으로 독립해야해요
    여자들 합가하자그러면 펄쩍 뛰는데 남자라고 다를까봐요?
    우리 남편은 괜찮다는데요.... 남자들 싸우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첨엔 괜찮다그러지만 숨 막혀해요
    가까이 사는것도 별로인데 합가라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왜 사지 멀쩡한 부모님과 같이 살려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 32. ..
    '17.3.8 8:49 AM (101.235.xxx.30) - 삭제된댓글

    절대 반대입니다.. 제가 2년 살았는데 우선 저도 그렇지만 남편이 많이 눈치보고 힘들어합니다..
    본인은 말은 안하지만 불편한게 다 느껴지고 ..

  • 33. 반대
    '17.3.8 9:08 AM (124.243.xxx.12)

    성인이 됐으면 정신적 경제적으로 독립해야 합니다.
    도리를 다한다 이런것과는 별개로요.

    따로 사세요.

  • 34. 최고 방법
    '17.3.8 9:13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그냥 원글님도 이혼하고 엄마랑 같이살면 되겠네요
    이곳에 남자가 원글님처럼 한다고 하면
    대부분 이혼하고 자기엄마랑 살라고 합니다

  • 35. ....
    '17.3.8 9:50 AM (58.233.xxx.131)

    애증관계는 맞나요? 정말이라면 합가얘기 나오지 않을텐데요..
    더구나 젊은 사람입장에서는 ...
    시가도 힘들지만 친정도 만만치 않아요. 성인은 그래서 같이 사는거 아니라고 하잖아요.
    부모도 다큰 자식이랑 같이 사는거 힘들고 그래서 어여 시집장가 가라고 하고
    자식입장에서도 부모랑 사는게 쉽지 않은데
    거기에 결혼하고 같이 사는거는 진짜 자식입장에서는
    특히 사위며느리입장에서는 창살없는 감옥이나 마찬가지에요.

  • 36. ...
    '17.3.8 10:44 AM (183.98.xxx.95)

    독립된 공간 필요합니다
    아이를 키우더라도 첫 2년은 절대적인 도움 필요한게 맞지만
    그것도 엄마가 내 집으로 출퇴근 하시면서 도움주시는게 좋아요
    처음부터 같이 살지 않았는데 정말 힘든일만 생기고 원망만 생겨요

  • 37.
    '17.3.8 10:58 AM (121.171.xxx.92)

    친정엄마랑 합가해서 사는 경험자입니다.
    절대 하지 마세요.
    그야말로 저는요... 남편이 뭘 잘못해도 솔직히 그냥 넘어가게되는 일이 많구요. 시댁에서 솔선수범해야되요. 아무도 제게 뭐라는 사람 없는데 친정엄마랑 살기에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리고 그보다 더 문제는요... 한번 합가하면 따로 살기 어렵구요.
    애증관계 아니여도 엄마가 게속 나한테 기대기 시작하니 끝이 없어요. 솔직히 애봐준다구요? 애 금방 커요.
    그리고 요즘은 시터도 있고, 어린이집도 있고 방법 많아요. 따로 사시면서 도와달라하세요. 차라리...

    애들은 자라고 집이 큰것도 아니고 저같은 경우는 애들은 방을 달라하는데 줄 방이 없어서 제가거실에서 살아요.
    그리고 나한테 기대는 친정엄마..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내가 곯아 죽어요. 모든 경조사며 다 제가 해결해야되고 뭐든 다 제가 해결해야되는데 제가 뭐 친정재산을 받은것도 아니고 밑도끝도 없이 들어가기만해요. 솔직한 말로...
    따로 살면 애틋한 마음도 들지만 같이 살면 그런 마음조차 사치예요.
    내가 먼저 죽어요.

    저 일안해도 되는데 일해요. 왜냐면 시댁이든 누가봐도 집에 여자둘이 살림한다고 있을수는 없쟎아요. 엄마가 게시니 제가 나와야 해요. 돈도 돈이지만 정신적으로도 그게 나아요.
    저는 애도 어릴때 혼자 키웠어요. 나중에 합가한 케이스ㅇ니데 당연히 살림도 도와주시고 애들케어도 해주시지만 사실 제가 다 할수있는 일이구요.

    사이좋던 모녀도 멀어져요. 더구나 엄마가 경제력, 재산 없으면 더 해요. 모든걸 내가 다 짊어져야 되요.
    살기전에는 몰랐어요. 그저 같이 오손도손 밥만 먹고 살면 되는줄 알았어요
    10년넘게 같이 사는 언니얘기니까 귀담아 들으세요.
    그리고 엄마가 집에 있으면 오히려 사위가 밖으로 돌아요.

  • 38. 이거
    '17.3.8 12:13 PM (223.62.xxx.119)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를 시어머니로 바꾸면 답 나오지 않나요?
    남편이 괜찮다고 하는건 실상을 몰라서이고요, 정 해보고 싶으면 테스트 기간을 가지세요. 그냥 한달정도 들어와서 살아보는... 답 금방 나올거예요.

    예전에 시모랑 사는 어떤 여자가 일 끝나면 바깥 벤치에 몇시간씩 앉아 있는다는 글이 있었는데 며느리가 밖으로 돌듯이 사위도 집에 들어오는거 싫어져요.

    남편이랑 사이 안좋고 그냥 쇼윈도면 또 모르겠지만요.

  • 39.
    '17.3.8 12:25 PM (121.128.xxx.51)

    30년 가까이 살았는데 친정엄마가 처신 잘 하셔야 하고요
    사위에게 잔소리 안해야 해요
    딸도 진정엄마를 여왕 모시듯이 멈마 하자는대로 그 뜻 받아줘야 집안 조용하고 사이좋게 지낼수 있어요
    그래도 중간에서 딸 입장에서 엄마 눈치 남편 눈치 봐야 하고요 남편한테는 해야할 말도 참고 딸하나 데리고 재혼한 여자 같이 눈치 보여요
    친정 엄마가 지혜롭고 눈치가 있고 기본 교양이 있으면 좋은데 그렇지 못하면 힘들어요
    엄마 뜻 받아 주고 순종 못할것 같으면 시작하지 마세요
    친정엄마랑 투닥거리고 싸움나면 남편이 저나 친정엄마 우습게 알까봐 어금니 꽉 깨물고 참았어요

  • 40.
    '17.3.8 1:24 PM (118.34.xxx.205)

    왜하고싶을까이해안감
    내부모도피곤한데. 남편은 어떨까싶네요.
    내부모라도같이사는건 완전 다른문제임

  • 41. 결혼20년차
    '17.3.8 2:30 PM (112.164.xxx.124) - 삭제된댓글

    난 남편이 장모님 모시고 오라는 상황입니다,
    20년동안 엄마를 일년에 한번밖에 못 보고 살았으니 이제 모시고 살자고
    그런데도 내가 싫다 합니다.
    이유는
    시어머니도 혼자 사시는데, 시어머니도 안모시는데 친정엄마를 모시는건 아닌거 같아서요
    봉건적인 생각이지만 그래요
    시어머니 입장에서도 나는??? 하는 생각 들지 않겠어요
    그래서 그냥 두분다 안 모시는걸로 하고 있어요

  • 42. ...
    '17.3.8 4:27 PM (121.168.xxx.228)

    남편이랑 입장 바꿔보세요. 절대 반대입니다

  • 43. hydh
    '17.3.9 3:14 AM (223.62.xxx.81)

    맞벌이라 친정엄마가 한동네에 살며 육아 전담해주셨는데, 장모님이랑 한집에서 같이 살자던 남편, 친정엄마 골절수술하셔서 한달가량 같이 지냈더니 장모님 이제 집에 가셔도 되지않냐 하더군요. 님 남편분도 아직 막연히 생각해서 그럴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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